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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비늘 벗기기..

| 조회수 : 7,812 | 추천수 : 40
작성일 : 2006-09-12 16:20:23
우연히 티비에서 봤는데요.
갈치낚시에 관한 프로그램이었어요..
갈치를 잡아서 회를 뜨는데 철수세미가 등장하더라구요.
엥~
그래서 오늘 시장가서 갈치가 보이길래
집에 와서 철수세미로 비늘을 밀어봤죠...넘 좋아요.
칼로도 밀어보고 문질러도 보고 하면서 갈치비늘미는 도구는 없나 했는데
갈치좋아하시는 분 한번 해보세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찬영
    '06.9.12 4:27 PM

    얼마전 갈치요리 잘하는 곳에서는 호박잎으로 비늘을 벗기던데요... 그런데... 철수세미 괜찮은가요...

  • 2. 이쁜돼지
    '06.9.12 4:49 PM

    갈치는 회로 드실때만 비늘 벗기시는거 아시죠?

  • 3. yuni
    '06.9.12 5:29 PM

    회로 먹을때만 비늘을 벗기나요?
    저는 항상 벗기는데..
    그 은빛 비늘 성분이 소화가 안된대나 뭐래나 그래서 그 다음부터 삭삭 다 긁어요.

  • 4. yuni
    '06.9.12 5:34 PM

    아! 찾았어요.

    갈치 비늘로 알고 있은 은색 가루는 "구아닌"이라는 색소의 일종이다.
    이것은 시간이 지나면 공기 중의 산소와 결합해 부패하기 때문에 반짝이는 은빛을 점차
    읽게 된다. 배에서 갓 잡은 갈치로 회를 뜰 때에는 이 구아닌을 각별히 잘 처리해야 한다.
    구아닌을 잘 처리하지 않고 먹으면 바로 복통과 두드러기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갈치 요리를 할 때 은색가루는 소화가 잘 안 되므로 걷어 내는 것이 좋다.
    칼날로 긁어 내거나 호박잎으로 문질러 벗긴다. 한편 은색 가루는 모조진주, 매니큐어,
    반짝이는 장식물 재료로 쓰인다..

    이쁜돼지님도 앞으로는 갈치비늘 벗기고 드세요.

  • 5. 제닝
    '06.9.12 5:56 PM

    근데 비늘 밀고 난 철수세미 잘 씻어 지나요?
    왠지 비늘이 더덕더덕 붙어서 헹궈지지 않을 것 같고 냄새도 비리게 날 것 같아서 좀 저어 되는데요.

  • 6. 튼튼맘
    '06.9.12 7:31 PM

    yuni님은 오늘도 역쉬 검색의 여왕!!^^

  • 7. 자연
    '06.9.13 12:24 AM

    혹시 갈치가 바다에서 어떻게 헤엄치는지 아세요?
    저는 이때까지 보통 물고기처럼 가로로 다니는 줄 알았어요
    (수족관에 있던 것 처럼........)
    그런데
    세로로 다닌답니다

    왜 사람들이 그걸 모르냐 하면 칼치는 성질이 급해서 바로 죽기 때문에
    횟집 수족관에 없기 때문에 잘 모른답니다
    저는 남편이 루어 낚시 하기에 이번에 알았지요

    그래서 낚시 하시는 분들이 세로로 다니는 칼치 낚시채비를 고안해서
    요즘 히트 친다고 합니다

  • 8. 밍키러브
    '06.9.13 8:43 AM

    아, 그 긴몸을 꼿꼿이 세우고 다닌다고요? 정말 상상밖이네요.

  • 9. 덕이
    '06.9.13 10:51 AM

    저두 TV에서 봤는데 제주도에선 호박잎 뒤 까끌까끌한 부분으로 깨끗이 벗겨 내던데요~

  • 10. 피노키오
    '06.9.13 1:05 PM

    여기가 제주도...흐흐흐..
    저도 호박잎으로 한번 해봐야겠네요.
    근데 철수세미도 끝내줍니다...순식간에 비늘처리했어요...
    더 좋은방법있음 알려주세요.

  • 11. 채원맘
    '06.9.13 5:58 PM

    아주 오래된것 같습니다..
    제가 아파서 거의 밥을 못 먹었을때...
    친정 엄마가 갈치 죽을 해줘서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납니다..
    그 잔잔한 가시 발라내고 고소하고 담백하게 정성으로
    만들어 주신 그 갈치죽이 생각 납니다..
    생각처럼 전혀 비리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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