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주방에 나만의 공간을.. 아이디어자료입니다.

| 조회수 : 8,393 | 추천수 : 5
작성일 : 2006-03-20 16:39:55
꼭꼭 숨어 있던 주방 서재처럼, 거실처럼

밥하는 곳 ? 책도 읽고 손님도 맞는 곳









주방이 진화하고 있다.
요리.식사 전용 공간에서 제2의 서재, 제2의 거실로 역할을 늘려간다.
이른바 '퓨전 주방'시대. 쓰임새가 많아진 만큼 크기도 점차 커지고, 스타일도 거실과 연결된 형태로 변하고 있다.
이런 경향은 최근 입주하는 아파트.주상복합건물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우리 집 주방 활용도를 높이는 비법을 주방가구업체 '넵스'이승언 과장과 인테리어 코디네이터 박서지('한성아이디' 팀장)씨로부터 들어봤다.

#"엄마의 사무실(Mom's Office)"
요리를 하다가 즉시 인터넷 레서피를 참고하고 싶다면? 아니면 불 위에 음식을 올려놓은 상태에서 잠깐 책을 읽으려고 할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
아일랜드형 식탁 상판 밑에 인출식 테이블(사진 1)을 만들면 다용도로 쓸모가 있다.
요리할 때는 조리대로 사용하고, 평소에는 책을 읽거나 아이들 숙제를 봐주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키 큰 수납장 안에 미니 책꽂이와 컴퓨터.오디오 등을 설치하면 숨어 있는 비밀 사무실(사진 2)이 된다.
이 경우 수납장 문은 앞으로 여닫는 형태보다 고속버스 출입문처럼 평행 상태에서 앞으로 나와 다시 옆으로 밀리는 형태로 만들어야 편리하다.

또 상.하부가 나누어진 수납장 상판을 책상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사진 3).
이때는 아래쪽 수납장 한 칸을 빼내고 의자 넣는 곳으로 활용한다.
최근엔 주방 한쪽에 책꽂이를 놓는 경우도 많다.
책꽂이가 어깨 높이 이상 올라가면 활용도가 떨어지므로, 책꽂이 높은 곳엔 문을 달아 수납장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대화의 장
손님맞이 공간으로서 주방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
손님을 덩그러니 거실 소파에 앉혀두고 주부 혼자 주방에서 다과 준비를 하는 시간이 어색하고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과거 '숨기고 싶은 공간'으로 통했던 주방이 모임 장소로 부상한 데는 '빌트인 주방'의 힘이 크다.
가전제품과 주방가구를 통일감 있게 조화시킨 빌트인 주방이 확산하면서 주방이 '남에게 보여주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했기 때문이다.
또 다용도실을 보조 주방으로 리모델링해 냄새 나는 요리는 보조 주방에서 해결하는 경우 가 많아 주방이 손님 접대 장소로 손색없어졌다.
주방이 편안한 모임 장소가 되려면 식탁 의자에 신경을 써야 한다.
쿠션이 푹신하고 팔걸이가 있는 의자는 소파 느낌이 강해 한결 편안하다.
또 메탈 소재보다 패브릭이 더 아늑하다.

주방이 넓을 경우 주방가구 색깔과 어울리는 패브릭 소파를 갖다 두는 것도 아이디어(사진4).
거실과 연결되는 느낌이 한층 강해진다.
아예 소파를 식탁의자로 활용할 수도 있다. 물론 식탁 높이는 기성품(76~78㎝)보다 2~4㎝ 정도 낮춰야 한다.
식탁 한 면엔 3인용 소파를 놓고, 다른 한 면에 스툴을 갖다 두면 레스토랑 분위기까지 난다.
중앙일보 - 이지영 기자
http://www.matchume.com/bbs/zboard.php?id=column&no=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rsyou
    '06.3.20 6:33 PM

    저는 bar의자를 가져다 두었더니
    요리책도 보고 음식 하면서도 앉아있고 좋았어요
    임신 중이라 오래 서 있기 뭐해서 사다 놓고 편하게 쓰고 있습니다.

  • 2. yoo
    '06.3.20 8:32 PM

    중앙일보에서 보고 참 아이디어가 좋다 하였는데 82살림돋보기에서
    또 보니 반갑네요.

  • 3. honey
    '06.3.21 12:13 PM

    저도 항상 이런거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희 신랑이 건축하거덩여...울 집 지으면 꼭 이런 공간 하나 해달라곤 했는뎅~~
    언제 그렇게 될런지...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7173 내가 만든 베개..^^ 11 낭시댁 2006.03.21 5,168 5
7172 드라이기로 .... 49 므니는즈브 2006.03.20 6,317 5
7171 주방용품 3 라벨 2006.03.20 6,046 5
7170 이롬 생스 홈페이지 신규 가입시...^^* 2 ice 2006.03.20 2,863 61
7169 주방에 나만의 공간을.. 아이디어자료입니다. 3 강정민 2006.03.20 8,393 5
7168 휘슬러 웍 냄비 질렀어요~~~ 15 상큼 레몬 2006.03.20 9,831 90
7167 가스레인지 손잡이 찌든 때 닦는 법...^^ 18 주원맘 2006.03.19 11,284 7
7166 주유소에서 주는 휴지로 15 크레센도 2006.03.19 7,879 4
7165 동양매직 식기세척기 DWA3202H 모델 2 와와 2006.03.19 3,501 26
7164 스위치 카바 만들었어요. 6 작은 들꽃 2006.03.18 5,385 30
7163 제 작품입니다. 13 작은 들꽃 2006.03.18 6,287 17
7162 저두 짐보리 왔어요... 5 정화사랑 2006.03.18 4,434 6
7161 [펌] 식물기르기 초보들의 준비 4 그사소함 2006.03.18 6,287 40
7160 블라인드... 너무 예뽀요 2 최정은 2006.03.18 6,514 22
7159 여러분~ 축하해 주세요~~ 123 luna 2006.03.18 11,016 26
7158 나물이네에서 공구한 휘슬러 압력솥 가격 5 김미숙 2006.03.18 8,311 6
7157 7가지 만원의 행복 13 리폼좋아 2006.03.18 7,367 53
7156 코스트코 다음주 추가 절약 쿠폰 (3.20 ~ 3.26) 3 참비 2006.03.18 4,299 23
7155 EM 쌀뜨물 발효액 사용후기 - 주방+세탁 18 마음나무 2006.03.18 10,814 43
7154 얘네들은 몰까요?? 11 cherry22 2006.03.18 6,451 20
7153 코스트코 양평점에서 커텐 팔더라구요. 1 popuri 2006.03.18 4,486 5
7152 EM으로 쌀뜨물 배양액을 만들다. 9 jasminmagic 2006.03.18 4,767 71
7151 남편 미운짓 할때마다 질르기^^;; 19 작은꿈 2006.03.17 6,653 9
7150 이누무 손목댕이?는 지르기만 잘해...ㅠ.ㅠ 13 매드포디쉬 2006.03.17 5,640 5
7149 오이맛사지할때 쓰는 오이맛사지용 니퍼? 7 들꽃 2006.03.17 3,824 27
7148 우리집 식물벽지에요. 18 현주엄마 2006.03.17 7,384 29
7147 동생이 만든 퀼링. 11 miki 2006.03.17 4,89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