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교육
내 아이를 더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전업주부님들... 아이 유치원,어린이집 몇살에 보내시나요???
큰아이 딸 4살때부터 심심해하고 어린이집 가고 싶다고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5살 어린이집에 보내는데 첫날 가슴 설레이면서 가더니 그다음부터 안가겠다네요.
작은 아이도 있고 발달도 빠르지만 워낙 심심해하기도 하고 요즘 평범한 아이들 처럼
키우고 싶다는 제 고집 때문에 우기고 싸우면서 한달가량 고생하며 적응 시켰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즐겁게 잘 다니고 있습니다.
올해 5살 둘째 사내아이도 아직 집에 있는데 최근들어 무지 더 심심해 하면서
엄마가 함께 놀아달라고 조르는게 총놀이 아님 칼싸움이네요.
가끔은 맞춰서 놀아주는 시늉이라도 하지만 제 정서하고는 영 맞질 않네요.
그렇다고 제 성격대로 앉아서 하는 놀이도 큰 아이때 같지 않게 잘 되질 않아요.
그러다보니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을 거의 떼움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마음은 아이에게 뭔가 자극도 줘야 할 것 같고 뭔가 해줘야 할 것 같은데
여러가지 신경쓰이는 주변 일들 때문에 마음이 다른 곳에만 가있네요.
봄에는 이사 계획도 있어서 이사한 후에 정하기로 하고 아직 보낼곳도 알아보지
않은 상태에서 몇개월을 더 있어야 하는 구나 답답해 하고 있는데
오늘 저녁 우리 신랑 하는말이 어제 친구를 만났는데
올해 작은녀석 까지 보내야 하니 경제적인 부담이 크다 했더니
6,7세 2년만 보내면 되지 뭐하러 벌써 보내냐고 했답니다.
자기네 아이들도 2년만 보냈다구요....
아무래도 두 남자가 저만 유난떠는 여편네로 몰아치기 하면서 흠잡았을 것이라
생각하니 화가 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사람의 말만 듣지 말고 보편적인 아이들은 어떤지 알아보고 이야기 하라고
하고 생각하니 아무리 생각해도 답답하고 화가 납니다.
우리신랑 항상 그런식이거든요.
아이를 몇살에 보내느냐 하는 문제는 개개인 가정 부모들의 주관이나
아이와 가정내 여러가지 여건을 고려해서 정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저희 아이들 사교육 아직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유치원은 5살 부터는 보냈으면 하는게 아이의 사회성과 엄마를 위해서
적절하다고 고집하는 편입니다.
다른 엄마들은 어찌 생각하시는지 알고 싶어 답답한 심경에 두서없는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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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미안
'08.2.24 1:25 AM저랑 같은 고민이네요. 며칠전부터 이렇게 새벽에 인터넷 검색하는게 버릇되었습니다. 다른 엄마들이 어떻게하나 구경하니 숨이 터억 막혀옵니다.
9월생이긴하나 내년이면 5살입니다. 저도 유치원은 2년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다만 아이가 심심해하고 집에만 두면 뒤쳐지지 않을까하는 엄마의 불안감때문에 보내게되는게 아닌가 생각해요.
사실 하루종일 아이랑 있는게 쉽지 않죠. 마음이 불안하기도 하구요.
날 따뜻해지면 놀이터나가보고 네이버 까페에 가입을 했으니 같은 단지내에 또래 엄마들 있나 찾아봐서 한번 사귀어보려구요. 일주일에 1번정도 문화센터로 애랑 가는것도 고려 중이고요.
사회성 같은건 별로 걱정되지 않습니다. 한국 애들이 미국가도 금방 같이 논다잖아요. 애들이야 어울려 노는건 별로 걱정할거 없을거 같구요.
실은 돈문제도 크네요. 한달에 수십만원이고 1년이면 수백만원이죠. 그 돈의 일부만 투자해도 책을 무지 많이 사줄수있잖아요.
책을 많이 들여놓고 또래 애들엄마들을 불러들이던지..근데 이것도 사람사귀는거라 쉽지 않을것도 같고.. 코드가 맞는 엄마 딱 두명만 사귀면 좋겠는데.. 에휴.. 쉽지 않겠죠.2. 날날마눌
'08.2.24 2:02 AM다른건 모르겠고...
