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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응모]사랑하는 우리아이를 위한 살림살이~

| 조회수 : 6,295 | 추천수 : 52
작성일 : 2006-09-13 15:47:28
5년전 결혼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최선을 다하자는 맹세같은 글을 나눈적이 있어요.
얼마전 파일정리하다가 봤는데...참 많이 웃음이 나오네요~^^

그중에 한 구절...

결혼 10년안에 내집 장만하기, 것도 안되면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베란다가 있는 아파트에서 전세살기~

제 꿈이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베란다에서 우아하게 커피한잔 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연예인들 집 공개하는 TV프로그램을 많이 본 모양입니다.

결혼 5년만에 아파트에서 전세살이 시작했습니다.
한강은 안보이고...한강 끄뜨러미가 보일락 말락하는 곳에서...

아이방을 따로 마련해주면서 나름 젤 많이 신경쓴곳이 울 아이 방입니다.
저도 좋아하는 살림들이지만, 울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살림들이라..
이벤트로 한번 글올려봅니다. ^^

★ 울아이가 좋아하는 방
‘그런데, 왜 혼자서는 잠을 안자려고 할까?’


아이가 ‘구름방’이라고 좋아합니다. 벽지 고르러 갈 때 같이 갔더니 저걸 선택했어요.
5단 서랍장은 아이 옷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2년전에 신혼집에서 빌라로 이사할 때 산겁니다.
나름 며칠 고심하다가 까사미아에서 샀지요.
방에서 정말 좋아하는 2층침대는 홈쇼핑에서 샀구요.
침구, 커텐은 82쿡의 솜씨좋은 님께 부탁했던 거구요.


침대위의 태양계는 얻은겁니다. ^^(이제, 명왕성을 떼어내야 겠네요.)


거실 한부분을 아주 크게는 아니지만, 독서공간으로 꾸몄습니다.
책상과 의자세트는 언니네서 물려받아서 깨끗이 닦았어요.
신혼때 여러 가지 잡다하게 정리하려고 산 MDF박스, 슬슬 애물단지 되어가는 중에 2개를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정말 거금들여서 지난달 생일선물로 사준 울아이 생애 첫 전집(웅진 마술피리 어린이)입니다.
위에는 역시 언니네서 물려받은 책들(달팽이 과학동화)이구요.
맞벌이하는데 딱히 맡길곳이 없어 17개월부터 아침 7:30에 나가 저녁 7:30에 돌아오는 피곤한 아이~
엄마가 짠한 마음을 가지면 안될꺼 같아서 참 냉정하게 대합니다.

그래도, 늘 웃고 씩씩한 우리 아이입니다.


(실은 마땅히 내세울만한 살림살이가 없어서...^^)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작은애
    '06.9.13 5:10 PM

    사진이 안보여요
    아이방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랍니다 보여주세요

  • 2. yuni
    '06.9.13 5:22 PM

    하나하나 정서을 들여 고르신 티가 나요.
    이쁜방이네요.

  • 3. 로즈
    '06.9.13 5:32 PM

    사진이 안보이신다해서..다시 수정해봤습니다. 이제 보일까여?^^

  • 4. starmaker
    '06.9.13 5:47 PM

    정말 정성껏 꾸미신 방같아요
    아이가 너무 좋아하죠?
    2층침대 저두 관심있는데 아이가 자다 떨어지거나 하진 않나요?
    저희 아인 이제 만 4살이구요 앞으로 사면 그래도 한 10년은 써야 할것 같은데
    2층침대가 어떤지.. 침대아리 공간활용은 잘되는지 궁금해서요..

  • 5. 나마스떼
    '06.9.13 5:48 PM

    아이 웃음이 너무 맑고 이쁘네요.

  • 6. 뽀뽀리맘
    '06.9.13 5:59 PM

    저희도 이번에 도배할대 아이방 원글님과 같은 도배지로 했습니다..
    집에 다른 분들놀러오시면 다들 부러워하셔서 기분좋네요..

  • 7. 작은애
    '06.9.13 6:04 PM

    이제 보여요
    아이가 아직은 어린데 방이 너무 깨끗해요
    거기에 비하면 우리집은...반성합니다
    예뻐요

  • 8. 럭키걸
    '06.9.13 6:23 PM

    아이가 너무 이뻐요.. 아이방도 이쁘고요..
    우리 아이는 언제쯤 자기 방에서 자게 될런지.. ^^

  • 9. 브리지트
    '06.9.13 6:40 PM

    앗 로즈님이닷~~
    안녕하세요? 아 저방이로군요. ^^
    아들이 넘 귀염성있는 얼굴이네요. 로즈님이 냉정할 수 없는 얼굴인데요?
    ㅋㅋㅋ 조사하면 다~~아 나옵니다.

  • 10. 요한맘
    '06.9.13 8:30 PM

    아우.. 이쁘당 집이랑 아이랑 .. 갑자기 소파에서 낮잠자는 저희 애가 불쌍해 지네요..

  • 11. 일산맘
    '06.9.13 8:53 PM

    저는 딸인데.. 그냥 장난감만 늘어놓았는데..너무 미안하네요.. 반성해요.

  • 12. 딸기맘
    '06.9.14 1:18 AM

    부럽네요...우리 아이들 자기네들끼리 놀게하고
    엄마 돈번다신경못쓰고 아니 안쓰고 커 버렸네요...
    딸들아 미안해~~~~

  • 13. 로즈
    '06.9.14 8:58 AM

    starmaker님 저보다도 남편이 더 근심해서 살짝 보이는 매트 보이시나요? 아래에~
    대쿠션인데...혹시를 대비해서 늘 저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요.
    떨어진적은 없어요. 울 아이도 이제 만4세 되었어요.
    아래공간에는 서랍장이 하나 있어요. 거기에 장난감을 정리해놓았구요. 저 공간을 '소풍'이라고 하더군요.
    소풍가는 기분인가봐여. 밥도 먹을때두 있고, 기분 나쁠땐 들어가서 삐져있기도 하고...장난감가지고 놀기도 하고 그래요~

    작은애님~ ^^ 울아이는 저 방을 좋아하지만 평균 한시간정도 머물고...잠만 자죠...^^

    브리지트님..염려하신대루 한번 쉬했습니다...^^

  • 14. 플로네
    '06.9.14 1:35 PM

    2층침대여 어디껀지 알수 있을까요?
    저희 아들도 2층 침대 사주면 혼자 잘거라구 큰소리 치는데...
    예쁘요

  • 15. 로즈
    '06.9.15 9:02 AM

    카드리나 꺼예요.
    디자인이 플렉사꺼랑 같더군여. 좀더 저렴한거 재료에서 조금 차이나는거 같아요.
    세컨브랜드가 아닐까 싶던데..
    카드리나 하고 유니디자인꺼 비교하다가 좀더 저렴해서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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