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에 정신이 팔려 공부 안 한다고 아빠한테 혼났어 . 이제 공부 열심히 하려고 낡은 휴대전화로 바꿨어 .” 얼마 전 TV 드라마에서 한 고교생이 구식 핸드폰을 친구에게 꺼내 보여주며 하는 말입니다.
요즘 중 고등학교에선 스스로 스마트폰을 통화와 간단한 문자메시지 기능만을 갖춘 2G( 세대 ) 폰으로 다시 바꾸는 학생들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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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안 풍경. 책을 보거나 신문을 읽는 모습을 찾기란 쉽지 않다. 7 명이 앉는 좌석에서 스마트폰에 매달리는 이들이 보통 4-5 명이 보통이고, 어떤 경우에는 7 명 모두가 스마트폰에 빠져 있다.
특히 청소년 학생들은 무언가를 생각하는 여유가 필요한데, 왜 그리 분주한지 이런 여유시간을 스마트폰 때문에 잃고 말았다.
다행히 TV 방송과 신문들의 스마트폰 사용의 문제점을 보도한 후 급속도로 학생들이 옛 핸드폰으로 바꾼다니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가 ..
학생과 교사들의 의견을 들어보자 !
“ 이대로는 대학에 갈 수 없는 것은 물론이고 정상적인 사회활동도 어려워요 . 눈만 뜨면 아니 눈도 뜨기 전부터 스마트폰을 만지기 시작하고, 수업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을 스마트폰과 함께하는 스마트폰 중독입니다 .”
“ 평일에 3~4 시간, 주말에는 10 시간 이상 스마트폰에 빠졌었지만 2G 폰으로 바꾸니 하루에 20 분 정도만 휴대전화를 사용해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았습니다. ”
“ 모든 시간을 인터넷을 하거나 카카오톡을 통해 친구들과 대화했는데 2G 폰으로 바꾼 후 간단한 통화를 하거나 귀가시간을 알리는 등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는 것이 전부로 여유로운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
"할머니가 쓰시던 휴대전화를 사용해 옆 친구도 챙기는 등 인간관계를 회복하는 느낌입니다. ”
이러한 ' 탈스마트폰' 현상은 중 고교학생들에게 전국으로 번지고 있다. 구식 휴대폰으로 바꾸니 인터넷 게임도 절제하고 잠도 빨리 이룰 수 있게 됐고 공부에도 전념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한 고교교사는, “ 학생들이 스스로 스마트폰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바람작한 일입니다. 통제력이 약한 초 중학생의 경우에도 스마트폰 중독에 빠지기 쉬워 무분별한 사용에 제약을 두어야 합니다. ” 라고 지적한다.
학부모 여러분 !
스마트폰의 부작용과 병폐를 인식하셔서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사용을 규제하거나 절제할 수 있도록 잘 지도하시기를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