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두돌아기의 어린이집 생활이 지난주 금요일 시작되었네요...
전 우리집 아들이 나름 평범하다고 생각했는데...
넘 심란해서 먼저 경험하신 엄마님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1년반정도 동안은 돌보미선생님이 집에서 아이 돌봐주셨고
그동안은 별다른 특이사항도, 별다른 고집이나 칭얼거림도 없었어요.
지난주 금요일부터 어린이집에 등원하게 되었는데...
어린이집가서... 혼자 누워서 교구들 가지고 놉니다.
선생님이 뭘 하든 전혀 집중하는 것도 없구요
심지어 다른아이들 물건 빼앗으려고 하고, 심지어 때리기 까지...
자기물건에 이름표붙이기 하는데... 다른아이들 이름표까지 다 떼어버리고
혼자 정신없이 막 돌아다니기 바빠요.
아직 안돼안돼 이야기해도 잘 들어먹지도 않고...
지난주부터 좀 엄하게 했더니 아주 서럽게 울고 막 자지러지네요...
지금 이상황, 어떻게 극복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가요 ㅠㅠ
멘탈 완전 붕괴되어 직장생활 안절부절하는 직장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