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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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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 답례품이랑 아이 재울때

| 조회수 : 1,465 | 추천수 : 110
작성일 : 2008-11-07 20:34:18
1월생 남아인데 돌잔치를 안할려다 주위에서 안된다고들 하셔서 늦게 알아봤더니 본의아니게 호텔에서 하게됐어요. 저렴한 호텔이긴 하지만 그래도 식대만 예산보다 일단 만원 가까이 더 나오게되어서 다른건 일체 안할려고 하거든요. 돌상은 없으면 안되서 돌상하고, 옷도 평소옷 입을까 싶고, 사진은 찍을까말까 고민중... 사실 그것들은 금전적인 부분보다도 그냥 귀찮아서 안하고 싶은 것도 커요.
근데 답례품을 안하고 싶은데 그럼 실례일까요? 요즘 돌잔치는 다들 주시는 거 같긴 하던데요. 떡에서 수건까지 이것저것 받아봤지만 안줘도 전혀 신경안쓰였을꺼 같아요. 반대로 잘 쓴것도 없거든요. 이상하다 싶음 떡이라도 할려구요.

그리고 아이를 따로 재우고 싶은데 안될까요? 원래 침대를 안쓰던 부부라 지금은 부부, 애 이렇게 셋이서 자는데 애가 뒤집기만해도 제가 깹니다. 그러다보니 한시간 이상 전혀 잠을 못자고 있어요. 남편은 애가 울어야 깨기땜에 요샌 남편이랑 애랑 큰방에서 자고 남편이 저더러 피곤하니까 나가서 자고 새벽에 살짝 들어오라고 해요. ㅠ.ㅠ
사실 저는 애를 작은방에서 따로 재웠으면 좋겠는데 남편이 그래도 되는지 걱정을 합니다.
어떠신지 궁금해요, 선배님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헤이걸
    '08.11.7 10:15 PM

    전 14개월 아이가 있는데요, 돌잔치 답례품은 주방타월로 했었어요. 근데 조그만 화분도 괜찮겠더군요. 받아봤는데 쪼마낳고 이쁜게 키우는 재미도 있고요... ^^
    침실문제는... 저의 경우는 퀸사이즈 침대에 아이랑 저랑 둘이자고 남편은 작은방에서 잡니다.(남편이 워낙 예민한데다 잠을 한 번 깨면 다시 잠들기 힘든 스타일이라서요.)
    아이 잠버릇 유난해서 지 혼자 그 넓은 침대 혼자 다 차지하고 절 뻥뻥 차대지만, 운명(?)이라 생각하고 토닥토닥 잡니다.
    결혼 전, 아이 낳기 전, 예민으로 따지면 대한민국에서 따를 자 없었지만 육아의 무게는 절 조금은 아줌마로 만들더군요.( 좋은, 굳건한 의미에서의 아줌마 ^^:)

  • 2. 우주나라
    '08.11.7 11:23 PM

    그냥 저는 떡이 제일 좋다에 한표요...
    아님 쿠키 같은 먹는거..
    그리고 저는 안 주어도 상관 없다에 한표도 던지구요...
    저도 남편쪽 부터 해서 친구며 사촌들까지 돌잔치 가보지만...
    거기서 받아온 컵이며 비누며 수건이며...
    특히나 이름 새겨 져 있고 이러면 좀 난감해요...^^;;
    저는 좀 까탈(?)스러워서 천원샾에서 사는 그릇들은 안 쓰는 편이기도 하고 해서 저는 답례품이 컵이나 생선 접시 같은 그런거면 일부러 안 받아 와요...^^;;
    괜히 짐이니..
    그냥 저는 떡 한팩, 아님 수제 쿠키 같은거 이런것들이 제일 좋구요...
    없어도 상관 없든데요...

  • 3. 뽀로로
    '08.11.8 12:02 AM

    전 답례품 안했어요..
    오로지 먹을거에 올인...
    제 측근들 돌잔치에 가도 답례품 없는집 많았어요.
    대신 음식이 꽝이면서 답례품도 없으면 욕먹었죠..
    저희는 음식이 좋아서 다들 상관 안하시더라구요..
    사진이 남는데 전 사진 했어요...전문가가 찍은건 다르더라구요..
    요즘은 가격이 어떤지 모르지만 열심히 검색하심 저렴하면서 괜찮은분 꼭 나타날꺼예요..
    그리고 아직 돌도 안된아기 혼자 재우는게 좀 불안하지 않나요?
    전 곧 두돌되는 딸도 완전 끼고자는데요..

  • 4. 류사랑
    '08.11.8 12:37 AM

    저는 가까운 친척만 모여서 했고 식대 비싼곳이라 답례품은 패스 했습니다만,요즘은 다 답례품 하는 추세더라구요. 떡이나 허브차 정도 하심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제 돌된 아가를 혼자 재운다는건 좀 그래요..저희는 저희 침대에 아가 침대 붙여놓고 거기서 재우는데 이동이 가능해지는 개월이 되니깐 꼭 넘어와서 제 옆에 꼭 붙어서 잡니다. 발로 차기도 하고 뒤척이기도 많이 해서 새벽에 몇번씩 깨는데 것도 이젠 익숙해지네요.. 주변 사람말이 엄마 찾으며 붙어자는 것도 몇년이라고 나중엔 오라해도 안온다고 즐기라고 하네요..
    그리고 울 아들 4개월때부터 밤에 한번도 안깨고 쭉 자는 스타일인데도 가끔 새벽에 무서운 꿈을 꾼건지 쉬야를 한건지 엄마 부르며 깨서 웁니다. 근데 그런때 아무도 옆에 없고 깜깜하다면 아가한테 넘 공포스런 경험이 될거 같아요...

  • 5. avocado
    '08.11.8 4:31 PM

    저도 떡했고..떡이 그냥저냥 무난했어요..제경우는..
    그리고 저는 첨부터 따로재운엄마라...
    넘 용감한가.....
    애아빠가 넘 코고는게 심해서
    첨부터 아예 따로 재웠어요.
    전 여기서자나 저기서자나 한 일년은 제대로 못잔거같구요.

  • 6. 티나터너
    '08.11.8 10:12 PM

    전 마우스패드 했구요..그나마 답례품으로 많은 분들이 요긴하게 쓰는것 같아요...대부분 아이가 어리면 부부가 따로 자는경우가 많은데 나중에는 습관이 되서 아이들이 조금 커도 따로 자게 됩니다.그러니 첨부터 꼬~옥 함께 자도록 하세요...

  • 7. 맨날낼부터다요트
    '08.11.21 1:56 AM

    답례품 저도 잘 써본적이 없는거같아요.

    혼자 재우는거...우리나라 부모들이 유독 꺼리고 못한다네요.
    제 조카도 잘때 켜놓는 아기용불 구석에 켜놓고 아기 혼자 재우고 우는 소리 들리면 바로 가서 봐줘서 그런지 잘 컸구요.
    저희 아기 역시 잘 잡니다. 괜히 부모마음이 안쓰러운게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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