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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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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한테 과자, 빵 등 간식은 언제부터 주셨어요???

| 조회수 : 8,005 | 추천수 : 98
작성일 : 2008-02-18 13:43:53
저희가 과자 부부에요...ㅜㅠ

저 임신했을 때 술 못먹는 고통보다 포카칩이랑 커피 줄여서 먹는게 훨씬 힘들었을 정도에요 ^^;;;

부모 닮아서 그런지 애기가 11개월인데 엄마 아빠가 과자만 먹으면 소리만 듣고 달려듭니다

할아버지도 귀여워서 매일 한 쪽 씩 주시는 것 같은데, 찜찜해서 말리고 있어요

제가 애기 만들어주려고 제과제빵도 연습했거든요

차라리 만들어서 줘도 되나요???

과자 몸에 안좋다고 하도 그래서 걱정되어서 그런데 과민하게 안굴어도 된다면 좀 주고 싶어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룰루랄라
    '08.2.18 4:10 PM

    울아가 지금 10개월인데 과자든 머든 제가 먹는건 머든 먹으려 달려들어요.. 거의 모든 아가들이 그렇겠지만..전 빵은 가끔씩 조금 떼어주는 수준이고 과자는 아가용 과자 주고 있어요. 찡찡거릴때 관심 돌리는 목적이기도 하고 아가 손 소근육 발달 시키려는 목적이기도 하구요~ 아가용 과자 먹이세요 ^^ 울애기도 하나 쥐어주면 금방 먹고 더 달라고 난리인데 전 하루에 한두개만 먹여요..

  • 2. 어여쁜
    '08.2.18 5:46 PM

    저도 핑거푸드 개념으로 돌 즈음 과자를 한두개씩 주곤 했었어요.
    근데 와&도나 기타등등의 아기용 과자가 시판용 과자보다 훨씬 좋다는 생각은 마시기 바래요.
    저도 첨엔 그리 생각했으나 성분을 보니 뭐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더라구요.
    집에서도 자주 만들어 먹이는데 몇 개 안 먹으니 버리는 게 더 많고,
    쌀튀밥이나 쌀과자 같은 달지 않은 걸 주니깐 지금도 그걸 더 좋아하네요.

  • 3. 아카니시진
    '08.2.18 6:29 PM

    가끔줬어요
    바나나킥같은거 침에 잘녹으니까 잘먹긴하는데
    끈적끈적해지는게 싫어서 두번먹이고 관뒀어요

  • 4. 아침햇살
    '08.2.18 8:44 PM

    울애기도 11개월인데 바나나킥 몇번 줬는데 엄청 잘먹는데 찜찜해서 안주고요
    치즈 잘게 잘라서 먹이고 동그란 뻥튀기 좀 먹이고...
    되도록 안주려구요..단거 익숙해져서 밥안먹을까봐,,,
    집에서 만들어볼까 하는데 그것또한 이것저것 다 들어가다보면 파는거 만큼
    될거 같아 차라리 과일이나 고구마 잘줘요..
    시판 아기용 과자도 나트륨이 상당하고 가격도 착하지 않아서 잘 안먹여요.

  • 5. 미니쭈니
    '08.2.18 9:37 PM

    저는 두 아이 다...7~8개월 이후에 나들이 나가거나 외출할때만
    유기농 쌀과자 종류(약간의 소금 외에는 첨가물이 전혀 없는것)로 먹였어요
    제가 과자를 별로 안좋아해서 시판하는 과자들의 강한맛을 싫어했거든요
    12개월 전에는 약간의 과일과 플레인 요구르트 가끔...
    돌 지나면서 다른 간식류도 점점 늘려 나갔던것 같아요
    저도 아침햇살님 처럼 자연식품 위주로 하는 간식을 선호해요
    감자 옥수수 과일 고구마 볶은콩 등등

    하지만 엄마 아빠가 좋아한다면 어차피 아기도 먹어야 되니깐
    엄마가 직접 재료 선별해서 유기농으로 설탕은 줄이고 해서 만들어 주면 아기가 좋아할것 같아요 ^^

  • 6. 오렌지피코
    '08.2.18 10:54 PM

    과자 먹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어요. 우리 큰애는 거의 두돌 전까지는 파는 과자는 거의 줘본적이 없었지요. 차 타고 어디 갈때(고속도로) 막 울면 뻥튀기 같은거 주곤했었어요.
    둘째는 형때문에 어쩔수 없이 빨리 먹게 되었는데, 얘들이 집에서 만든것은 절제가 되는데 파는 과자는 한봉지 뜯으면 끝을 봐야 되요.
    그러니 서너시경에 과자 먹고 짜고 달고 그러니까 또 쥬스 같은거 찾아 마시고 그리고는 배불러서 밥 안먹게 되는 일이 허다하답니다.

