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하지만 달콤하고 깊은 맛이 나는 이 뭇국은 부드럽고 맵지않아 아이들과 노인들이 먹기에도 좋아요.
재료(2인분)
무 5~6㎝, 멸치 20마리 정도, 국간장 1작은술, 들기름 1작은술, 마늘 1작은술, 대파 ½대, 뜨물 3~3½컵, 소금 약간
◇ 추가하면 좋은 재료 : 육수용 다시마 한조각, 고춧가루나 청양고추 등
만드는 법
1. 무는 삐치거나 굵게 채썰어요.
2. 냄비에 무와 국간장, 마늘, 들기름을 넣고 기름이 무에 배도록 약한불에서 천천히 볶아요. 센불에서 볶으면 타요.
3. 뜨물과 멸치를 넣고 끓여요. 멸치는 다시백이나 멸치망에 넣으면 나중에 꺼내기 편해요.
뜨물이 없으면 물을 사용해도 됩니다. 다시마 한쪽을 넣으면 감칠맛이 배가 돼요.
4.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대파를 넣고 뚜껑을 덮어서 약한 불로 줄여 무가 투명해질때까지 익혀요.
5. 혹시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춰요.
Tip!!
※ 무가 주재료인만큼 무가 맛있는 가을, 겨울에 끓여야 더 달고 맛있습니다.
※ 국간장, 소금 대신 새우젓으로 간을 하면 감칠맛이 나요.
※ 무를 볶을때 고춧가루를 넣어서 빨갛게 끓여도 칼칼한 맛이 별미에요.
※ 청양고추를 하나 넣어서 맵게 만들어도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