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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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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받아쓰기 빵점!

| 조회수 : 1,900 | 추천수 : 92
작성일 : 2009-06-25 12:12:44
조기교육이나 선행학습에 역행하는 은성맘입니다.
적기 교육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물론 그 적기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죠.
요즘 무척 큰 고민이 생겨 여기에 풀어놓아요.
일반 유치원의 교육방식에 울 딸이 적응도 잘 못하고 무엇보다 억지로 다니는게 안쓰러워 근처 놀이학교로 옮긴지 4개월~. 이제 7살이니 초등학교에 가기전 실컷 놀아보라고 보냈는데, 얼마전 받아쓰기 시험을 빵점 맞아 왔더군요.(10번씩 써오기라는 과제와 함께) 마음이 넘 아팠습니다. 또 놀이학교에 대하여 실망스럽기도 하구요.
평소 학습지 교사 한번 안부르고 책만 틈틈히 읽어주었는데도 요즘들어 더듬더듬 책을 읽거나 아빠에게 문자를 보내는 걸 보면 참 기특하기도 하고 나름 흐뭇했는데, 받아쓰기 할 때는 한 개도 못 쓰는 자신과 척척 써내려가는 옆 친구를 비교해보며 얼마나 기가 죽었을까 하는 맘에.
경쟁사회에선 어쩔수 없는건가? 놀이학교마저도 별 다른게 없지 않은가? 그럼 어디로?
생각할수록 고민에 쌓이네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레미
    '09.6.26 9:42 AM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아이들 선행이나 공부는 필요없구 놀라고 하면 안되요..
    2학년 딸아이 학교시험을 어찌나 어렵게 보는지요...자주 보구요..
    다만 유아나 초등 저학년에서는 공부를 왜하는지 알려주어야 할듯 싶어요
    저두 넘 힘들어하는 아이한테 억지로 시키지만 시키고 나서 결과를 보면 아이가 행복할때 그리고
    속상해할때가 있는데 다만 그 과정을 알려주는 것은 엄마의 몫이지요..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듯 싶어요...
    과정을 가르치는 엄마...
    김연아 선수도 힘든 훈련으로 성장했듯이 말이죠
    화이팅~

  • 2. 하늘연
    '09.6.26 10:25 AM

    억지로 시키지 마시고 그냥 연습한다는 식으로 해보시는건 어떨지..
    저도 놀리는 엄마인데
    자기가 많이 틀리면 우선 속상한게 본인이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들은 많이 맞았는데 자기는 많이 틀렸다 이러면 친구들은 연습을 많이 했나보다 우리도 해보자 하고 부담없이 해줬어요
    이제 초등 들어가서 얼마전부터 안보고 쓰기 하는데
    5급되니 어려워지더라구요
    저도 헷갈리는게 많던데..
    받아쓰기 전날 연습시켜요
    몇번 할까 물어보고
    세번정도 시킵니다
    그런데 그제 아침에 깜빡하고 연습안했더니 10점 ㅎㅎㅎ
    그래서 아침에 부리나케 해서 80점 받아왔더군요
    잘 했다고 했답니다
    요즘애들 문제도 참 어렵더군요

  • 3. 하늘연
    '09.6.26 10:38 AM

    그런데 놀이학교에서 애들한테 틀린거 10번은 ..좀 너무 하다 싶네요
    지금 초등도 10번은 안썼던거 같아요..

  • 4. 자리돔
    '09.6.28 9:13 PM

    초등1학년도 받아쓰기 숙제로 두번 써가는데...10번은 좀 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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