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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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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중학생의 편지 한통

| 조회수 : 1,584 | 추천수 : 92
작성일 : 2009-04-20 10:14:52
어제 휴일에 저에게 메일이 한통 왔습니다.

그날, 어머니의 문제집엔 사랑이 이었다.를 밁고 보내온 메일입니다.



그날 어머니의 ...........마지막기회에 꿈과 용기를 심어준 영재형 고맙습니다.

저에게도 지난 2년은 아주 긴 시간이었습니다. 중학교 입학 후 과학고에 진학하고픈 꿈이 생겼고 그 꿈으로 주위를 둘러보니 벌써 친구들은 저만치 달려가고 있었지요. 급한 마음에 서둘러 등록한 학원은 내 실력과 내 처지와는 상관없이 진행되어갔고 허덕이며 쫓아가면서 수없이 갈등을 되풀이하다 결국은 독학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학원에 대한 기대를 버리고 혼자 공부를 하면서 상위 1%카페의 선배님들과 맘들은 저를 이끌어주는 큰 힘이 되었지만 시험 때마다 밀려오는 불안함까지 없애주지는 못했습니다. 이제 한 달 채 남지 않은 KMO ,7월에 있는 영재학교 입학시험 그리고 과고시험 ...

지난해는 모두 연습 삼아 치렀지만 올해는 마지막 기회다 싶으니 더 긴장이 되어 3월 개학을 하자마자 설사병에 열병을 앓기도 했답니다. 하는 수 없이 학원 문을 두드려볼까 고민하던 중 이 책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원 다니는 아이들이 들고 다니는 문제집이나 교재를 보면 나도 모르게 생기던 불안함과 열등감을 너무도 생생하게 잘 표현해주어 눈물이 날 정도였습니다. 정말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 없는 마음들..그리고 열성적인 맘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온갖 루머와 비아냥거림에 머리끝이 쭈뼛거리는 심정도 영재형은 오기로 되갚아주어 속이 후련해졌습니다.

내신뿐만 아니라 선행공부를 할 때의 비법들도 아주 유용하였습니다. 무조건 외우는 건 취미 없지만 생물이 제일 약한 것도 다르지만 공부에 대한 열의는 영재형과 무척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영재학교 첫해라 학원을 안다녀도 합격이 되었지만 요즘은 독학으로 불가능하다 하지요. 하지만 전 꼭 영재학교에 합격하여 첫해뿐 아니라 요즘도 독학으로 영재학교에 갈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동생도 같이 영재학교 준비를 하는데 우리 동생이 이 책을 더 좋아합니다. 그리고 영재학교 생활이야기와 시험내용, 답안작성방법도 아주 상세히 잘나와 있어 중1인 우리 동생에게 너무 유용한 책입니다.
다른 친구들에게도 좋은 책 이라고 꼭 사보라고 홍보를 많이 하였답니다.
수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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