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아웃렛에 가다

[Ich Bin Ich]

부산에 2001 아웃렛이 생겼다는 얘기를 듣고 벼루고 벼루다
지난 토욜에 친구들과 함께 나들이 삼아 다녀왔습니다.
다른곳은 관심없고 (^^;;) 오로지 모던하우스만 돌았는데
너무 재미있더군요
물건이 그닥 고급스럽다거나 디자인이 빼어나다거나 하진 않았지만
눈요기와 기분전환용으로 한번씩 가볼만은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은 모던하우스에서 삘 받아 구입한 그릇입니다.
저희집 공주와 왕자가 너무 좋아하더군요.
너무 예뻐서 아깝다고 저 그릇엔 뭐 담지 말라네요. -,.-;;
리본이 붙어 있는 작은 접시가 너무 이쁘지 않나요?
글루건 이용해서 분홍공주인 딸 아이방 벽에 딱 붙여 주고 싶은데
만에 하나 떨어지면 위험할거 같아서 포기할렵니다.
씽크대 모서리에 원래는 타원형의 심플한 접시가 있었는데
블루톤의 접시가 싸고 이쁘길래 구입해서 바꿔줬습니다.
가격도 싸고 이쁘니 일석이조네요. ^^

[오키프]

아! 전 저 왕자님 그릇세트중에 하늘색 땡땡이볼이 갖고 싶어서
들었다놨다하다가 그냥 왔는데.... 그 볼만 없네요..ㅎㅎ

[쭌]

왕자님 그릇 저희집에도 있어요. 전 밥공기도 샀답니다.
아이그릇으로 크기가 딱 적당해서 자주 쓰고 있어요.

[첫사랑]

아울렛에 플라스특 그릇 귀여운게 참많죠..저도 갈때마다..싼맛에 하나씩 사다보니 이제는 아이 뿐만이 아니라 어른들까지 플라스틱 접시를 쓴다는..ㅋㅋ

[보라돌이맘]

리본붙어있는 접시 저는 못봤는데... 참 이쁘네요.
저도 플라스틱 그릇류는 거의 안사는데 둘째녀석 성화에 몇가지 샀어요.물통류,자동차모양그릇류 등등..
거기가면 우리 둘째녀석이 저보다 더 좋아라합니다.
좀 편하게 쇼핑하고 싶은데 놀이방도 안들어가고 저따라서 지하1층에 간답니다.ㅠㅠ
지 맘에 드는거 바구니에 담기 바쁘구요. 저는 몰래 다시 갖다놓기 바쁘고... -_-*

[블랙커피]

아이들이 공주님, 왕자님일 때가 예쁜 거에요. 생각하면 손에 잡힐 듯한 시간이건만....
어찌 이리도 시간이 빠른지요.
그 왕자, 공주 - 들이 말 안 듣는 거지 왕자가 되어 가고 있다는....

[라이사랑]

접시들 다 예쁘네요.. 블루접시도 너무 예뻐요.. 그림같아요..
근데 저 접시 받침(?)은 어디서 구입하는거에요~

[Ich Bin Ich]

받침은 친정집에서 가져 온 건데
어디서 났는지는... 그릇가게 같은데 가면 있지않을까 싶네요. ^^

[초보주부]

블루그릇 참 이쁘네요 시원하니~
근데 뒤편 타일인가요? 스트라이프 타일 이뻐요

[재미있게 살자]

ㅎㅎㅎ
댓글에 말안듣는 거지 왕자..ㅎㅎㅎ
너무나 공감갑니다..^^

[현우맘]

블루 그릇 저도 이번주에 사려 갈랍니다... 반했어요...

[핑크베어]

너무 귀여워요 이번주에 저도 사러가야지용!!

[희망사항]

이쁘네요.. 구경하러 가고 싶당ㅇ...

[silvia]

아~~ 넘 이쁜 그릇이네요~
애들이 보면 좋아할 저런 그릇~~~나도 사고 싶어요~
저도 울 나라에 있을 땐 2001 아울렛 열나 다녔는데.... 에공... 가고 싶다 뱅기타고 얼릉~~~

[윤은지]

저도 벼르고 별러 지난 일요일날 갔다가 바람만 맞고 왔답니다....일요일은 휴무라네요...열받아서 아무 상관없는 관리인에게 불평하고 왔지요...아까운 일요일만 반나절 날리고..울 신랑한테 미안해서...대신 해운대 달맞이고개에 있는 언덕위의 집에가서 맛난것 먹긴 먹었지요..호호....근데 이 언덕위의집이 제가 아주 처녀적에 친구들이랑 다녔던 곳 인데..넘 기분이 좋았어요..19년이나 장수 하는걸 보면 주변경관이나 분위기 대비 음식맛이 괜찮기 때문이겠지요.. 혹 부산에 놀러 오시는분들 함 들러 식사하세요..

[Ich Bin Ich]

^^ 2001 아웃렛이 이랜드계열이라
주일성수하느라 휴업을 합니다.
이중장부, 탈세없이 정확하게 납세하는 회사라고 들었습니다. ^^
그래도 덕분에 바깥분과 데이트도 하고 좋으셨네요.
참고로 달맞이길은 벗꽃이 만개할 즈음
안개비가 촉촉히 내릴 때 드라이브하면
분홍꽃길이 펼쳐져 분위기가 쥑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