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따라 시래기를 넣기도 하고 콩나물, 두부, 굴 등 해물을 넣기도 해요.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특징입니다.


쇠고기(양지머리) 200g, 무 300g(5㎝ 정도), 콩나물 200g(½봉), 대파 2대,
물 10컵, 고춧가루 2~3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국간장 2큰술, 소금 1작은술, 후추 약간

1. 쇠고기는 먹기 좋게 자르고 무는 나박나박 썰거나 삐쳐서 준비해요.

2.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쇠고기, 고춧가루, 국간장을 넣고 약한 불에서 거죽이 익을 정도로 천천히 볶아요.
고춧가루와 기름을 볶으면 고추기름이 만들어져서 색이 더 빨갛고 매운 맛도 강해져요.

3. 무를 넣고 조금 더 볶은 후 물을 넣고 5분 정도 팔팔 끓여요.
4. 냄비 뚜껑을 덮고 고기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30분 정도 중약불을 오가면서 익혀요.

5. 대파는 반갈라 5㎝ 길이로 자르고 콩나물, 마늘을 넣고 센불에서 콩나물이 익을 때까지 팔팔 끓여요.

6. 소금으로 마무리 간을 하고 후추를 뿌려줍니다.

※ 물 대신 다시마 육수를 내서 끓이면 감칠맛이 더 좋아집니다.
※ 고기를 덩어리로 익힌 후 길게 찢어서 고춧가루 등 양념에 버무렸다가 육수에 넣고 끓이기도해요.
※ 고춧가루 양은 입맛에 따라 2~3큰술 사이에서 조절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