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팩 버리지 마세요

[강금희]

오늘따라 발바닥에 열이 확확 나길래
찬물에 몇 번 씻었는데도 여전해요.

냉동실을 열었더니 혹시 쓸 일이 있을 것 같아 넣어둔 아이스팩이 있어요.
전에 버섯댁 느타리 버섯 박스에 딸려온 거죠.

그걸 수건에 둘둘 말아 책상 밑에 놓아두고
발을 올려 놓고 앉았으니
발바닥이 왤케 시원한지....

냉동실에 아이스팩 몇 개 넣어두세요.

아이 몸에 열이 날 때,
가벼운 화상에,
햇볕에 심하게 노출되어 살갗이 달아올랐을 때
아주 유용하게 쓰인답니다.

우씨, 조금 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
제발,
동 트기 전에 그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비가 내려 대지를 촉촉히 적셔줄는지 몰라도
내 마음에는 피가 마른다는 사실.....

[진현]

팩 모아 두었다가 아이스박스에 넣기도해요.

[미미맘]

전 시장갈때 장바구니에 넣어갑니다..한여름에 고기나 아이스크림사서 들고올때 같이 포장해서 넣어와요 ^-^ 구지 아이스팩 없으신 분들은 포도즙이나 배즙 같은 팩 얼려서 가지고 나가시면 좋을 듯..

[아이스라떼]

설래임 아이스크림은 작은 화상(후라이팬에 손가락 데거나..그런) 진정에 좋더라구요~
조그맣게 들고 있기도 좋고,
아이들 손에 잘 맞아서, 아이스크림이라 그런지 잘 들고 있어요 ㅋㅋ
전에 누가 사와서 안먹고 뒀다가 급한 김에 들고 잇었는데, 넘 좋아서..얼었다 녹았다..이젠 아이스팩으로 써요 ㅋㅋ

[카라]

금희님...
비가 내리면 곤란지경...매실땜시....
배송 끝날때까지 맘고생....으흐...애쓰세요
빨리 화창해져야 할텐데
우리 금희님 맘 졸이지 않도록요

[버섯댁]

아이스팩.. 온팩으로 사용해도 좋더라구요. 아 참고로 제가보내드린것중에.. 여러칸으로 나눠있는 아이스팩만 가능해요~.. 그 통짜로 하나도 두꺼운 아이스팩은 비닐이 얇아서 좀 어렵구요..~

[동글이]

이런...이 생각을 못했네요 어제 저랑 신랑이랑 둘이 이상하게 머리에 열이 나서 해열제 먹어도 잘 안낫더라구요 마침 이마에 붙이는 쿨시트도 다 떨어지고...
물수건 하기도 귀찮아 걍 참고 있었는데...식재료에 딸려온 아이스팩 모아둔게 몇개나 있는데도 ㅋㅋㅋ
덕분에 앞으로 안잊어버리고 잘쓰게 됐네요^^

[카민]

저도 아이스팩....
냉장고가 나이 들어서 날이 무덥거나 용량초과로 괴로워 할 때
냉동고에 있던 아이스팩을 꺼내서 냉장실 신선실등에 넣어 두어요
그러면 힘을 내고 잘 돌아갑니다 ^^;

[새콤이]

좋은 아이디어 네요

[선물상자]

ㅋㅋㅋ 저 작년 여름 임신 막달에 발에서 열이 펄펄 나구
팅팅 부었는데.. 신랑이 그렇게 해줬거든여..
찬물에 담그는 것보다 훨씬~! 좋던데..
^^*

[뽀삐]

저두 비오니까 걱정되네요.
금희님, 피 그만 말리세요~

[SSIZZ]

항상 두는게 귀찮아서 버리곤 했는데.. 저도 뒀다가 활용해야겠어요^^

[포이베]

저도 이 비가 야속하네요
ㅠ.ㅠ
얼릉 햇살 가득해지길...
님의 맘도 햇살 가득하게 얼릉 매실일들이 끝나야 할텐데요???

[리미]

저두 애기 열날때 수건으로 싸서 유용하게 사용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