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부터 서울 지방에서는 폐백음식에 육포와 대추를 꼭 넣었다고 합니다.
술안주 중에도 고급으로 치는 음식이니 한 번 만들어보세요.
재료
쇠고기 우둔 500g, 배즙 반개분(청주 ¼컵), 참기름 약간
양념 : 간장 5큰술, 설탕 1큰술, 꿀 1큰술, 후추 약간, 생강 1톨분, 마른고추 1개(고추씨)
만드는 법
1. 쇠고기를 결대로 0.4~0.5cm로 잘라요. 고기를 살짝 얼린 후 자르는게 쉬워요.
정육점에서 육포용으로 잘라오면 편해요.
2. 꿀을 제외한 양념을 끓여서 식힌 후 꿀을 섞어줘요.
3. 고기를 배즙에 1시간 재운 후 양념에 넣고 다시 1시간 정도 재워요.
4. 양념을 털어내고 채반에 널어 통풍이 잘되고 볕이 좋은 곳에 말려요. 3~4시간 지난 후 뒤집어요.
난방이 잘 된 집안에서 말려도 좋아요.
5. 바싹 마르기 전에 걷어 한지나 키친타월 등에 올린 후 무거운 도마로 눌러 평평한 모양으로 만든 후 다시 말려요.
6. 육포가 잘 마르면 냉동실에 보관해요.
7. 먹기 전에 참기름을 발라서 구워줍니다.
Tip!!
※ 집에 가정용 전기
건조기가 있다면 그걸 이용해보세요. 70℃로 6~9시간 말리면 색이 더 이뻐요.
고기 두께에 따라 말리는 시간이 다르니 6시간이 지나면 체크하세요.
※ 식품건조기가 없다면 전기방석이나 전기장판을 이용해도 잘 마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