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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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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한글을 하나도 몰라요 학습지 추천좀 해주세요.

| 조회수 : 4,926 | 추천수 : 102
작성일 : 2008-09-18 10:38:25
미국서 살다 얼마전에 귀국했는데요 한글을 자기이름밖에 몰라요. 귀국하기전에 가르치려고 시도해봤는데 이러다가 둘다 스트레스 받아서 안되겠다하고는 포기했거든요. 이제 유치원에도 다니고하니 자기만 한글을 몰라서 좀 그런기분이 드는지 어제는 제가 한글 가르치는 선생님 한테 한글배울까? 했더니 자기도 하겠다고 하네요.

제가 어떤학습지가 있는지 잘몰라서요 학습지 선생님 한테서 한글 뗴신분들 조언좀 구하려구요.
어느학습지로 배우면 흥미잃지않고 빨리^^ 잘 배울수 있을까요? 추천좀 해주세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늘푸른 소나무
    '08.9.18 10:52 AM

    저희 아들도 6살인데 한글 어린이집에서 배우는게 다 였어요.
    저는 직장맘이라 바쁘긴 하지만 기탄한글 사가지고 집에서 그냥 제가 합니다.
    책도 잘 나왔고 아이도 흥미롭게 잘 하더라구요. 책 한권에 일주일분 한달치가 들어있어서
    매일해도 되고 쉬워서 우리 아들 탄력 받으면 일주일분을 이틀에도 해치웁니다.
    하루에 20~30분만 투자하면 되니까 엄마가 해주시면 어떨까요.

  • 2. 웃음조각^^
    '08.9.18 7:22 PM

    우선 아이가 재미있고 관심이 생겨야 한글을 깨치는데요.

    아이에게 우선 재미있는 동화책부터 많이 읽어주세요.

    그리고 거기서 애가 좋아할만한 단어만 메모지에 크게 적어서 넣어주시고 읽어줄때 그 단어를 한번씩 짚어주세요.

    그러다 보면 아이가 흥미를 갖게 되요. 그때부터 아이가 좋아할 만한 단어를 벽이나 여기저기 붙여가면서 흥미를 끌게 해주면 좀 더 수월할겁니다.

    스케치북에 엄마가 그림그려주면서 틈틈이 "엄마" "아빠"등 쉬운 단어를 적어줘도 좋아요.

    EBS에서 방영했던 "한글이 야호"프로그램을 보여줘도 좋아요.

  • 3. 그린비
    '08.9.18 10:52 PM

    집안 곳곳 물건마다 한글로 큼지막하게 프린트 해서 붙여두세요. (보기는 좀 별로지만요 ^^)
    화장실 앞에는 화장실, 식탁에는 식탁, 텔레비젼은 텔레비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요.

    일단 자주 쓰고, 시각적으로 익숙해지면 어느새 알게 되더라구요.
    그러면서 차츰 호기심도 생기고요. 조금씩 시작하시는게 좋으실거 같아요.
    일단 환경적인면에서 많이 달랐으니 다른 6세 아이들과 비교하지 마시고요 ^^

    웅진한글깨치기가 놀이하며 스티커 붙이기라서 부담은 없어보였는데
    아이들마다 좋아하는게 다르니까 그것도 한번 살펴보시구요~

  • 4. 시우맘
    '08.9.19 4:20 PM

    맘이 급하실테니 엄마 혼자힘보다 학습지의 힘을 빌면 조금 빨리 깨칠수 있겠네요..씽크빅 한글깨치기가 학습지 한글 중에선 체계가 좀 잘 잡혀 있구요...구몬도 한글이 크는 나무라고 있긴한데 씽크빅 만큼 단계가 아직은 체계적이지가 않아요...게다가 씽크빅은 유아 교사와 초등교사가 나눠져 있어서 유아만 여러차례 지도하는 교사니까 엄마가 궁금한 것도 더 자세히 물을수 있구요...그리고 씽크빅은 단계마다 짧은 동화책을 주니까 엄마가 부교재 활용해서 자주 해주심 금방 깨칠꺼예요^^

  • 5. 멋쨍이
    '08.9.19 10:30 PM

    저랑 같네요, 저도 이번년도에 영국에서 태어나서 자란 6살 짜리 큰딸을 데리고 왔어요, 참 각장스럽더라구요,한글은 하나도 몰라, 영어 유치원에 들어가니 더욱 안늘고,,, 그래서 좀 강하게 한글을 가르쳤더니, 저랑은 하기 싫데요,그래서 한솔 나 단계(거의 3~5살 하는 수준)을 시작 했어여,근데 한 6개월 지났는데, 글은 다 읽어요, 한자 한자씩, 근데 책은 아직은 읽기 싫어하더라구요, 책 읽는거랑 한자씩 읽는 것은 틀린가봐요,지금은 맘 느긋하게 먹고 있어요,
    근데 우리 아이 넘 좋아해요, 딴 학습지보다 가격이 좀 비싸지만 후회는 없어요, 한국에 오니 딴아이들은 다 잘하는거 같고 맘이 넘 아프네요,

  • 6. asfreeaswind
    '08.9.22 10:06 AM

    한국에서 태어나 자란 저희 6살 남아도 아직 한글을 모릅니다.
    두어달 전에 시작헸어요..기탄 한글떼기..인터넷으로 10권 사서 하루에 한장 , 한달에 한 권...
    경험자 말
    .....한글 조급하게 생각히 말아라......친언니 왈입니다.
    .....꾸준함이 최고더라...초등교사 왈입니다.
    믿고 하고 있어요

  • 7. 지니
    '08.9.23 4:20 PM

    저랑 같은 분이 많으시네요
    저도 올봄에 미국서 왔는데 아이가 6살이거든요
    영어유치원 다니고요
    조급함은 없는데 이제는 가르쳐야하지 않나 생각중입니다
    집에서 해보려고 해도 제가 게으른탓인지 잘 되지 않더라구요
    한글나라나 웅진중에 골라봐야 겠네요 ^^

  • 8. 야미야미
    '08.9.27 3:05 AM

    감사합니다. 같은 유치원친구가 하는거 씽크빅 한번 보고 괜찮으면 시키려구요. 일반유치원에 보냈더니 이젠 L 을 한글 ㄱ처럼 쓰고 J도 꺼꾸로 쓰고 완전 뒤죽박죽이네요. 영어는 희미하게 잊어버리고 있습니다.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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