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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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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돌 남아 어린이집 두번째 등원, 어떡해요...

| 조회수 : 2,626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03-05 16:53:59

평범한 두돌아기의 어린이집 생활이 지난주 금요일 시작되었네요...

전 우리집 아들이 나름 평범하다고 생각했는데...

넘 심란해서 먼저 경험하신 엄마님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1년반정도 동안은 돌보미선생님이 집에서 아이 돌봐주셨고

그동안은 별다른 특이사항도, 별다른 고집이나 칭얼거림도 없었어요.

지난주 금요일부터 어린이집에 등원하게 되었는데...

어린이집가서... 혼자 누워서 교구들 가지고 놉니다.

선생님이 뭘 하든 전혀 집중하는 것도 없구요

심지어 다른아이들 물건 빼앗으려고 하고, 심지어 때리기 까지...

자기물건에 이름표붙이기 하는데... 다른아이들 이름표까지 다 떼어버리고

혼자 정신없이 막 돌아다니기 바빠요.

아직 안돼안돼 이야기해도 잘 들어먹지도 않고...

지난주부터 좀 엄하게 했더니 아주 서럽게 울고 막 자지러지네요...

지금 이상황, 어떻게 극복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가요 ㅠㅠ

멘탈 완전 붕괴되어 직장생활 안절부절하는 직장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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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잠오나공주
    '12.3.5 6:43 PM

    어린이집 선생님은 해결방법에 대해서 말씀을 하시나요?
    집에서보다는 그런 일을 했을 당시 선생님의 대응이 더 중요할 것 같네요..

  • 2. 루이스
    '12.3.7 10:30 AM

    혹 아이가 집에서도 혼자 노는 편인가요? 저희 아이(남아,외동)도 두돌부터 어린이집에 보냈는데
    처음엔 친구들과 노는거에 익숙치 못했어요..
    아마.. 이름표 떼고 그런것도 그냥 놀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구요..
    아이들도 장난으로 그럴수도 있어요..
    어린이집 선생님과 먼저 상의해보시고...
    확실히 되는건 안된다고 반복적으로 알려주시고 (선생님이 하시면 더 효과가 있더라고요)
    사정이 되신다면 어느정도 시간동안은 적응기간으로 잠깐만 갔다오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 3. 내맘속의 행복
    '12.3.14 3:23 PM

    정상아닌가요?? 첨에 가는데 양보 잘하고 자기꺼 알고..그럴수있나요^^
    선생님들이 알아서 잘 해주시겠지만...뺏고 도망가고 그럼 안된다는걸 자꾸 알려주면
    나중엔 점점 안해요..
    저희애도 처음에 얼집가서는 맨날 목뒤에 상처가 나서왔네요..하루는 물어보니
    저희아이가 친구가 가지고 노는거 그냥 들고 도망을 가서^^;; 친구가 잡을려고 손을 뻣다보니 그런다고..
    친구가 가지고 놀아도 내가 가지고 놀고싶으면 그냥 들고가는거죠^^
    저희애는 때리는것은 안했지만...그것도 대응하는 방법일거에요
    자꾸 안된다구 얘기하고 하니 1-2달 지나니 차차 상처가 없이 오더군요^^
    기다려보세요..지금 양보하고 그런아이는 없답니다~

  • 4. 뽕양맘
    '12.5.26 2:02 AM

    담임 선생님을 믿고 기다리세요. 적응하는데 오래걸릴 수도 있어요. 혼자 노는데 익숙하니까 공동 생활이 많이 힘겨울거같아요.
    위험한 것만 못하게 해달라고 부탁드리고 나머지는 혼자 놀더라도 당분간은 내버려 두심이 좋을 거 같아요.
    혼내지 마시구요.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고 하실 때도 웃으면서 재미있게 놀다와 하고 인사하세요. 아이가 돌아왔을 때도 즐겁게 놀았냐고 물어보시구요. 어린이집이 재미있게 노는 곳이라고 설명해주셔야 적응을 빨리 할거에요.
    보통은 적응하는 데 몇주에서 몇달이 걸리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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