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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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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월 아기 밤에 깨는 주기가 너무 짧아요.

| 조회수 : 2,886 | 추천수 : 118
작성일 : 2008-01-09 18:06:18
약 2,3시간마다 깹니다, 분유먹는 아가구요(딸). 밤에 깨면 일단 자지러지게 우는 동시에 업을때까지 웁니다.
오히려 초기 제가 모유수유하면서 데리고 잘때 더 잘잤습니다. 친정엄마가 3개월 지나고부터 봐주시고 계신데 가끔씩 저희집에 오면 아주 죽겠어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다가도 엄마 생각하면 너무 죄송스럽고...
꼭 업을때까지 울고 업혀서 또 자고의 반복입니다.
낮에는 오전 1시간 이내, 늦은 오후 2시간 이내정도 자고는 잘 놉니다.
배가 고픈 것은 아닌것 같고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akuya
    '08.1.9 8:39 PM

    그때 울 애가 그랬어요. 진짜 미쳐요...
    지금도 26개월인데 간혹 자다가 깨서 울어요. 꿈을 꾸거나 아님 성장통이거나 그렇대요. 12개월 때 부쩍 크잖아요. 마사지 많이 해주시고 깰때마다 안아주고 얼러주는 방법밖에는...홧팅!!

  • 2. 파피루스
    '08.1.9 11:35 PM

    저희애도 그때 그랬어요. 아주 힘들어 죽는지 알았어요...
    점점 활동량이 늘면 깨는 횟수가 줄더라구요.
    감히 한마디하자면 육아는 정말 이게끝인거 마냥 함들다가도 또 상황이 바뀌더라구요^^
    아직까진도 신기하네요...변해가는 아기가요~

  • 3. 브로콜리
    '08.1.10 10:46 AM

    에구,, 저 6개월 둘째..
    30분~1시간으로 깨서 안아주고 어쩌구 다 소용없구,,
    꼭 젖을 한번 물어봐야 잠이들어요..
    큰아이 깰까봐 막 울리면서 버릇고치지도 못하겠고..
    큰아이는 정말 밤잠하나는 속안썩이고 지금도 7시에 자도 아침까지 잘자거든요..
    그것이 책에는 버릇을 잘 들이라는데 책대로 안되더라구요ㅠㅠ;;

  • 4. 오렌지피코
    '08.1.10 11:52 AM

    우리 둘째도 한 7개월쯤부터 그러더니 한 10개월쯤까지 그랬었어요.
    그런데요, 절대로 업지 마세요. 울더라도..
    우리 애는 처음에는 아파서 깼었는데, 깨면 우유를 먹이니까, 한달쯤 지나니 그게 습관이 되서 꼭 같은시간에 깨서 우유를 찾더군요.
    몇달 하다가 이제 그만해도 된다고 생각해서 저는 그냥 며칠 울려서 버릇을 고쳐주었어요.

    왜냐하면 이미 6-7개월 이상만 되면 알건 다 알아요. 님의 아기는 이미 다 알고 업으라고 우는거예요. 밤에 깨면 업어주는것이 습관이 된거거든요.
    좀 울다가 이내 못참고 업어주면, "아, 우리엄마는 울면 업어주는구나."하고 생각하고 업을때까지 울지요.
    처음부터 안 업고 좀 울리다가 못참고 다시 업게되면 그건 아예 울음 시작하자마자 업어주는것보다도 더 나쁘답니다. "아, 처음에는 울라고 하더니 결국 내 울음에는 못당하는구나, 오래 울면 해결되는구나,"하고 생각해서 끝까지 울게되는거예요.

    마음 단단히 먹으시고 처음 며칠만 울릴 각오를 하면.. 이내 자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12개월이면 이제 낮잠 1번으로 줄여도 되요. 아이가 너무 힘들어 하지 않으면 바깥활동을 더 많이 늘려서 어설프게 낮잠을 자지 않게 하는것이 밤잠을 길게 재우는 비법입니다.

  • 5. 물고기
    '08.1.11 1:30 PM

    저두 둘째아이가 밤잠자리 때문에 잠 못드는 날이 많았어요.지금 19개월째데 14개월까지는 매 시간마다 뒤척뒤척 아니면 잠을 완전히 깨버리면 두시간 세시간 놀다가 겨우 다시 자더라구요.
    어제밤도 뒤척뒤척거리다가 잠을 깨서 두시간정도 실갱이 하다 겨우 재웠어요. 언제쯤 잠을 푸~우 잘 수 있을지 그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힘내시고 화이팅.

  • 6.
    '08.1.13 4:12 PM

    ㅎㅎ 제가 이런 글에 답글을 올릴때가 오긴오는군요.. ^^ 저희 아들 23개월인데.. 아직두 잠 잘 못자요..
    특히 서너달 전에는 새벽 3시쯤에 정말 난리를 치고 울고 자고 그랬구요..
    답은 없는 것 같네요.. 시간이 지나면 쫌 ~~ 정말 쫌 나아져요.. ^^
    '울 애기는 잠 잘자는데.. 밤에 자면 아침에 일어나.. '
    이렇게 얘기하는 맘이 젤루 부럽슴다.. ㅠㅠ
    조금만 참아보시면 조금은 나아질꺼에요. 애기들도 뭔 이유가 있겠죠.. 그렇지만 알수 가 있어야죠.. ^^
    좀 있으면 새벽에 '물' 달라고 얘기하고 '춥다' 덥다' 얘기하면 쫌 나아져요.. ^^ 힘내자구요.. 홧팅 ^^

  • 7. 해피난나
    '08.1.14 2:16 PM

    14개월인데.. 한달전부터.. 한시간에 한번씩 깨서는 우네요. 11 ~ 3시사이에.
    아우.. 낮잠도 마니 자는 애기가 아닌데..
    본인도.. 힘들어하는것 같은데.. 잘자던 애기가.. 요새는 이러니..
    정말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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