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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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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부모가 10%변하면 자녀는 100%변한다

| 조회수 : 2,785 | 추천수 : 126
작성일 : 2009-06-06 00:56:18
큰 아들은 고3 이고, 작은 아들은 초6이예요~~

큰 아들이 방금전 연기학원에서 돌아왔습니다.


얼마전까지 큰 아들은 SKY를 목표로 야자까지 열심히 했는데,

이제는 일주일에 4일은 배우되겠다고 야자빼먹고 연기학원에 다닌답니다. ㅠㅠ


공부를 접고 배우가 되겠다고 하는 아들의 말을 듣고 아내는 펄쩍 뛰었어요.

그런데 저는 아들이 정말 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 허락을 하였습니다.


공부만 잘 한다고 장래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야.

10년 20년후는 세상이 너무나 바뀔텐데 뭐.

문화산업은 앞으로도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임에 틀림없고

무엇보다도 아들녀석이 하고 싶어하는 일인데...


아내는 오늘 저는 연기학원에서 돌아오는 큰 아들을 보자마자 퍼부었습니다.

사설 모의고사 결과가 이게 뭐니?

그 동안 독서실에서 잠만잤니? 잔소리를 잔뜩 늘어 놓았어요.

아들을 믿고 기다려 주려야 성공할텐데...

잔소리를 하는 아내가 저도 싫었습니다.

잔소리는 백해무익이라는데...


다음카페 <오름교육연구소> 구근회소장의

좌우뇌학습법 강연이 얼마전 도봉구청에서 있었다고 아내로부터 들었어요.

큰 아들은 우뇌성향인 것 같아요. 직관적이고 공감각적이라 할까요?

작은 아들은 논리적이고 수학을 좋아한답니다. 어려운 문제를 집중력있게 끝까지 풀 곤하지요.


그래 큰 아들과 작은 아들 성격유형이 너무 달라 어떻게 지도 할지 막막했었는데 가슴이 조금 열리는것 같네요.

6월에 <오름교육연구소> 구근회소장 강연이 몇차례 더 있다고 하니 참석해서

아이들 성격유형 검사를 받아보고 부모노릇 제대로 해 보기로 다짐해봅니다.

마음 다시 잡아 보렵니다.



82쿡 가족 여러분!!!

자녀는 부모를 보고 자란다는데...왜 저는 마음 먹은데로 잘 실천이 안 될까요?

자녀교육은 부모역할이 너무나도 중요하다는데...

부모가 10%변하면 자녀는 100%변한다는 선생님 말씀 명심 또 명심해야겠네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미스
    '09.6.6 6:46 AM

    잘 되실겁니다. 화이팅 ^^ 공감해주는 게 어딥니까? 서로 상승작용 일어날거예요. ^^

  • 2. 맨날낼부터다요트
    '09.6.7 12:53 AM

    멋진 아버지시네요.
    부러워요...

  • 3. 짱가
    '09.6.8 10:24 AM

    저는 아직 아기이긴하지만.... 저희 신랑두 배나무님 같은 멋진 아빠가 됐음 하네여 ^^

  • 4. 둥희맘
    '09.6.17 11:50 PM

    대단하세요...저희 신랑도 닮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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