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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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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빠는 아이

| 조회수 : 3,149 | 추천수 : 124
작성일 : 2009-05-07 08:54:35
   제 두돌 아기가 손을 심하게 빨아요..

   어린이집에 돌부터 다니기 시작했는데 요즘 말을 다 알아듣는데 (말은 하지못하고)

  자기 응가도 찍고 했는데 습관이 될까봐 걱정이네요..

  좋은 방법 알려 주세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짠지
    '09.5.7 11:36 PM

    저희딸 손빠는거 끊은지 이주일 됬어요..
    두돌 조금 못되었구요..
    손가락을 너무 많이 빨아서 이도 벌써 나왔다구 하구(치과선생님이 보자마자 아시더라구요)
    엄지손가락은 이주일이 지난 지금까지 난리가 나있어요..(트고 갈라지고 멍들고)
    여자아이라 예쁜거 공주 이런걸 너무 좋아하는데요..
    할머니가 엄지손가락에만 할머니랑 똑같이 메니큐어를 발라줬어요..빨간색.
    깜짝 놀랄만큼 그뒤로는 한번도 안빨더라구요 ..잠결에다로 빨줄 알았는데 안빠네요..
    습관이니 고치기 힘들줄 알았는데..너무 쉽게 끝나버려서 신기하고 기특하고 그래요..
    손을 빨면 5분안에 잠들었었는데.요즘 잠이 잘 안들어서 안타깝긴 하지만
    그래도 손빠는게 갈수록 심해졌는데...끊으니 너무 좋네요..
    여자아이면 한번 시도해보세요~~ 아이마다 다르겠지만 두돌이면 말을 알아들으니...여러가지 시도해보세요

  • 2. 하늘 총총
    '09.5.8 12:09 PM

    감사해요.. 남자아인데 저도 바랄볼까 해요..

  • 3. 하윤맘
    '09.5.9 9:36 AM

    저희딸도 손가락 빠는게 너무 심해요...
    닥터썸을 첫돌 되기 전에 사용했는데, 실리콘이다 보니 먼지가 너무 많이 묻어서 자주 씻다보니
    채우는 시간보다 빼는 시간이 더 많아져서 안하다가 18개월때 다시 채웠더니 이젠 자기가 알아서 뺍니다...ㅡㅡ
    반창고를 붙혀놓으면 집중해서 반창고 떼기 바뿌고, 매니큐어는 울어머님이 예쁘다고 한번 발라줘서 소용없을 거 같아요...^^
    더 좋은 방법없을까요.... 말귀는 다 알아들어서 하지말라고 하면 눈치 보고 있다가 돌아서서 빨곤해요...
    최후의 방법 "빨간약"을 발라볼까요??? ㅋㅋㅋ

  • 4. 토모
    '09.5.10 3:50 PM

    저희 딸은 14개월인데 엄지 손가락을 정말 하루종일..그리고 잠잘 때두 빨았어요...흑~
    반창고도 붙여보고..쓴약(홍삼액기스)두 묻혀놓구...양손에 닥터썸두 끼워놓구 해봤는데...착용 후 부작용이 심했어요...흑...그 부작용이란 끼어놓지 않을 땐 더 심하게 빨더라구요..
    지금까지 사용한 방법 중에 가장 좋은 방법은 관심을 가지고 재밌게 놀아 주는 것입니다..
    저두 첫째 아이가 있어서 쉽진 않지만^^;첫째 아이가 어린이집 갔을 땐 많이 놀아주려고 노력 중이랍니다...정말 아이에게만 관심을 가지고 놀아줄 땐 정말 신기하게도 손을 안빨더라구요..

  • 5. 바느질 일기
    '09.5.11 12:41 AM

    우리 아이도 손을 심하게 빨았어요. 유치원 가기 전까지 빨았어요.ㅎ
    물론 걱정은 좀 되요.
    하지만 손을 빠는 것은 위안이며 편안함이며 놀이예요.
    반창고나 색을 바르거나 쓴약을 바르는 것은 아기에겐 충격입니다.
    자꾸 지적하거나 빠는 손을 억지로 빼주는 것도 역시 아기들에겐 스트레스구요.
    가장 좋은 방법은 위에 글쓰신 토모님 방법이예요. 그렇다고 아기가 손을 입에 넣을 때마다 갑자기 시선을 다른 쪽으로 돌리도록하는 것은 나중에 아기도 알아버리는 속보이는 모습이구요.
    저는 유치원 가기전에 일종의 오리엔테이션처럼 유치원에 가면 지켜야 할 것들을 이야기 하면서
    손빠는 버릇에 대해서도 슬쩍 얘기했더니 낮에는 손을 안 빨더군요. 잘 때는 당분간 열심히 빨더니 얼마지나지 않아 잘 때 빠는 버릇도 자연스럽게 없어졌어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너무 걱정하거나 조급해 하지 마세요
    위의 토모님방법이 가장 좋구요 아이가 말귀를 알아듣고 이해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아이와 상의하여 스스로 결정하여 고칠때 아이가 받는 상실감이 적어요.

  • 6. 바느질 일기
    '09.5.11 12:45 AM

    절대 지적하지 마세요. 자꾸 지적하면 더 심해져요.

  • 7. 나리맘
    '09.5.15 3:47 AM

    너무 걱정마세요
    우리 아이도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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