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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선물은 그냥 받는거 아닌거죠?

| 조회수 : 24,312 | 추천수 : 8
작성일 : 2005-12-30 12:31:23
칼 선물 받았어요.
생일 선물을 2년간 미루다가 몰아서 칼 한자루로 쓱싹 해 버렸습니다.
세트로 사준다는거 부담되어서 경제적으로 쓰기 편한 칼 한자루만 받았어요.

어릴때 보면 엄마가 칼 선물 받으시면 꼭 반짝거리는 동전을 선물 하신분께 드리면서 칼은 그냥 받는게 아니라고 했던거 같은데. 제가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 건가요?

저도 칼 선물해 준 친구에서 25센트짜리 동전을 건네 주었는데.
선물한 친구가 의아해 하더라구요.
주절주절 설명했더니 미신이라고 하던데.
뭐. 아니면 그만이죠.^^;;

그나저나 원래는 쉐프스 나이프로 할까 했는데 사주는 사람이 이 모양이 더 나아보인다고 해서 이걸로 결정했어요.
처음 가져와서 스폰지로 닦다가 스폰지가 반으로 잘려서 놀랬다는...
제가 칼 갈아 쓴지가 너무 오래되어서요.

꽤나 흡족해 하고 있답니다.
새로 칼이 생겨서 C&B 에 가서 보드를 새로 사왔어요.
빨간 녀석으로요~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yu
    '05.12.30 12:40 PM

    와아~
    이제 맛있는것 많이 만들어서 신년맞이 파티를!
    요리에 대한 의욕이 불끈불끈?^^

  • 2. yuni
    '05.12.30 12:59 PM

    와아!! 광고에서 보고 너무 갖고 싶었던거에요.
    이미 질러놓은 헨켈세트가 있어서 덕분에 구경만 자알~~합니다. ^^*
    예전에 저도 칼은 그냥 받는거 아니라고 시어머니가 칼 사주시고 100원 받아가셨다지요.

  • 3. 하늘파랑
    '05.12.30 1:34 PM

    맞습니다. 칼로 '인연을 끊는다'라고 생각하시기 때문에 그런 풍습이 있다네요...

  • 4. 최영희
    '05.12.30 1:40 PM

    자기가 쓸거 사는건 괜찮죠? 전 시어머니한테 받지 않아서리... 칼 하나 장만해야되는디...

  • 5. 로즈가든
    '05.12.30 4:49 PM

    작년에 엄마가 여행다녀 오시면서 생각지도 않은 헹켈을 사오셨더군요.
    칼은 그냥 선물하는거 아니래더라~~ 하여 10000원 드렸습니다.
    저는 좀 무딘지 이 칼이 그리 좋다는 생각이 별로 안드네요. 쓰고는 있습니다만....
    쓰다보면 손잡이가 허옇게 되서 좀 맘이 안좋아요...
    어찌 닦으면 될지..

  • 6.
    '05.12.30 6:05 PM

    저도 전에 독일다녀오면서 사온 헹켈 세트 엄마께 선물로 드리고 100원 받았답니다..^^ 칼하고 가위는 그러는 거라구 하셔서요.

  • 7. 쬬아
    '05.12.30 9:24 PM

    에공~~칼 이뿌다...저게 가장 최근에 나온 거 맞나요????

  • 8. 마돈나
    '05.12.30 9:41 PM

    지도 과일칼이 많이 생겨 친구들 주면서 동전 하나씩 받고 주었습니다 ㅎㅎ
    근대 미신 않일 까요

  • 9. 신 영민
    '05.12.31 10:40 AM

    아..이게 젤 최근에 나온디자인 이구나...저두 슬금슬금 사이즈별로 하나씩모았는데 제꺼는 자루까지 올스텐인데 이음새가 없어서 위생적이라 좋은거 같애요. 어 근데 칼같은거 사가지고 들어갈수있나요? 전 친정에 갔다가 밤칼도 뭐라고 할것같아서 그냥 놓고왔는데...되면 사가고 싶은거 참 많은데...

