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렛에서 만난 빌레로이 & 보흐

[물고메]

며칠전 잘가는 슈퍼옆에 있는 아울렛에서 빌레로이&보흐 발견, 날으는듯이 뛰어가

순식간에 큰 접시 8개, 작은접시 8개를 아기 유모차에 던지듯이 싣고 말았답니다.

하얀 바탕에 하늘색 무늬..그냥 깨끗하니 예쁜것 같은데 제 눈에만 그런가요?

하지만 역시나 아울렛의 특징대로 구색이 다 갖추어져 있진 않더라구요

스프 그릇이 없어요...결정적으로다가...

외국그릇들은 한국음식과는 잘 안맞는듯해서  전 여기서 그릇살땐 그냥 티세트 중심으로 사는 편이라

적당한 디너세트가 필요했는데 스프그릇이 없는게 많이 아쉽네요

그래서 집에 갖고 있던 다른 빌레로이 스프볼을 같이 써도 될까 하고 한번 같이 찍어봤는데

어떤가요?


참, 착한 가격을 안적어서 다시 들어왔어요..개당 1.99파운드예요..
2파운드만 넘어도 절대 비싸서 못산다죠..
항상 빨간 딱지가 붙기만을 기다리는...ㅜㅜ

[yuni]

흑흑.. 이렇게 아울렛 그릇 이쁜거 올려주실때는 영국가서 살고 시퍼요.

[물고메]

yuni님 제가 영국사는 줄 어찌아셨어요? ^^
검색의 여왕이신 친절한 yuni님께서 답글 달아주셔서 너무 기뻐요...흑흑

[yuni]

*^^* 물고메님이 개인정보 오픈을 해놓으셔서 살짝보고 알았지요.
제가 점쟁이도 아니고 어떻게 알겠어요.
멀리 타국에서 애기 키우면서 남편 뒷바라지하시고 정말 장하세요. 아자아자 !! *^^*

[이쁜이]

저는 아울렛이라서 적혀서 미국에 사시는줄 알았는데, 영국에 사시는군요.
저도 빌레로이를 좋아하는데, 넘 비싸죠? 저도 아울렛이 아니면 살 수가 없어요.ㅠ.ㅠ
전 미국에 사는데, 제가 있는곳에도 빌레로이 아울렛이 있거든요. 저도 빨간 딱지가 붙지않으면 못사요./ 특히 아울렛의 클리언스에서 빨간딱지가 붙어야죠.^>^ 이번에 갔더니 플로러(?) 그릇에 80%세일하길래 디져트 접시 6개 얹어왔죠. 또 언제 세일을 많이 할지...
님도 이쁜그릇 사셔서 맛있는 음식 많이 해서 드시길 바래요.

[미스마플]

저기.. 전에 어떤 분이 좋아하시는 그릇이라고 올렸던 빌레로이의 그릇.. 풍경인지.. 좀 운치있던 그릇 있거든요. 그것은 본 차이나인데.. 빌레로이에서 그 물건 더 이상 안 만들어서 인제 그게 그릇 한장에 7달러씩인가에 아웃렛에서만 팔리고 있어요.
미국에 사시는 분들은 한번쯤 찾아 보시라구요. 어쩜 영국이나 다른 곳들 아웃렛에서도 그렇게 팔고 있을지 모르겠어요.

저는 빌레로이 디자인 없어지는 걸로 싸게 구입해서 그냥 매일 쓰는 그릇으로 쓰거든요. 어린애들 둘에 매일 쓰기엔 본차이나가 좀 어렵겠길래 그냥 맘 비우고 왔는데.. 이번에 생각나서 한마디 합니다.

[김혜경]

영국에 사시는..제가 아는 그 물고메님??
넘 오랜만에 글 올리신 것 같은데..맞죠??
반가워요...그릇도 이쁘공...

[choco]

2파운드가 얼마에요?

[메밀꽃]

정말 잘사신것 같아요.
그릇들이 너무 예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