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악세사리 보관 상자 만들었어요.

[민지맘]

샤넬 장지갑은 제작년에 친구한테 생일선물로 받은 이미테이션 제품인데..
명품(비록 제것은 이미테이션이지만^^) 은 제품이 담겨져있는 박스도 이쁘더군요.

그래서 칸칸이 나눠서 목공용 본드를 이용해서 악세사리 보관함을 만들었어요.
동대문 두타나 밀리오레에서 물건 하나 사면서 다이어리나 장지갑 박스 하나 달라면
그냥 주기도 합니다..
제 친구것은 다이어리 박스에 만들었는데 그게 더 폼나고 좋았거든요.

칸막이 만들때 쓴것은 탁상용 다이어리의 앞뒤판입니다.
보통 탁상용 다이어리 앞뒤판은 아주 튼튼하고 강한 하드보드지를 쓰기때문에
쉽게 구할수가 있었어요..

평소에는 그냥 뚜껑을 닫아놓으니까 먼지 묻을 염려도 없고
화장대 서랍에 공간도 적게 차지해서 혼자서도 만들고 어찌나 뿌듯해 했는지 몰라요.
목공용 본드는 투명으로 해서 접착한 티가 나지 않아서 비교적 깔끔합니다.
단 칸막이 만들때는 정확한 계량을 요한다는것과^^
칼로 자를때 여러번 해야 된다는것..
본드 접착시에도 약간 꾸덕하게 될때 붙여줘야 한번에 단단히 접착이 되더군요.

허접하지만 나름대로 올려봅니다.^^

[덕소새댁]

오와~~ 저도 이럴 생각했었어여...근데...귀찮아서...
롯데 영플라자에 있는 무지(MUJI)라는 매장에 가면...이런 구성으로 팔더라구염.
그거 사서 쓰고 있는디..ㅋㅋ
악세사리 많아지면....저도 만들어서 해봐야 겠네염.

[miru]

오오~ 정말 알뜰한 아이디어 이네요..
이런거 천냥백화점이나 그런데에서 팔던데..
항상 보면서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집에서 이렇게 만들수도 잇네요~
좋은 아이디어 공유 감사드려요~^^

[골고루]

정말 몰라서 안하는게 아니라 알면서 게을러서 못하는걸요.
너무 깔끔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