  • 10. june
    '05.12.31 11:39 AM

    >>>lyu 님.
    보드도 새거고 칼도 새거니 이것저것 만들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얼마 안남은 방학동안 맛있는거 많이 해 먹어야겠어요. 신년파티 메뉴로 양장피라도 한번 도전해 볼까 고민 중이랍니다~

    >>>yuni 님.
    광고도 있나봐요? 진짜 주방 용품들은 직접 써보지 않는 이상 이미지나 입소문으로 사게 되니 정말 멋진 광고 일 거라 짐작 가네요. ^^

    >>>하늘파랑 님.
    아하! '칼로 인연을 끊는다.' 라는 걸 막는 뜻 이었군요!!
    전 막 흉한걸 끓어 들인다거나 하는 건 줄 알고 있었어요.
    왠지 칼이 무섭잖아요^^ 인연 쪽이 더 일리가 있어 보이네요.
    이리 하여 오늘도 상식의 오류를 고치고 가는 준군 입니다.

    >>>최영희 님.
    직잡 사는 건 괜찮지 않을까요? 칼파는 가게 주인과의 인연을 싹뚝 자르면 나중에 아쉬우려나요?

    >>>로즈가든 님.
    헉... 손잡이가 허옇게 되었다구요?
    까만 부분 말씀 하시는 거죠?
    어떻게 하면 방지 할 수 있을까요? 정보수집 하러 돌아다녀 봐야겠어요.

    >>>珍 님.
    가위도 그러는 거라는 건 이번에 알았네요.
    생각해 보니 가위도 자르는 도구 군요!!

    >>>ㅉㅛ아 님.
    제가 칼 종류는 잘 몰라서 확변은 못해드리겠어요.(실상 주방 용품 쪽은 전혀.... 저를 좀 가르치시고 대신 자동차나 향수나 이쪽을 물어봐 주세요~)
    그런데 꽤나 오래 전 부터 봐 두었던 것 중 하나라 최근은 아닐 듯 해요.

    >>>마돈나 님.
    미신일 지도 모르지만 동전 하나에 인연을 지킨다면 꼬박꼬박 챙기는 편이 마음 편할 것 같아요^^

    >>> 신 영민 님.
    한국에서 외국으로 가지고 들어가는 것 말씀하시는 건가요?
    저도 그게 항상 궁굼했는데... 다음번에 항공사 직원에게 물어봐야겠어요.
    기내 반입은 좀 불안 하지만 수화물로 처리해도 따로 하는게 있지 않을까요?
    독일 갔다오시는 분들은 어떻게들 가지고 오시는지... 미국만 까다로울 까요?
    저번에 우산 들고 들어오려는데 대형 수화물 처리 해서 따로 상자에 넣어 주더라구요.
    2미터짜리 박스, 대한항공에 반납해 달라고 해서 아직도 창고 안에 모셔두고 있어요 ㅜ_ㅜ

  • 11. 꽃게
    '05.12.31 12:45 PM

    칼 기내 반입만 안되구요,,
    짐칸으로 넣으면 괜찮아요.
    그런데 장식용칼은 걸려요....ㅎㅎㅎㅎㅎ

  • 12. june
    '06.1.2 11:42 AM

    >>> 꽃게님.
    장식용 칼이라 하심은 반지의 제왕에 나올 법한 칼 말씀이시죠? ㅎㅎ

  • 13. 아이스라떼
    '06.1.5 10:28 PM

    앗. 칼은 그냥 받는 게 아니었나요?
    결혼 전 신랑이 독일 갔다가 선물한 칼..엄마가 걍 받으셨는데...
    결혼할 땐, 신부가 대장간 드나드는 거 아니라고...시엄니께 칼이랑 가위 세트 받았는데..
    미신이길^^;;
    칼은 짐칸에 넣어서 오더라구요..근데, 장식용 칼은 안돼요? 다 꺼내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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