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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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생아 혀아래 절개수술 해보신 부모님, 있으신가요?
자연분만했구요, 신생아실에서 조리원 가려고 퇴원수속하고 있는데
간호사가 애기 혀아래 절개수술 해야한다고 얘기하더군요.
그러고 보니, 첫애때랑 혀아래가 확실히 달랐어요.
혀가 입술아랫쪽으로 붙어있다는 느낌이 확 들더라구요.
조리원 선생님들 말씀으로는...
우선 소아과 진료를 받는게 낫다고 하시는데,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소아과 보다는 이비인후과가 더 나을거라고 하네요.
그리고, 돌 전에 말배우기전에 해줘야 혀짧은 소리 적응되지 않을거라는데,
지금이라도 혈관이 덜 발달했을때 빨리 수술을 해줘야 하는건지(혈관이 발달하면, 출혈이 심한경우도 있대요),
아니면 좀 더 기다렸다가 마취제놓고 해줘야 하는건지 궁금하네요.(두돌전에 마취제놓는건 안 좋다고 해요)
신생아의 경우, 간단하게 소아과에서 가위로 잘라주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근데, 제가 있는 부설 소아과는 꽤 큰곳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시술경험이 없는것 같구요.
혹시, 대구에 잘 하는곳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첫애는 수월하게 낳고 키워서 이런거 잘 몰랐는데,
둘째는... 육아가 새롭기만 하고, 어떻게 해야하는지...적응이 안 되네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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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행복한생각
'09.6.13 2:43 AM울 조카 했어요.. 설소대 수술 말이죠.. 아주 간단하던데요.. 몇초래요.. 그리고 마취 안하고..
혹시 보험 들어 놓으 거 있으시면 보험금 받아요(생명보험) 화재보험으로 실비 수술비는 몇천원이고..
지금 7개월인데.. 전혀 이상 없이 무럭 무럭 잘크고요.. 울 조카도 신생아일때 태어나자마자 했는 데.. 가위로 잘랐데요.. 소아과에서 간단하게 한걸로 끝~~ 그런데 울 조카는 그것때문에 임신중에 보험을 안들어나서 보험 드는 데 좀 시간이 걸렸어요.. 3개월 지나서요..2. 홍홍
'09.6.13 11:09 AM제 경우는 아니지만 큰애가 다른 일로 수술을 해야해서 옆에서 본 적이 있어요.
윗님 말씀처럼 너무 간단한 수술이라서 미리 겁 먹지 마세요.
대학병원에 가시면 어떤게 좋을지 가르쳐주실거에요.
아이 걱정에 산후조리 놓치실까 염려되네요.3. cocobo
'09.6.15 12:10 PM제가 4~5살때 했는데요..별로 안아팠어요. 톡하고 따끔하는 정도...
근데 제 동생은 안했거든요. 동생보고 혀 내밀어 보라고 하면 입술정도까지 밖에 안나와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것보다 짧아요.제가 봐도 짧더라구요;;
근데 발음도 정확하고 말도 잘해요 빨리해도 새는 발음 없구요.
일하는데 지장도 없고...
제가 더 어설픈듯..저도 혀 짧은 소리는 안해요..동생보면 나 괜히 잘랐네 그런생각 들어요.
병원 가보시고 이상없다고 하면 그냥두세요.
좀 커서 해주시던가요...마취가 고민되시면
그리고 저랑 제동생 보니깐 유전이예요.부모한분중에..
가족중에 한번 찾아보세요..아기랑 비슷한 구조를 가지신분이 있나...그분 말씀하시는 거보시고 판단해도 되지 않으실까요.?^^;4. 오렌지쥬스
'09.6.15 4:41 PM저희 둘째가 비슷한 경우인데요. 2-3개월쯤에 예방접종하러 갔더니 소아과에서 소견서를 써주면서 이비인후과에 가라고 하더라구요. 이비인후과 전문의인 친구 2명에게 물어봤더니 젖먹는데 문제가 없으면 미리 할 필요는 없다고 하더라구요. 혀가 너무 짧아서 젖을 먹는데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아기가 못먹으니 바로 해야한다고 해서 저는 그냥 두었네요.
돌 지나서 이비인후과에 가서 물어보니 혀가 짧아도 발음에 문제가 없는 경우도 있다고 현재로서는 'ㄹ'과 같이 어려운 발음을 잘 하게 되는 두돌 이후에 아이가 말하는걸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해서 지금 기다리고 있는 중이예요. 이비인후과에서는 발음에 문제가 없더라도 혀를 내밀었을때 혀 모양이 3자가 되어 미관상 좋지 않기 때문에 절개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했어요.
6개월 전에 하면 마취없이 어른이 아기를 잡고 수술을 할 수 있고, 아기가 좀 크면 몸을 움직이기 때문에 돌이든, 두돌이든, 세돌이든 마취를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수술 자체는 윗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아주 간단하대요. 수술 후 바로 먹는 것에도 지장이 없구요.
이비인후과 전문의 친구가 굳이 빨리 할 필요가 없다고 해서 안했는데요. 전 그냥 아기 어렸을 때 후딱 ^^;; 해줄 껄 하는 생각도 든답니다~ 이비인후과에 한번 가보세요^^5. 졸리보이
'09.6.18 12:05 AM전 소아과선생님이 말씀하셔서 출산하고 2,3일쯤에 했어요..신생아라 마취도 안했고..2년전 수술비는 7천원이었구요..병원에 있는 동생말이 간단한 수술이고 소아과선생님이 말씀하신거면 신생아때 해도 괜찮다고 해서 바로 했어요..
6. 깨비
'09.6.22 1:41 AM빨리 발견하는것도 복인거 같아요. 신생아땐 마취없이 진짜 간단히 끝나는 수술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복잡해져요. 제 친구네 애는 이비인후과에서 부분마취로 했는데, 수술은 간단하지만, 애가 정신적으로 엄청 충격을 받아서 오랫동안 고생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울 애는 대학병원으로 데려갔는데, 성형외과에서 하는걸 권하더군요. 그리고, 입원해서 전신마취해야해서 넘 걱정되네요. 신생아때 발견하신분들..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