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이유식 때문에요~

[루돌프]

이유식 시작한지 한달 다되어가는데요.
그동안 쌀미음부터 시작해서 바나나미음, 고구마미음, 양배추 미음 등을 해먹였어요.
근데 바나나, 고구마는 단맛때문에 정말 좋아하는데요.
양배추미음은 잘 먹지두 않구, 먹고 난 다음에는 빨간 점 같은것이 턱주변 등에 조금씩 돋아나더라구요.
이게 알러지반응인가요?
양배추는 알레르기 유발 음식이 아닌걸로 알고 있었는데 말이죠...
이유식 초기라서 아직 모르는게 넘 많네요.
바나나, 고구마 외에는 어떤 재료들을 먹여야 아기가 좋아할까요?
알려주세요 ^^

[행복한생각]

알러지 맞아요.. 양배추는 잘 안난다고 듣기는 했는 데.. 정말.. 그것만 먹였다면 양배추 알러지 맞을 꺼예요.. 한달후쯤에 다시 시도해보시고 또 올라오면 그냥 2~3달 뒤에 시도해보세요.

아기들 좋아하는 거.. 단호박요.. 그리고 닭고기~ 사과도 갈아서 주면 잘먹고요~ 김.. 그러나 많이 먹이시면 안되고 아직 어리니 하루 1장이상 먹이지 마세요.. (1장이라는 건 도시락크기요) 전 반장정도만 먹였고요..

싫어해도 자꾸 먹이세요.. 그러다 보면 대충 쪼금이라도 나중에 먹더라고요..

옥수수도 좋아했고~ 시금치도 약간 단맛이있는 채소라 아주 싫어하지는 않았고요..

콩나물도 은근히 아삭한 소리 땜시 좀 잘먹고..


하지만 우리 아기는 정말 이유식 안먹었어요.. 아마 나중에 이빨 날때쯤이거나 조금 더 있음 잘 안먹는 시기도 있을 거예요~

[사라]

고구마, 단호박, 감자, 옥수수... 이런 종류 달달하니 좋아하구요.
대체로 사과랑 배도 처음엔 갈아서 미음으로 만들어 줘도 좋아하더군요.

그리고 푸른 잎 종류.. 애호박, 브로콜리, 청경채, 시금치도 미음으로 만들어 줬었네요.

고기 이유식 하실 때 소고기나 닭고기만 넣으면 좀 냄새 나거든요.
이때 당근이랑 양파를 갈아서 넣으면 단맛이 나서 더 잘 먹는 것 같습니다.
싫어하는 것 같으면 단맛나는 고구마, 감자, 단호박 좀 같이 섞어서 주면 더 잘 먹을 거에요.

[김혜영]

철분 추가 섭취를 위해 찹쌀이나 닭고기, 소고기..일주일에 꼭 몇번은 먹여야 하구요.
브로콜리 같이 넣어서 이유식하면 철분 흡수에 도움 된데요.

책하나 사서 보시면 도움되실텐데... ^^
첫째 하고나서 둘째인데도 다시 책 보고 해주네요..^^
요즘엔 인터넷에 부지런한 엄마들이 올리신 레시피 많으니까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