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4학년 6학년 남자아이 둘을 키우고 있습니다.
저만의 소신으로 아이들 학원을 이제까지 안보내고 키우고 잇습니다.
주위에서 보면 요즘은 초등학교 1학년도 학원을 몇군데 다니더라구요.
전 정말이지 아이들이 원하면 보내주고 아니면 마음껏 놀때는 놀라는 식입니다.
그렇다고 마냥 아이들을 방관하고 키우진 않습니다.
아이들이 주로 다니는 학원이라는건 기타학원,수영,아니면 합기도 정도..
그것도 선택형,,합기도 다니면 수영을 끊고 수영을 다니면 기타를 끊고,,학교방과후 하나 정도는 보냅니다.
영어나 컴퓨터 때론 로봇제작(요건 아이가 하도 떼를 써서..)
큰아이는 6학년인데 반에서 상위건입니다.
물론 초등학교 실력이야 자기가 좀만 노력하면 점수따는건 쉽다고들 하죠..
하지만 제가 볼때 우리 큰아이는 가치관이 뚜렷합니다.
수업시간에 집중하고 모르는것은 담임선생님께 질문공세로 해결..아니면 남아서라도 모르는건 해결하고 옵니다.
그래서 그런가 영어도 그냥 방과후만 보내는데 실력은 중2학년 정도라고 선생님이 그러더라구요.
남자아이라 스트레스 풀 방법도 필요해 학교에서 하는 난타수업 일주일에 한번 듣습니다.
무척 좋아합니다.공연도 많이 하구요..
최근들어 주변에서 자꾸 그럽니다.
지금이야 괜찮지만 중학교 가면 힘들어진다고 수학학원 ,영어학원은 꼭 보내야한다고,,
꼭 그래야만 하나 싶다가 저만 아이를 뒤쳐지게 만드나 노파심도 살짝 들었습니다.
아이한테 물어보니 지금은 자기가 충분히 따라갈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중간에 봐서 정 자기가 벅찰때 말하겠다고 그떄는 학원보내달라고..그래도 종합반은 죽어도 싫답니다.
물론 제 생각도 그렇구요.
공부도 좋아서 해야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천편일률적인 공부방식,,,제가 어렸을떄도 공부라면 싫었는데 아이들은 오죽 하겠습니까.
물론 제 작은아이는 큰아이 만큼 욕심이 없어 공부에 영 소실이 없습니다^^::
그래도 형하는걸 봐서 그런지 저도 언젠가 잘할수 있을거라고 못박습니다.
일단 믿어야죠..
뭐 또 다 공부를 잘 할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잘 하는 아이가 있음 반드시 못하는 아이도 있으니,,,
요즘 부쩍 주변에서 저한테 잔소리하시는 맘들이 계셔서 제가 아이를 잘못 키우는건지 여러 사람들에게 한번 물어 보고자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