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소 서랍과 남편이 구해온 판자를 이용해서 서재 한 켠에 나만의 책상과 책장을 만들었습니다.
하중을 견디라고 중앙에도 같은 높이 다이소 서랍을 넣었고요.

남편이 제 작업 공간으로 만들어 준건데 책 읽는 용도로 더 많이 씁니다.
다이모 라벨기로 박스마다 이름도 넣어주었더니 깔끔하고 통일감이 있군요.
이 책상에는 제 책만 꽂았습니다. 나만의 공간이라 보기만 해도 뿌듯합니다.
밤에 찍었더니 플래쉬 반사가 좀 되네요.

꼭대기 층에는 무게가 덜 나가는 씨디, 딥디를 수납했어요.
위에 보이는 분홍, 노랑 수납함은 종각역 1000원샵에서 구입했고
맨 위에 분홍, 하늘색 종이상자는 짐보리에서 아이들 옷 구매할 때
색깔별로 다 보내 달랬더니 이렇게 잡동사니 수납할 때 유용하네요.
처음엔 어느 님들처럼 콘솔처럼 만들까도 했는데 지금은 이게 더 제 맘에 듭니다^^
남편의 성의를 봐서라도 열심히 써야지 하고 있고
좋기도 해서 매일 여기서 책도 읽고 뜨개질도 하며 놉니다.ㅎㅎ
- 추가로 만화책을 다 올려놓고 찍은 사진

- 씨네 21을 보다가 표지로 나온 이준기군을 한번 찍어봤습니다.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