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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늘어났다 줄었다하는 테이블 보세요.

| 조회수 : 7,873 | 추천수 : 84
작성일 : 2006-04-19 19:26:06
시댁으로 이사 들어오면서 다이닝 테이블을 하나 구입했읍니다.
온 가족이 모이면 애들까지 15명입니다. 좋은 테이블이 없을까 찾다찾다 찾아낸 테이블입니다.
보통때는 6명이 앉을 수 있고, 다리가 중앙에 있어서 여러명이 앉아도 불편하지 않아요.
손님이 많이 오셨을때는 이렇게 마징가 Z가 나오듯 테이블이 가운데에서 나옵니다.
15명정도도 거뜬히 앉을 수 있지요.







과정이 거꾸로내요. 이건 수납되는 과정입니다.




꽃으로 또 다른 테이블을 꾸며 봤어요.
에구 저 뒤로 우리 레이나가 뒹구는 모습이 나와버렸내요.






전에 그려둔 접시들이 금장식도 잘 나와서 오늘 꾸며 봤어요.






꽃 색깔에 맞춰서 꽃두 꽂아주고요.
네임 카드를 스탬프로 찍은뒤에 이름도 써 놓구요,

오늘은 힛포 친구들이 왓거든요.
힛포가 뭐냐고요?
혹시 7개국어로 말하자라는 모임 아시나요?

CD를  배경음아처럼 듣고, 자연스럽게 외국어를 외울정도로 들어요. 그러다 보면 7개국어로 같은 내용을 듣다보면 자연스럽게 외국어를 말 할 수 있게 된다는,,,,

글쎄 이 친구들이 처음 요리 교실에 왔는데, 한국말로 저에게 말을 하는겁니다.
언어가 3개 이상 습득하게 되면 4개는 쉽다고 하더군요. 처음엔 애기처럼 발음들도 틀리지만 점점 확실한 발음이 되고,,,
조금만 얘기해도 애들 칭찬하는것 처럼 칭찬하고 난리가 납니다.
그럼 더 말 하고싶은 의욕도 생기고,,,,
우리 애들이 그렇게 해서 말 배우쟎아요.

홈스테이를 받아들이거나, 자신이 가면서 친구도 많이 생기고,,,말도 할 수 있게 되는,,,
꼭 꿈 같은 모임입니다. 실제 한국어를 그런식으로 익혀서 말 할 줄 아는 사람이 많아요.
어린 애들도 7개국어로 자기소개정도는 다들 하고요,,,,
저는 들어간지 얼마 안되서 아직은,,,,
하지만 세계 각국에 친구를 만들 수 있다는건 참 즐거운 일인것 같아요.






재미있는 오브제를 발견해서 오아시스 넣고 꽃도 꽂아봤어요.









오늘의 메뉴는 닭갈비에 김밥 콩나물국, 고구마맛탕이었읍니다.








http://kr.blog.yahoo.com/mikiwonjin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예조
    '06.4.19 7:30 PM

    미키님은 못하는게 없군요
    부러워요^^

  • 2. 후레쉬민트
    '06.4.19 7:33 PM

    늘 느끼는 거지만 생활이 완전 아트세요..>0< !!!!!
    만드셨다는 접시도 너무 탐나구요 .
    저두 요즘 스탬프에 관심이 많은데 벌서 실생활에 일부분으로..
    miki님집 견학 가구 싶어요
    언젠가 일본 갈일 있으면 홈스테이 시켜주세요~~

  • 3. 파란
    '06.4.19 7:33 PM

    요술 테이블, 7개국어, 정원에 면해 있는 식당... 모두 제게는 꿈같은 일이라서 어리둥절하네요^^;;
    꽃이 있는 식탁 참 아름답습니다. 부럽, 부럽...

  • 4. 행복한 우리집
    '06.4.19 8:12 PM

    으앙... 맛과 멋이 있는 음식과 세팅, 제가 경험하지 못하는 미키님의 일상들, 거기에 세계 각국
    친구들까지 너무 환타스틱하십니다.^^;;

  • 5. 조이스
    '06.4.19 8:43 PM

    마치 잡지책을 보고있는듯합니다. 대단하세요.
    그런데 이렇게 살림하시면 얼마나 바쁘세요? 저는 보잘것없이 거의 땜질하듯 살아도 어찌나 바쁜지 모르겠더구만요. 존경합니다...

  • 6. 살뺍시다
    '06.4.19 8:53 PM

    정말 답글쓸라고 로긴했어요.
    우선 감사해요.
    미키님이 올려주신 치즈케잌 오늘 만들었더니
    너무너무너무 맛있었답니다.
    (여긴 사우어크림이 안팔아서 걍 덴마크 플레인 요구르트로 했네요..ㅎㅎ)
    암튼 미키님 너무 대단하세요.
    저 많이 본받구가요~

  • 7. 나비
    '06.4.19 8:54 PM

    갑자기 미키님에 대한 의혹증폭입니다.부럽다는 이야기에용^^
    참 럭셔리하셔요.
    미키님 글....검색해서 다 읽어볼랍니다.

  • 8. 연꽃아줌마
    '06.4.20 12:22 AM

    헉 여기가 집이에요?
    너무 멋지네요
    저 님 닉넴 검색해서 글 다읽었잖아요 ㅎㅎ

  • 9. Janemom
    '06.4.20 5:57 AM

    지금 아침 5시 57분입니다. 오늘 제인이 돐인데 아침에 우리 모녀 일어나 거실로 나와선 82에 왔다가 답글달려고 로긴했습니다.
    미키님.....정말 존경합니다...

