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걸로 해결하려는 아이

[트윈]

빼앗기거나 싸우거나 하면
그자리에서 울기
무슨일이 생겨도 울기
갖고싶은것도
좋은방법없을까요?

[쐬주반병]

타이르고 이해를 시켜도 안된다면,
그냥 무시하고 들어주질 않는 것이 방법일 수도 있답니다.

[min14052]

스스로 진정될때까지 무시하세요. 울거나 징얼거리거나 떼쓸때는 무시하는게 방법입니다.
그리고 울지않고 말하렴 이란 책 추천이요. 계속 반복해서 읽어주다 보면 아이가 깨닫더군요.

[선한이웃]

우는 것으로 해결하는 아이는 반쯤 엄마한테 책임이 있는 것 같애요
반정도는 아이의 성향이고...
우는 것으로 지금까지 뭐든 해결 했다고 하더라도 바꾸고 싶으면 절대 우는 것으로는 해결되지 않고 오히려 불이익이 된다는 것을 애가 깨달아야 해요
우리애는 입술이 파랗게 질릴 정도로 억지를 쓰는데 처음에 아닌 것은 울어도 아닌 것으로 일관성있게 해요. 오히려 실컷 울고 나중에 지쳐 포기 했을때 조용히 달래면서 안 울었으면 더 빨리 얻을 수 있었을텐데... 라고 말해 줘요. 같이 사는 할머니 한테는 울거나 억지부리는 것으로 모든 것을 얻을 수 있으니까 그렇게 처세하고 저한테는 안 통하니까 울다가 빨리 포기해요. 그래도 꼭 하고 싶은게 있어 보이면 다음에 알 울때 꼭 엄마가 해 줄께 약속을 해요.아이들이 어른보다 판단이 빠르고 똑똑하다는 것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