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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내 아이를 더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답답해서 글 올립니다.

| 조회수 : 1,263 | 추천수 : 73
작성일 : 2009-04-13 23:27:03
초등 4학년 남아인데
그렇게도 열성적으로 영어에 목을 멨건만<5년간 원이민에 문법선생에>
오늘 학교 숙제하다가 키즈월드, 라는 글자를 영어 로 적어 넣으라고 했더니 월드를 Would라고 적습니다.
뭐든 그런 식이어서... 다시 확인하고 성질내는데 익숙한 저는
폭폭하다고 성질을 냈더니, 저나 나나 속이 편하지 않습니다.

언제쯤 정말 가슴으로 받아들일런지... 정말 아이가 미워집니다.
그러니 모든 학습에서 재차 확인하고 더 시키게 됩니다.
언제쯤 ..
언제쯤...
공부를 머리 속에 집어넣을까요............
증말 저런 자식을 데리고 공부를 시켜야 하는건지,,,오늘 너무 한심합니다.
제발 위로 좀 해주세요......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니쭈니
    '09.4.15 11:34 AM

    에고...저는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가 없어서 아직 그마음을 100%이해할수는 없지만
    아이가 어느순간 당연하게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것을 삐끗하는것을 보면 뚜껑이 열리는것은 어쩔수 없는 부모마음인것 같아요
    다른 조언은 불가능 하고 몽몽이님 힘내세요~~~ *^^*

  • 2. 야채된장국
    '09.4.16 5:23 PM

    아이 공부에 대해서, 많이 듣고 본 말이 있어요.
    내 아이를 옆집 아이라고 생각하라..
    특히 공부에 관해서는 그러래요.

    전 이제 갓 초등1학년 아이지만, 제 기대에 못미치는 대답이 나오면 막 부글부글해요.
    저도 부모교육을 오랫동안 받았더니 어찌해야 한다는 요령은 알고 있는데, 막상 상황이 그리되면 속 터지지요.. 그냥 잠시 헷갈렸나보다, 좀더 시간이 필요하구나 하고 여유를 가지심이 어떨까요?? 님 말대로 머리속에 억지로 구겨넣을 수 있는 지식이 아니니까요..

    저희 집에 오시는 가정방문 선생님들도 당신들 아이 직접 안 가르치신대요.
    욕심이 있고, 기대치가 있어서 화가 나서 가르칠 수가 없대요.
    우리 아이에게는 한없이 기다려주고 인정해 주는 선생님들이지만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한걸음 물러나셔서요.
    스스로 할 수 있을 때까지 조금씩 조언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서요..
    부모도 인간인지라 힘드시겠지만... 저도 힘들지만... 그게 왕도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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