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지를 바꿀려고 하는데요......

[히야신스]

초3딸아이 지금 눈**를 하는데요, 너무나 하길싫어해요.. 방학동안 에도 한건 별로없고 거의 밀리고 선생님이
밀린거 가져가시며 그냥저냥 하는데 ,학교에서 선생님이 가르쳐주신거와 눈높이 샘이 가르쳐주시는 방법이
다르다며 ,선생님이 가르쳐주신것이 더 쉬운데 이렇게 하라고 한다는 말부터 시작해서 ...암튼,돈버리며 뭘하냐고
오늘아침부터 남푠이 한마디 또 하네요.. "학습지를 바꾸던지,아님,수학학원을 보내라고..." 궁금한건, 같은 학습지
라도 가르치는 방법이 선생님마다 다른건가요? 선생님이 하는방법을 남편에게 말하니 남푠말이 어렵게
가르키니까 아이가 어려워 한다고 하더라구요...;;  또,학습지를 바꾸면 처음부터 다시진도가 다시 나가는걸로
알고잇는데 .맞는지요?  또,수학만 가르키는 학원은 어떤지, 보내신분 계시면 좋은 의견주세요...

[신데렐라]

수학 가르치고 있는데 도움이 되실런지... 학습지랑 수학학원은 추구하는 바가 달라요. 초등수학은 5개의 영역으로 구분되는데 학습지는 그중 계산력만 공부하는 겁니다. 나머지 4개의 영역은 문제집등을 통해 공부해야 하구요. 수학학원 보내셔도 계산력은 따로 하셔야 해요. 굳이 방문 학습지 아니어도 기탄이나, 천재, 동아,삼성 등에서 나오는 계산력 많잖아요. 보통 한학년 것을 6개월 단위로 구성되어 있는데 부족한 부분은 두권 사서 복습 시키시면 되고요. 초등수학 계산력 매우 중요합니다. 제 학년것 아무리 열심히 가르쳐도 식세우고 계산 하다 다 틀려요. 또 계산력은 집중려과도 연결되어 있으므로 매일 5-6분정도의 분량을 꾸준히 학습시키시면서 집에서 단계별 문제집 풀리셔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요즘은 학부모 설명서가 잘 나와 있고 동영상으로 무료강의 해주는 곳도 많아서 엄마가 조금만 신경쓰면 쉽게 접근하실 수 있어요. 개념 설명 어려우시면 EBS초등 가서 단원별로 미리 강의 한번 듣고 풀게 하셔도 되구요. 저도 수학 가르쳐서 먹고 살지만 왜 다들 학원에 그리 연연하시는지....

[nayona]

에궁...
학습지,학원타령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엄마가 가르치기가 정말 만만치않아요.
남의 자식은 가르쳐도 내 자식은 정말....
정말 안되더라구요.

[시우맘]

학습지라는게 매일 학습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장점이 있어서 섣부리 그만 두게 하는건 좋을것 같진 않구요...일단 수학이면 구몬을 추천하고 싶긴한데 굳이 계산력만 있는 문제지면 기탄 사다 풀어도 되는데 하시는 생각이면 권하진 않을께요...하지만 가랑비에 옷 젖듯이 밀리지만 않게 엄마가 매일매일 일정 분량 풀게 해주신다면 1주일에 한번 잠깐 방문하는 거라도 엄마가 해주는 것보다 효과가 있다는건 아이가 조금 크면 알게 될꺼예요..학습지를 바꾸는것도좋지만 학습지샘에게 얘기해서 그동안 밀린것도 있었으니 중간 평가 다시해서 진도 수정해보면 어떻겠냐고 말씀드려보세요...그래서 조금 낮은 단계가 나오더라도 밀리지만 않도록 엄마가 좀 도와주시구요...학원도 좋지만 일장일단이 있어서 문제집만 풀고 오는 학원에 잘못 보내게 되면 스스로 풀기는 점점 어려워지거든요

[撫]

학습지 하다보면 항상 슬럼프가 옵니다.
하기 싫고, 왜 해야하는지,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에게도 온답니다.
그럴땐... 분량을 줄이는 방법도 있더군요. 뭐 돈이 아깝지만 아예 끊는것보담 낫지요.
하루 5장분량을 1-2장으로 줄이기만해도 숨통이 틔인다고 하네요.
그러다가... 다시 점점 양을 늘려 시작한다고 해요.
일년에 한두번 오는 슬럼프, 슬기롭게 해쳐나가는것이 좋습니다.
아이들도 사람인데, 공부하는 기계가 아니잖아요. 기계도 오래돌리면 고장나는데...

[이규원]

일주일에 한권씩 주는 학습지를 엄마가 하루 할 분량만 떼어서 아이에게 주세요.
그럼 아이들이 학습부담을 덜 느껴서 하려고 한답니다.
한번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