    제가 시판 과자를 잘 안주는 이유는 확실하게 과자를 많이 먹은날 밥을 덜 먹는 일이 많아서 입니다.(더 키워 보시면 알겠지만 과자를 아주 안먹이고 키우는 것은 정말 쉽지 않아요. 집에서 안주면 뭐하나요? 어린이집 가서 다 얻어 먹고 와요. 너무 절제하면 나중에는 거짓말하고 숨어서 먹죠.)
    특히 돌 전에 닷맛, 짠맛을 일찍 익히면 그것때문에 이유식 진도가 잘 안나갑니다. 이유식에 간을 더 세게 해줘야 먹고요, 과일도 좀 덜 단것을 거부하는 사태도 벌어진답니다.

    저는 우리 애들이 좀 마른 편이어서 살찌는것은 크게 염려 안하고 마구 먹이는 편이긴 한데, 그래도 집에서 만들어 먹이는것이 확실히 좀 낫긴 나아요.
    일단 간을 제가 맘대로 조절해서 주는것도 잇점이구요, 애들이 집에서 만든 과자는 그렇게 무절제하게 그자리에서 바닥내고 그런일이 없다는 거지요.
    게다가 파는 과자는 트랜스지방 덩어리기도 하고...

  • 7. 신갈댁
    '08.2.19 3:35 AM

    오렌지피코님 말씀에 백번 동감!!
    울딸네미는 30개월인데요 요즘애답게 아토피도 있는데다가 신랑이 과자혐오증 같은게 있어서 정말 과자 안먹이고 키웠어요.돌까지 이유식이랑 과일만 먹였구요,그 이후에 아기과자나 유기농 쌀과자 같은거 조금씩 먹였죠.
    주위 엄마들이 외출시 간편하게 요구르트에 빨대 꽂아서 먹이고 과자 봉투 북~ 뜯을때 저는 보리차에 락앤락에 싸간 과일 먹이면서 키웠어요.유난스럽다 소리 많이 들었죠..ㅎㅎㅎ
    덕분에 충치걱정 전혀 안했구요.밥 잘먹고 튼튼하게 자랐어요.
    두돌부터 어린이집을 보냈기 때문에 과자며 사탕을 어쩔 수 없이 접하긴 하는데요,크게 집착하진 않는편이에요.
    저도 취미가 집에서 과자굽고 빵굽고 하는데 달달하게 초콜렛 듬뿍넣고 과자며 케익 구워도 한 두입 먹고 '맛있어요'한마디 던지시고 더달라 소리 안해요..ㅎㅎㅎ
    대신에 밥이며 각종 반찬을 매 끼니마다 소담스럽게 한 그릇씩 비우시고...과자 잘 안먹으니 끼니 건너뛰는 일이 없어서 매끼니 차려먹이기가 좀 부담스럽긴 해요.울 딸네미는 아침에 눈뜨자마자 밥부터 찾아 먹어요...과일도 엄청 밝혀서 과일값도 적지않게 들어가고...
    많이 마르고 작은편이에요.30개월에 10키로 나가니까...그래도 감기 한 번 안걸리고 튼튼하고 다부지게 키웠답니다....
    전 과자중독이라 아가 몰래몰래 먹고있지요...ㅠㅠ

  • 8. 내미안
    '08.2.19 2:16 PM

    저도 과자를 안사줘봤어요. 울아들은 파스타가 과자인줄 알아요. 제 눈에는 과자로 보였나봐요. 하도 달라고 울어대서 몇개 쥐어줬더니 오독오독 너무도 맛있게 잘먹더군요. 바삭바삭하게 생긴건 죄다 과자로 알죠. 풀무원 쌀떡을 사다가 오븐에 구워주는데 이게 유일한 과자입니다. 저도 과자좋아하지만..아이 때문에 구경도 못하네요.

  • 9. 깨찰누나
    '08.2.22 8:53 PM

    시중에 파는 슈퍼표 과자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유기농 밀가루로 만든 쿠키는 어때요?
    아기라서 적게 먹으니깐 비싸더라도 좀 몸에 좋은 걸로 주시는 게 좋을 듯 해요.

  • 10. 미미맘
    '08.2.23 10:24 PM

    제가 가진 육아서에는 설탕 들어간 단음식은 2살 까지 주지를 말거나 가능한 늦게 주래요. 왜냐면 단맛 알면 단거만 찾는 다고요.
    요구르트도 무설탕으로 주라는 데요. 첨부터 먹여버릇 하면 달지 않아도 먹는 데요.

    과자가 편하기는 하겠지만 과일이나 채소 삶은 거로 유도를 하는 게 좋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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