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아이문제로 글올린엄마에요 육아기관선택 둘중 어느곳이좋을까요?(조언꼭부탁드려요)

[아멜리에]

며칠전 어린이집에서 애들한테 만만한애로 보여서

맞구 뺏기다는글 올렸었는데요



제가 직장다녀서 우선 시간되는곳이 2군데 뿐이라서요



1. 일반유치원

13년된 유치원이구 원장님이 영어에 비중을 둔대요

정원이 선생님 2분 아이18명

규모는 꽤크구요 초등2년까지 영어수업가능하구요

레지오교육 라벤스부르거나 몰펀같은 교구는 없구 아이들이 직접만들어서 활동한대요

창의교육같은거라는데 잘모르겠어요

매일 원어민1시간 교포선생님1시간

교실크기도 애들이 많아서 그런지 소규모 한3배

유치원이라 좀더 체계가 있어보임.시설을 보여주거나 하진 않음

주의 평도 괜찮아요

다른아이를 괴롭히는 애에대해 여쭤보니 촬영을해서

그아이의 부모와상담을 한다구 하구요 그아이를 위해서도 고쳐줘야 된다구요



2.놀이학교

미국에서 들어온1호점 놀이학교

4,5,6세 각반 정원5명 선생님 5명

30분 기준 1타임 1주일 기준3타임만빼구(영어랑2과목외부강사)

담임선생님이 영어,숫자,국어,미술,음악,오르다,하바,라벤거(?)수업

(교육을 받는다고는하는데 가능한지 모르겠어요 물론 애들이라 깊게 안들어갈거라 상관없을지 모르겠지만요)

영어과 나오신 보육교사 자격증 있으신분 경력3년정도

생긴지 얼마되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분위기는 소수라 따뜻하고 좋은거같아요

교구도 비싼교구 보이구요

애들이 작아서 규모는 작아요

나중에 뛰어놀때 답답할것도 같구요

다른 아이를 괴롭히는 애들은 하다가 안되면 내보낸다구 하구요





순한애 생각하면 항상 선생님이 볼수있는 소규모(5명)가 좋은데

또 신설이라 의욕도 있으시구 원장님이 밝고 좋으시더라구요

유치원은 13년째라니 노하우도 있을거같구

영어가 원어민에 교포구(요새 애가 자기도 외국인선생님이라 공부하고 싶다구 하네요)

원장님은 기가 센애들을 항상 피해다닐 수는 없는거라구

자기 방어법을 배워야한다구 하더라구요

우리애 같은경우는 어떤곳을 선택하는게 좋을까요?

(무엇보다 선생님이 애를 사랑해주시는게 좋은곳이겠죠? 정말 고민스럽네요)



오늘도 어린이집 선생님이랑 상담했는데

기센애들 3명있는데 개들만 없으면 다른애들하고는 정말 잘논다구 하네요

어린이집 이상태에서 아침마다 가기 싫다고 하는데 애 스트레스 받으니까

그만둘까싶은데 유치원 선생님인 친구는 그래두 마무리는 해야지

안그러면 애가 나중에 조금만 힘들면 바꿔달라구한다네요

또 애 시댁에 맡기면 저랑 떨어져서 애가 스트레스 받구

어쩔까 싶어요



의견좀 꼭 주세요^^

꼭좀 도움 부탁드립니다.

[예원맘]

아이가 기가 센 아이에게 자꾸 눌리는 경우이신 거 같은데요.
그런 아이의 경우 나중에 학교에 가서도 같은 경우를 당할 확률이 높습니다.
어린아이들의 경우 아직 선악에 대한 판단기준이 없고,
그냥 외모나 체구만 가지고도 놀리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라 현재의 어린이집에서
아이가 너무 힘들어 한다면,우선은 규모가 좀 작은 곳이 나을 것 같네여.
처음 말한 유치원은 체계적일 지는 모르나,아이 수에 비해 선생님이 적은 듯 하네요,
그만큼 아이 개별적으로는 관리교육이 어려워질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며칠 전 올리셨다는 글을 검색해보니,나오질 않아서요.
전에 올리신 글을 못읽어서, 그 상황은 모르겠지만요.
저희 아이도 제가 직장맘이어서,4살부터 어린이집에 보냈었거든요.
그런데 체구도 작고 아이가 넘 힘들어 하는데,
공부보다는 체력을 키우는 곳이 나을 것 같아서,
집근처에 있는 유아스포츠단을 보냈습니다.
5~7세까지 다녔는데요, 공부는 일반 유치원보다 좀 소홀한 듯했지만,
여러가지 운동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많이 해서,
아이가 무척 활발해지고 기가 좀 세졌습니다.(너무 세져서 약간 걱정이 될 정도)
7세엔 일반 유치원을 보낼까도 생각했었는데,
본인이 좋아해서 그냥 스포츠단엘 계속 다니면서,
구몬학습으로 부족한 교과를 대체했습니다.
40개월이라면,우선 규모 작은 놀이학교가 나을 거 같아서요.
자신감도 키워주고,놀이를 통해 재미 있게 공부하는 것이
아직 어린아이에겐 나을 것 같습니다.
그 나이엔 공부에 전념하는 것보다는 놀이를 통한 교육시설이
더 나을 것 같다는 것이 제 판단입니다.

[아멜리에]

놀이학교가 좋긴한데
규모가 너무 작고 한선생님이 모든 과목을 1주일 내내 다 가르키니
딱 엄마가 집에서 모든걸 다 가르키는게 떠오르더라구요
이쪽에서도 공부는 엄청 시키나봐요 제가 애가 숫자를 못할텐데요
하니 그래두 시키면다 한다구...그래서 고민이네요
1:5는 참 맘에 드는데 하루종일 한선생님이랑 좁은공간에 계속있으면
제가 봐도 지겨울거같아서요
전체 정원이 15명이라 좁긴 좁더라구요

그리고 남아인데요

어떻게 해야 애가 기가 좀 세질까요 말씀하신대로 운동을 시키면될까요?
기센애들 말구 보통애들 하고는 잘뛰어놀기는 하는데
지금은 많이 기가 죽은거같아요
그래두 님글 읽으니 희망이 생기네요

그리고 애가 자기 괴롭힌애들이 자기한테 사과했으면
좋겠다는데 그 엄마한테 얘기해서
사과편지라도 받을까요?
어떻게해야할지 고민만 되네요

그리고 제글은 이런저런글에 있어요
소중한 덧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