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정보가 없습니다가지가 제일 인상적이네요. 서양 가지가 열릴때 보면 정말 달걀이 열리는것 같죠.
그래서 egg plant라고 하나봐요.
허니듀가 그 노란 멜론 아닌가요?
지난 여름 코슷코에서 판.
그리고 그린피 전 마트에서 생으로 파는 거 사봤는데.. 수입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너무 부러워 마세요. 막상 미국가면 한국에서 흔하게 팔던게 없어 속상할 지 모르니까요
이제 약 4년여 미국서 살았다고 마트가도 그냥 저냥 신기한 것도, 별 맛있어 보이는 것도 없이 오히려 무덤덤 해지나봐요,첨에 왔을때만도 미국마트안의 사발면만 봐도 어찌나 신기하던지...
근데 미국 마트안 사진촬영해도 별 말안하나요? 작년 한국 잠시 다니러갔다 분당 까**에 마침 조카와 장보러같이 가서 기념으로 사진 한방 팡찍었더니 직원 몇이 달려와 카메라 확인하구 지우고 난리였어요. 산업스파이로 착각했나? 어쨋든 절대 매장안에서 사진촬영불가라구 훈계듣구...
저도 이런거 너무 좋아요 ^^
결혼전 남편이랑 제일 많이 간 데이트 장소가 대형마트였으니까요.
오죽하면 친정오빠 미국살때 오빠가 정기적으로 슈퍼전단지를 스캔으로 보내줬어요.
구경이나 실컷하라구요.^^;;;
여긴 미국..집까이 있어서 거의 날마다 가는 동네 수퍼네요
그런데 허니듀도 맛없고 과일도 맛없고 특히 배는 맛없기가 예술입니다
과자하고 스낵류는 무지 짜고 자극적입니다
한국의 과자나 과일이 훨씬 맛있으니..미국보다 한국이 특히 서울이 살기 좋아서요
서울에 사시는 분들 행복하다는 이야기 하고 싶네요
동부인가봐요.. 전 DC근처살았는데.. 걸어서 다니던마트가 자이언트였어요. 넘반가워 몇자적어봅니다.
미국에서 잠시 나온 제 사촌 동생.
뭐가 먹고 싶니 했더니 한국 과자가 제일 먹고 싶답니다.
어릴 때 갔으니 입맛은 거의 미국인일텐데
한국 과자가 맛나다네요.
덩치는 거의 터미네이터만 한 놈이 조그만 과자봉지를
들고 어찌나 좋아하던지...
그 놈 생각에 과자만 보면 조금 가슴이 아픕니다.^^
세리로스님 그건 아마 가격 정책때문에 경쟁 업체에서 온 걸로 생각해서 그럴겁니다. ㅎㅎ
맞아요..한국이 더 좋아요..몇년전 잠시 외국살때 깻잎이랑 배가 정말 먹고싶었어요..
저도 미국에서 사과 먹고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백설공주가 사과가 너무 맛이 없어서 쓰러졌구나...싶더라니까요.
백설공주 만화에 나오는 딱 그렇게 생긴 사과...윤만 반질반질 나지 맛은 정말...
그래도 포도가 맛있어서 미국 과일 용서해 주기로 했죠. ^ ^
저는 겨울에 한국의 귤이 너무너무 먹고싶어서 똑같이 생긴 놈으로 한상자 샀는데..
완전 X냄새가 나더라구요.
새콤달콤한 귤이 어찌나 먹고싶던지..울고싶을정도...ㅠ.ㅠ
저도 원글님처럼 그랬어요.
살고 계시는 분이 아니라 여행중이기때문에 미국의 마트가 구경거리가 되고 신기하고
막상 한국에서는 귀하거나 비싼 물건인데 여기서는 흔하고 쌀 때 신기하고 부럽죠.
미국 과일 맛없고 과일은 한국이 젤 맛있는 것 같아요.
특히 얼음골 사과의 진한 맛, 나주배의 물많고 시원한 맛 절대 못따라 오죠.
저 마트 보니까 저도 미국 생각납니다.
맛있고도 값도 착한 스테이크 고기랑 맥주 사와서 남편이랑 저녁 마다 실컷 구워 먹고
포도랑 체리도 많이 사다 먹었어요.
여행 중에는 이름난 명소를 찾아 다니는 것도 물론 좋지만 마트나 시장을 다녀보면 그 나라 사람들에 대해 훨 많이 알게 되는 것 겉고 더 기억에 남더라구요.
다들 이런 걸 먹고 이런 걸 쓰는구나 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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