  • 10. candy
    '06.4.20 7:54 AM

    바깥풍경도 good입니다~ㅎㅎ

  • 11. aristocat
    '06.4.20 8:35 AM

    히야~ 한마디로 눈샤워입니다! 너무너무 훌륭~!!!
    근데 직접 그릇 그림도 그리시나봐요. 정말 이뻐요~

  • 12. miki
    '06.4.20 8:37 AM

    하예조님. 못하는게 더 많은걸요.
    후레쉬민드님두 스탬프 좋아하세요? 꼭 어릴때 생각나서,,,,
    홈 스테이요? 안되죠. ㅋㅋ사진 바깥쪽은 엄청 지저분한걸요.
    오늘은 반성하고 집정리 좀 해야겠내요. 나고야 오시면 꼭 놀러오세요.
    파란님, 요술 테이블?너무 재밌으세요. 7개국어래봤자, 자기가 좋아하는 언어만 듣게 되니까요.
    저는 그저 놀러만 다녀요.한국어 조금 가르쳐주고,,,
    행복한우리집님, 세계각국 친구 아직 없어요. 사귀고싶다고요,,,
    조이스님, 맞아요.괜히 바빠요.아니 놀고있어요. 꽃따서 꾸미고 사진찍고 올리고,,,
    요즘 저의 낙이네요.
    살뺍시다님, 치즈케익 너무 맛있죠? 근데 요구르트로 만드셨다니, 칼로리가 확 떨어지는게 좋은 아이디어내요.저두 해 봐야겠어요.
    나비님 럭셔리요? 누가 저 아는분이 보시면 웃을것 같아요. 정원일 하느라 손은 거칠고 애 보느라 화장도 잘 안 하고,,, 요즘 정말 아줌마가 되어가는것 같아서 슬픈걸요.
    연꽃아줌마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Janemom 오늘이 제인이 돌인가요? 너무 축하드려요. 제인맘님도 수고 많이 하셨구요. 돌 잘 치루세요.
    candy님 꾸벅~

  • 13. miki
    '06.4.20 8:38 AM

    aristocat 님 눈샤워요? 글 잘 쓰시는 분들 정말 부러워요.

  • 14. 해남아짐
    '06.4.20 10:12 AM

    그저 존경습럽습니다.

  • 15. 도현맘
    '06.4.20 10:16 AM

    그저 부럽다는 말밖에.........

  • 16. 쭈~
    '06.4.20 11:26 AM

    정말 부러울따름입니다..어쩜 이렇게 이쁘게 하고 사시는지...
    어떻하면 이렇게 살수 있는거죠~

  • 17. 보라돌이맘
    '06.4.20 12:42 PM

    miki님께는 늘 배울게 한가득... ^^
    안그래도 접시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었는데..
    완성된접시가 너무너무 예뻐서 반했어요.

  • 18. 라벤더
    '06.4.20 3:18 PM

    정말 이지 대단하십니당^^*
    진짜루 꿈꾸는 집이네요
    저두 요즘 도자기랑 도자기 페인팅에 관심있어서 배울려 하는데
    도자기는 그래도 도자기 페인팅이 생각보다 돈이 넘 많이 들어서 고민중이였는데
    miki님 땜시 조만간 등록할거 같아요^^*
    넘넘 부럽네요 전 너무 평범한거 같아서리...

  • 19. miki
    '06.4.20 7:08 PM

    해나아짐님 존경이라뇨. 부끄럽습니다.
    도현맘님, 꾸벅,,,
    쭈님 남편이 달아달래는 와이셔츠 맨 밑의 단추는 아직도 안 달아주고 있어요.
    우이님, 마당 있으면 좋긴 한데요. 이틀에 한번은 잡초 뽑고, 일주일에 한번 약 쳐주고,,,바쁩니다.
    보라돌이맘님, 고마워요.
    라벤더님, 그래도 보람?이있는것 같아요. 평상시때 쓸 수 도 있고 그려서 선물 하기도 좋으니까요.

  • 20. 세미
    '06.4.21 12:11 PM

    생활이 예술인것 같습니다.
    넘 부럽습니다.
    한국에서 저런 식탁이 있으면 하나 구입해야겠습니다.ㅋㅋ
    여러모로 재주가 많은시네요..^^

  • 21. 삐삐롱스타킹
    '06.4.22 4:05 PM

    HIPPO 회원이세네요^^
    저두 어렸을 적에 HIppo했었는데...
    지금 삼십중반이니 13년전(?)에- 엄마 손 잡고 가서 대학떄까지
    열심히 다녔어요^^
    우리애들도 시키고 싶은데..지금은 너무 멀리 있어서리--;;
    열심히 다니세요..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즐거움..외국어에 대한 벽도 허물어 주고
    참 즐거운 경험이지요...

    미키님 글 볼때마다
    솜씨가 넘 부럽고 예뻐보이네요..
    맘은 굴뚝같은데..늘..미적 감각이 안따라준다는..--;;

    좋은 주말 보내시구요~
    또 예쁜 사진, 좋은 글 남겨주세요~

  • 22. miki
    '06.4.24 10:54 AM

    물방울님 너무 고마워요, 오늘 하루 기쁘게 지내겠어요.
    세미님. Bo concept라는 회사것인데 한국에 들어가 있나 모르겠내요. 스웨덴거랍니다.
    좀 모던한 디자인에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아요.
    삐삐롱스타킹님 힛포가 예날부터 우리나라에 있었군요, 전혀 몰랐어요.
    너무 반갑습니다. 전 들어간지 얼마 안되서 아직은 그저 재미로 모임에 나가고 있어요.
    외국인을 한번 집에 묵게도 하고 싶어요. 세계각국의 사람들과 친구가 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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