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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싱으로 만들었어요-

| 조회수 : 6,234 | 추천수 : 17
작성일 : 2006-04-16 11:13:41
작년 성년의날 선물로
엄마에게 미싱을 선물받았어요.


막상 선물을 받았어도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해서
광주에 있는 문화센타에도 다니고
의상디자인학원에도 다녔어요.(며칠안갔지만 -_-;)

제 꿈은 제가 사는데 필요한 대부분을 만들어 쓰는거거든요.^^
그래서 음식은 물론이고 능력이 닿으면 옷도 만들어입고싶고
이불도 만들고 싶고 가구도 만들고 싶어요.
그게 요새 제 꿈이랍니다.^^

그래서 만들어본 쿠션들입니다.^^








좀 예쁘게 다림질 해서 사진 찍을껄 그랬어요.






이건 얼마전에 만든 가방이에요.







다 만들고 뿌듯한 마음에 들고다녔는데
원단이 잘못된 건지 비가와서 그런건지 ..
막 옷에 다 물들었어요.
빨아도 지워지지도 않고 ..
그래도 저는 좋다고 조심해서 또 들고다닙니다. 헤헤








이건 수저집이에요.헤헤

아직 굉장히 초보라 별로 만든것은 없지만
제가 필요한 걸 만들어 쓴다는 것이 참 매력적인 것 같아요.
그럼 더 분발해서 예쁜거 만들면 또 올릴께요!!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구에게나
    '06.4.16 12:31 PM

    학생인 것 같은데 요리도 잘하고 바느질 솜씨도 좋네요.
    울 딸은 도대체 뭐하나 제대로 하는 것 없는데... ^^;;

  • 2. 장영란
    '06.4.16 6:18 PM

    좋은엄마를 두셨군요
    우리엄마는 오래된미싱 내가고장냈다고 지금도 이야기하시는데

  • 3. 민트향
    '06.4.16 7:35 PM

    부럽네요~ 저는 바느질 너무 좋아하는데
    엄마가 워낙에 바느질 하는 꼴을 못보세요.
    바느질하면 가난하게 산다구~하는 생각때문인지
    바느질말고 다른걸 하라고 하세요.바느질=노가다 라고 여기세요.
    바느질이라도 한번 할라치면 온가족의 원성을 삽니다. ㅠㅠ

  • 4. 꽃게
    '06.4.16 7:35 PM

    훌륭한 엄마세요.ㅎㅎㅎㅎㅎ
    저는 재봉틀질을 하지 못하는게 못내 아쉬워요.
    배워야할 나이 즈음해서 집 떠나 있어서 못배웠더니
    배우기가 쉽지가 않아요...

  • 5. 이한나
    '06.4.16 8:34 PM

    어쩜 그런 멋진 꿈을 갖고 계세요?
    제 주변에도 어지간한 것은 다 만들어 쓰시는 분이 계신데 굉장히 멋쟁이세요. 개성적이나 되바라져 보이지 않고 기품이 넘쳐나는.... 교대 다니신다면 머리도 아주 좋으신 분 같은데...... 아고고고고, 82cook 에는 왜 이렇게 멋진 분들이 많은지

  • 6. 전박사
    '06.4.16 8:36 PM

    누구에게나님 - 저는 ....치명적이게..... 학생으로써..... 공부를 못합니다. 헤헤;;

    장영란님 - 저도 엄마가 성년의날 선물로 목걸이 사주신다는거 조르고 졸라서 사주신거에요.ㅋㅋ

    민트향님 - 그러게요 -_- 미싱한번 돌리면 정말 시끄럽죠. 저도 그래서 날잡아서 돌리거든요.ㅋㅋ
    제가 못되서 하고싶은건 꼭 하는 성격에 저희 부모님도 그냥 포기하시고
    도와주셔요.^^

    꽃게님 - 제가 좀 주제넘게 말씀드리자면 지금이라도 정말 충분히 배우실 수 있으실 꺼에요.
    저도 하는걸요??(비록 잘하지는 못해도 -_-)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르다고 하잖아요.
    그리고 한번 배우면 정말 유익하고 재밌어요.

  • 7. 전박사
    '06.4.16 8:49 PM

    이한나님 - 아고고고고고. 정말정말 너무너무 과한 칭찬이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저..... 머리는 아주 안좋구요.헤헤;;
    일단 꿈이 그렇다는 거지 잘하는 건 하나도 없습니다.ㅋㅋ
    그래도 칭찬해주셔서 감사해요.^^

  • 8. 레인보우
    '06.4.16 9:09 PM

    아~~제 필이 꼿친천...저두 이걸로...베게며...앞치마,,식탁보,등받이 다 만들었다죠?...역시 쿠션도 이쁘네요..^^.....잘만드셨어요..^^

  • 9. 강아지똥
    '06.4.16 10:45 PM

    원단두 넘 상큼하니 예쁜걸요^^
    솜씨도 넘 좋으시고....

  • 10. 이쁘니~~
    '06.4.17 8:44 AM

    저두 어제 하루종일 미싱하고 씨름 해서 리폼에 성공했는데...데님 롱스커트로 가방 만들고,오래지난 투피스를 요즘 유행하는 스탈로 변신 성공 했어여...나두 사진 올려야 겠다...^ ^

  • 11. 보라돌이맘
    '06.4.17 11:53 AM

    전박사님..
    저는 '미싱' 이 단어만 나오면 한없이 작아진답니다~~~ ㅠㅠ
    중,고시절 가사시간에 맨날 농땡이쳤더니만...
    언젠가는 꼭 친구로 삼고 말꺼예요...불끈~!
    그리고 맨첨 나오는 땡땡이원단요...
    너무너무 상큼하고 예쁩니다.
    저도 저녀석으로 뭐라도 하나 만들어서 곁에두고 싶네요...정말..^^

  • 12. 김명진
    '06.4.18 6:45 PM

    미싱 붙들고 바늘 세개 버리고 결국 a/s맞기러 보냅니다. 근데..왜..북집은 프라스틱으로 만들어서뤼.ㅠㅠ 아~ 고생하면서 엄마 청바지 단 하나 삐뚤하게나마..줄였어요.

  • 13. 버드네
    '06.4.18 11:26 PM

    아... 사진을 보니까 미싱사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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