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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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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65점 미쵸요. 국.수.과 100점! 뭡니까?

| 조회수 : 2,207 | 추천수 : 90
작성일 : 2009-06-29 00:00:34
정말 아직 열이 안 식네요.

아니 다른 반은 쌤들이 점수도 안 불러 주었다는데
우리애 담임은 넘 부지런 한 건지
애들 시험치고 ,한 주일은 맘 편하게 해주면 안 되나요?
아~~~정말 미쳐요.

사회65점이랍니다.
아니 어떻게 이럴수가 있죠?
우리 애가 이해가 안 되면 외우는게 안 되는 애랍니다.
그래도 그렇지. 이건 너무하네요.

처음에는 '그래 ! 초등때 이런 경험하고 열심히 하면 되지' 했네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 수록 이건 아니지 하는 생각 이 드는데

수영장에서 만난 우리애 친구엄마.애들 수영하는 거 들여다 보며 얼마나 자랑을 하는지..
결국 궁금해서 견디기 힘든지, 아니면 우리애 점수를 알면서 물어 보는 건지,

왜 ? 사회 점수만 물어 보냐고? 그러면서 지네애가 사회가 100이라네.
유일하게 반에서 한명이 100점인데
자기네 애만 100 이라는 말에, 얼마나 반복을 자랑을 하는지..휴~~
다른 과목은 묻지도 않네요. 뭐냐고 ,  애들이 사회에서 편차가 생기니 그럴만도 하긴하죠.
그래도  그렇지!
열이 뻗어 수영장에 뛰어 들고 만 싶은데 참고 있었네요.

그래, 공부는 어떻게 했냐고 하니
문제집을 한권도 다 안 풀어 봤다네요? 뭐냐고~~!
그러면서 책을 좋아해서 많이 본다네요?
상위권 엄마들의 말 빼기 방법중하나죠~
그래 , 그 책 뭘까 해서 물어 보니  , 그 것도 그냥 사회탐구라네요.
이런~~ 사람 많은데서 넘의 아들 점수 말했으면 술술 불면 될것이지 왜그리 튕겨!

저도 집요하게 띄워주며 ,커피한잔 주고  다른정보도 주며, 이것 저것 다 퍼다가 주었네요.
결국 사회때문에 눈 뒤집힌 제게 한마디

" 헤밍사회탐구 책 정말 잘 되어 있어요.

어떻게 사회탐구도 없어요? 공부 대게 잘 하는 줄 알았어요~~."

이런말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대사 아닌가요?

그래도 뒤집힌 눈 꼭 잡고 비위 다 맞추어 주었네요.
그래 수영 끝나고 서점가서 한번 보자고 ...

헤밍사회탐구라고 해서 뭐 별 다르겠나 하고
수영 끝나고  앞 상가에 서점가서 물어 보니 이런 이런 맹추 !

그 책을 왜 난 몰랐는지. 예전에 노벨(그레이트 사탐)을 보았는데 그렇게
살 것 까지는 없겠다 했지요.
그런데 그때 아마 헤밍 사탐을 봤더라면 생각은 달라졌을텐데 말입니다.

작년에 아저씨가 밀어 대는거 노벨사탐이었는데,
왜 그때도 있었다면서 , 헤밍은 왜 얘기 안 했냐구요.아! 짜증~

저 노벨이라 하믄 고개부터 흔들며 보지도 않는데, 아저씨 정말 너무하네.
그대 헤밍사탐책 보여 줬더라면 ..... .

이런 심리 뭐라해야 하나요?
헤밍 사회탐구  있었음 , 우리 애 사회 이해를 잘 해서 공부 할때도 술술 되었을 거란 생각이 드는데,

애가 사회65점 맞고 나니 엄한 사람 다 원망하고 , 저 정말 뒷끝 심한가 봅니다.

그 서점에서는 안 살랍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몬티
    '09.6.29 8:38 PM

    고학년이 될수록 사회 더 어려워 지는 것 같아요. 저도 울 딸 초등4학년때 사회 넘 어려워해서
    헤밍의 사회탐구 들였네요. 그래서 여름방학때 완전히 사회탐구를 탐독을 했었네요.
    그리고 나서 2학기때부터는 사회가 재미 있다고 하더군요.
    저도 사회탐구 좀 늦게 시작했는데 되도록이면 빨리 시작하세요. 괜시리 아이들 고생시키지 마시고요.
    지금은 작은애가 잘 보고 있네요. 아직은 사회를 배울 학년은 아니지만 열심히 책 읽고
    체험학습 병행하면서 사회를 서서히 준비하고 있네요.
    헤밍사회탐구 넘 좋아요. 빨리 들여서 활용하세요. 사회점수 65점 .
    그런 점수는 이제는 "바이 바이 "하세요.

  • 2. 복뎅맘
    '09.7.1 2:30 PM

    전 님이더부럽네요...ㅠㅠ3과목이나 올백이잖아요...오늘딸아이 기말점수 나왔ㄴ,ㄴ데..국어85
    수학80 사회 과학95 라고 하는데..솔직히..국어수학이 더중요하지않습니까...
    차라리 점수가반대면 좋으련만... 계속 국어 수학 고따위로받아오면 학습지 넣기로했네요..ㅠㅠ
    연산부족 한거같아신경썼더니..웬도형들을 죄다틀려오고..국어서술형신경썼더니..
    말뜻틀린거찼기 죄다틀려오고..
    참저히는 사탐 그레이트 넣어줬데..그게 크게 도움된거같지않구요..

  • 3. jiny
    '09.7.2 12:36 PM

    울딸 독서광인데 작년 초등3때 국어점수 65였었죠.ㅎㅎ
    올해는 좀 나아서 85
    주변에서는 이해못한답니다. 이해력좋고 책도 잘읽는데,
    문제집을 제대로 안푼거죠. ㅎㅎㅎ

    다시 교과서 훌터보시고, 사회는 다양한 경험과 독서가 이루어져야 이해하기 쉬운것 같아요.
    그리고 조금만 공부해도 금방 점수도 오르구요.

    그래도 세과목이나 100점이니 잘 할 아이같아요.
    아이한테 용기도 주시고, 엄마가 쉽게 설명해 주세요.

    암튼 그래도 세과목은 부러워요^^

  • 4. 리인
    '09.7.8 12:02 PM

    아무리 다시 읽어도~~
    나앆시이그을!!!

  • 5. 민수맘
    '09.7.8 8:23 PM

    근데 어디서 사야 싸게 잘살수 있나요??? 전 창작동화식으로 전집만있거든요
    요약으로 10권짜리는 꼭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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