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Q세계추리SF문학이라는 초등추리소설 전집 구매했네요.
전에 서평 신청해서 샘플 2권 봤는데 아동용으로 나온 추리,SF소설이라 깔끔하고 잘 나왔더라구요.
허접한 소설도 아니고, 고전문학에 가깝더라구요.
작가들이나 작품들 제목 보면 유명한 작가도 있고,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왔던 작가와 작품들도 있어요.
추리소설이나 SF소설하면 좀 안좋은 인식이 있었는데
이번에 새로산 EQ세계추리SF문학 전집보고 그런 마음 싹 접었네요.
6개의 파트로 나뉘는데, 홈즈 시리즈는 물론이고, 뤼팽시리즈, 세계10대 추리소설도 있구요.
오싹 미스터리, SF환상특급,SF상상특급 등이 있어요.
쥐라기 공원의 모티브가 된 잃어버린 세계라든가,
아바타,존 카터(바숨의 전쟁),스타워즈 같은 영화의 모티브가 된 화성의 공주란 책도 있어요.
중,고교 교과서에 나오는 찰스 디킨즈,기드 모파상, 알퐁스 도데 등의 작가의 작품들도 있구요.
이정도의 수준이라면 초등학생들이 필수적으로 읽어봐야 할것 같더라구요.
홈즈 시리즈나 SF소설중에서도 제가 학창시절에 봤던 책들을 봤는데
원작에서 느끼는 묘미를 그대로 살려서 잘 만들었더라구요.
문고판처럼 글밥이 좀 많지만 동화처럼 그림도 이쁘게 페이지마다 가득이어서
읽는데 지루해 하지도 않구요.
전 개인적으로 EQ세계추리SF문학 전집은 색감이 이쁘고 부록이 잘 되어 있어서 좋아요.
부록은 작가와 작품에 대한 설명이 잘되어 있어서 교과연계로도 손색 없구요.
또 직접 탐정, 탐험가가 되어 문제를 푸는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울 아들이 제일 좋아 하더라구요.
지금 초3인데 초6학년때까지 내내 두고두고 읽힐수 있어서 기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