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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기저귀 안 채우기
생각처럼 빨리 안되네요.
겨울이라서 옷도 두껍게 입고해서 따뜻해지면 시작하려고 했는데
친정엄마께서는 늦었다고 빨리 하라는데
때를 놓치면 않하게 된다고...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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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밍가밍가
'08.1.18 2:57 PM좀 서두르시는것 같은데요. 기저귀 떼려면 아래옷 벗겨놓고 그래야 되는데 겨울에는 오히려 쉽지 않습니다. 19개월이라면 아직 빠른데..(물론 저희집이 좀 늦긴 했습니다 ^^) 애들에게 기저귀 떼는것도 엄청난 스트레스 입니다. 특별한 이유가 없으시다면 봄에 시작하셔도 될듯하고요. 일단 아기 변기 같은거 사주시고 관심이 있어하는지 살펴보세요. 저같은 경우에는 밤에 기저기를 채웠는데 아침까지 오줌을 싸지 않는 것을 보고 기저귀 뗄 연습을 시작했습니다만.. . 그 뒤로도 생각보다 한참 걸렸습니다.
2. 더좋은날들
'08.1.18 11:53 PM너무 이릅니다. 저희 친정엄마도 똑같은 말씀을 하셨죠. 우리딸 그맘때쯤에..
마침 저희 애는 그당시 여름이라 그런 독촉이 더욱 심했구요.
항상 따라오는 말씀, "넌 이맘때 기저귀 다떼고 노래도 잘불렀다.."ㅋㅋ
저희 딸은 22개월쯤 밤기저귀까지 다 떼었지만 제가 강요하진 않았습니다.
여름엔 더워서 팬티만 입히고 바닥에 쉬하기도 여러번, 밤에만 채워서 재웠죠.
변기엔 앉지도 않았구요.
그런데 변기를 늘 그자리에 두고 제가 어른변기 사용하는 거 보고 그러더니
어느날부터 변기에서 쉬를 하고 응가도 합니다.
물론 이때 과장된 칭찬, 필수구요.
남자애들은 더 느립니다. 저희동네 남자애들은 보통 30개월은 되어야
가리는 흉내 내더군요.
친정엄마 말씀은 패스하시고 엄마 소신에 따라 행동하세요.
애들은.. 때되면 다 합니다. 걷기도, 대소변가리기도, 말하기도, 글자깨우치기도요.
기다려주세요.3. 물고기
'08.1.19 9:35 AM따뜻해지면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4. 강미경
'08.1.20 12:10 PM저희 아들도 27개월인데 아직도 기저귀 못때고 있습니다.
겨울이라 바지를 벗겨 놓고 있을 수도 없고 해서 그냥 두고 있지만 곧 동생이 태어날텐데
걱정입니다.5. 페프
'08.1.21 1:37 AM저희 둘째도 27개월째인데 아직 완전히 가리진 못합니다
낮에는 기저귀 빼고 팬티랑 바지 입혀놓는데 종종 바지에 쉬를 해요
대변은 아직 기저귀 해줘야 시원하게 보구요
그래도 쉬하고 싶다고 말하고 변기로 가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으니
자연스럽게 될때까지 그냥 두려구요
님들 말씀처럼 때되면 다 하겠죠~~~ ^__^6. 이쁜맘
'08.1.21 4:12 PM저희 아들도 27개월이예요. 어른들은 재촉하시긴 하던데.. 전 아예 첨부터 2돌지나서 부터 할꺼라고 얘기해두고 조금씩 연습시켰어요. 지금은 기저귀 안채워놓으면 쉬한다고 말하거나 혼자 화장실 앞에가서 바지내리고 쉬 하기도 해요. 가끔 정신없이 놀다가 바지에 실수 하기도 하구요.
그리고 대변은 못가리네요. 대변보면 기저귀 열어서 보여주고 변기에 넣고 "응가 안녕" 시키면서 다음엔 변기에 응가 하자라고 얘기만 해주고 있어요. 응가안녕 하는 절차를 어찌나 좋아하는지.. ㅋㅋㅋ.. 님도 천천히 하세요. 태어나서 계속 기저귀에 볼일보다가 갑자기 바꾸는일이 매우 어려운 일이래요. 아가들 화이팅..7. 준
'08.1.23 1:05 PM어른들 말에 동조하지 마시고 천천히 하세요...
전 첫애를 시어머니가 돌떄부터 안달하시면서
(전 직장맘입니다....) 기저귀 뗀다고 들들들~~
하셨는데요...결과는 2돌이 다되어서 띠더이다..
둘쨰도 당연히 2돌 넘으니까 되더군요...
애들 스트레스 받지 않게......
날 따뜻해 지면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