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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내 아이를 더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7개월 아이 잠재우기....

| 조회수 : 1,933 | 추천수 : 107
작성일 : 2009-02-22 01:08:09
보통 젖물려 재우거나,
아기띠에 안고서 재우는데요

이제 제가 출근하면 친정엄마가 보셔야 하거든요
그럼 잠투정땜에 너무 힘들것 같아서요...

어제는 그냥 누워서 팔배게 해주고
토닥토닥 재우는데,
한 10분을 악을쓰며 우는데
도저히 안돼서
결국 또 젖물려 재웠습니다.

수면교육이라는 말도 있던데...
항상 아이의 울음에 지고 마네요 ㅠㅠ

스스로 잠드는 방법을 알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선배맘님들 조언을 기다립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ys91
    '09.2.22 8:20 AM

    공갈물려서 재워보세요 싫어해도 익숙해지면 물고도 자고 정말졸리면 그냥도 잡니다..

    자꾸 젖물려재우고 이쁘다고 젖주면 이가 다나가요 재주면 젖주기좋아하던 큰애친구들

    애가 다 녹아서 삭아버리더군요 크면 젖이구모구 다기억도 안나는데 이빨이 없다는 현실..

  • 2. uzziel
    '09.2.22 4:01 PM

    저도 지금 고민중이네요.
    수면교육이라는 것이 있다는데..
    저도 이제 6개월이 넘었고 7개월이 되어가거든요.

    저희 아이도 젖을 물고 잠을 자요.

    그런데..윗분의 말씀처럼 피곤하면 그냥 잠자기도 하더라구요.

    선배맘님들의 조언이 저도 필요하네요.
    도움 안되는 댓글이라 죄송하네요.

    아이를 놔두고 출근하셔야 하신다는 말씀에 아이를 생각하니 맘이 쨘 하네요.

  • 3. 누룽지맘
    '09.2.22 8:58 PM

    저두,,,,,젖물고 재우다가....돌지나고 젖을 완전희 떼고서..는 안물고 자네요.찾지도 않아요.
    기특하기도하고

  • 4. 맘마미아
    '09.2.22 11:45 PM

    저는 젖물고 자는거 7개월에 완전 뗀 현재 17개월맘인데요.
    한달 고생할 각오하고 뗐습니다. 이가 삭는다고 해서리 이날때부터
    떼기 시작해서 절대로 밤에 물려서 재우지 않았어요. 맨날 물고 잠들던 아가가 결국 잡디다.
    울다 지쳐 피곤해서리... 그담에는 안아서 재우지 않고도 옆에 누워 토닥토닥 하면서 재우는거
    한달 잡아서 했습니다. 결국 지금은 옆에서 토닥토닥 몇번만 해주면 뒹굴뒹굴 하다가 잡디다.ㅋㅋ 이제 계획은 누구나 옆에서 토닥여주면 자게끔 연습중입니다. ㅎㅎㅎ 엄마 껌딱지여서 밤에 자유시간이 없어서요. ㅋㅋ 계획을 세우시고 마음 약해지지 말고 쭉 밀고 나가세요. 그길이 편한길입니다.

  • 5. 잠오나공주
    '09.2.23 9:56 AM

    저도 시도해봐야겠어요..
    제 아기는 곧 6개월인데요.. 이가 난지 한참 되었거든요..
    정말 울다지쳐서 잠이 들까요??

  • 6. 마링
    '09.2.23 6:31 PM

    마음 약해져서 몇번 그러다 말면 아이가 안지려고 합니다. 아기들은 생각보다 영리해요. 몇번 시도해보셨다니 오히려 더 힘드실거에요. 저도 6~7개월무렵 젖물고 자는 버릇 고쳤는데요. 그때부터 돌지난 지금까지 불끄고 옆에 누워있으면 잡니다.
    첨에 좀 고생하실 각오 하시고 토닥토닥 해서 재우세요. 그게 아기에게도 좋다니 남편한테 꼭 협조해달라고 하시구요. 제 남편은 제가 아주 나쁜엄마라도 된양 그냥 물려재우라고 어찌나 성화던지 너무 얄미웠어요.

  • 7. 권혜숙
    '09.2.23 10:48 PM

    저도 둘째가 7개월인데, 3개월정도부터는 밤중 수유도 끊었고(다행히 아기가 안깨더라구요)
    6개월정도까지는 아기띠로 안아서 재웠는데요. 이젠 그냥 뒹굴다가 잡니다. 저녁내내 거실에서 한참을 놀면 엄청 졸려할때가 있어요. 그때 조용한 방에 데리고 들어가면 이불에 얼굴 비벼대다가 자더라구요... 근데 엄지손가락을 물고 잠들어서 나중에도 손가락 빠는게 버릇이 될까봐 걱정이네요. 공갈은 거부하구요.

  • 8. 카펠디엠
    '09.2.23 11:53 PM

    다들 고맙습니다...
    어제 밤에 두시간 울며 떼쓰가 결국 혼자 재웠구요.. 오늘은 50분 앵앵~거리다 잠드네요..
    ㅠㅠ;;;
    내일은 30분.. 모레는 10분으로 줄길 바라는 맘입니다..

  • 9. Mango
    '09.2.24 3:18 PM

    저희 아기는 지금 8개월 반인데요. 사실 저도 젖물고 자는것때문에 여기 글도 올리고 정말 이래저래 고민많이 했었어요. 4개월 되었을때 두주동안 안아주기-눕히기(베이비위스퍼에 나오는 방법..)로 재웠는데 거의 버릇 들였다고 생각됐는데 (10분정도 울다 잠듬) 주변사람들의 반대로 결국 다시 물려 재웠구요...

    버릇잡으려고 했을때 너무 힘들어서 다음에는 젖 뗄때 (휴직중이라 돌 지나면 출근해야해서 젖 떼려고 하거든요) 잠드는 습관도 같이 잡을려고 맘먹고 맘편히 물려 재우고 있었어요.

    그런데 며칠전부터 젖빨다 잠드는 시간이 짧아지고 있네요. 한시간반-두시간마다 깼을때 젖을 찾더니 요즘엔 한두번은 토닥토닥 해도 잠들고요. 젖빨고 있다가 잠 들면 퉤 뱉고 돌아눕기도 하구요.

    지금 소원은 이렇게 계속 진행되서 자연스레 밤중수유를 스스로 끊는거지만...
    낮에 하루종일 끼고 있는데 밤에는 재우고 자꾸 도망가려고 하면 아기도 엄마를 못믿고 자꾸 더 찾는게 아닐까 싶어요. 8개월쯤 되니까 상황에 따라 우는 목소리가 확실히 다른데.. 밤에 잠깨서 보챌때는 좀 무서워하는 느낌이더라구요. 엄마를 가장 잘 느낄수 있는게 젖이다보니...

    그냥 제 경험담 올립니다. 젖물고 재운다는 분들 보면 남같지 않기도 하구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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