아이발달상 걷기시작하면 심심해진다고 하더라구요.~
두돌되면 집에서 있는 시간보다 나가서 노는 시간이 길던가 손님이 많이 자주 와야 좋다고하구요..
세돌까지끼고 있으란건 소아과의사적 측면이 강조된거라고하구요,,,
아무래도 병이 옮으니까...자주 병치레를 하게 되는거 때문에...
저도 돌반정도부터는 아침먹이고 도시락싸서 재울시간에 들어와 먹이고 재우는 식으로
날마나 나가서 동물원 공원 애위주로 놀았지만..
집에서 같이있기가 힘들어 외출이 힘들어도 밖에서 놀렸어요,,
이제 27개월 더는 놀아주기 버거워 보내려구요,,,,3월부터갑니다...
뭐가 맞는건지 엄마아빠가 아이성향 경제력 고려해서 보내는게 맞는거같아요..
제주변은 3돌전후로는 다보내더라구요,,3. 최영희
'08.2.24 9:32 AM저도 7살 5살 딸 아들 남매 키우고 있는데 같은 고민을 한동안 했답니다.결국 둘째도 누나와 같은 유치원에 다니게 됐구여..저도 큰애는 갈등없이 5세때 유치원에 보냈거든여.근대 둘째는 좀 망설여 지더라구요. 둘이 같이 유치원에 보네려니 원비도만만치 않구,집에서 살림만 하는데 두 아이 다 시설에 보내구 엄마는 뭐하나하는 주변 연세 있으신 분들의 시선도 괜실이 신경쓰이구..
하지만 활동성도 커지구 친구도 필요해진 둘째를 생각하면 제가 집에 데리고 있을 엄두가 나지 않더군요. 제일 큰건 다달이 들어가는 원비인데 다행히도 저히는 교육비 지원이 일부 나와서 둘이 같이 보네기로 마음 먹었답니다. 사실 큰애때는 제 나이도 한살이라도 젊었고 무엇이든 의욕적으로 아이에게 관심을 갖고 해 주었는데 둘째는 잘 되지 않더라구요.그야말로 데리고 있다가는 방치가 될거 같구요.암튼 그리하야 저는 다른데 좀 아껴쓰고,기회가 되면 아이들 없는 시간에 아르바이트라도 하리라 마음먹고 둘다 보내기로 했답니다.4. 깐돌이
'08.2.25 12:03 AM저만의 편협한 생각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니 한결 마음은 편해졌습니다.
문제는 그눔의 돈! 돈이 문제이기도 하군요. 집이 있다는 이유로 지원도 어렵고
수입은 한정되있고....
일단 저희 집 올해 행보(이사)가 어떻게 되야 할지는 더 두고 봐야 하고
이사하고 나서 형편 봐야 겠네요.
저역시 영희님 처럼 아이 보내고 알바라도 해서 보탤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제가 년식도 좀 있고 의기투합이 잘 안되는 집이라 차근차근 어려운 문제부터
풀어봐야 겠어요. 님들 모두 감사하고 아줌마의 힘으로 홧팅해요.5. 김수열
'08.2.25 7:02 PM저는 23개월 20일부터 놀이방 보냈어요.
아직 말도 못하는 콩만한 게 자기 심심한 걸 스스로 주체를 못해서 저를 너무 괴롭혔어요.
하긴 말도 못하니까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
처음 며칠 안간다고 울다가 나중에는 또 집에 안온다고 울었어요. 나참...
엄마의 소신대로 키우세요.
아이에게는 자기 엄마가 최고죠.6. 단호박
'08.3.9 10:42 PM큰아이는 6세에 유치원보내고 4살 터울인 작은 아이는 5세(올해)오빠다니던 유치원보냈어요
유치원 가고싶어해서 보냈는데 정말 좋아하네요
큰아이 5세때 문화센타에서 주로 수업했구요 그래도 적응잘하고 학교생활 잘합니다
전 너무빨리 안보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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