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쇼파의 변신은 무죄!!!

| 조회수 : 6,239 | 추천수 : 7
작성일 : 2005-12-02 01:27:46
흠흠.. 저두 감히 살돋에 데뷔를 하게 되었네요.
결혼하면서 준비한 쇼파가 천이 샤넬원단이라고 하는 원단이었는데 요 촉감을 남편이 너무 싫어하는거에요. 맨날 쇼파 두고 바닥에 앉아 있더구만요. 그래서 언젠가 부터 갈아야지 하다가 1년만에 바꿨습니다. 몸통은 두고 등받이랑 방석만 갈았어요. 시장가서 천떠서 맡겼습니다. ㅎㅎ 이불겉호청도 할게 있어서 같이 맡겼죠. 제가 감히 재봉질할 재주가 없어서...^^
팔걸이도 해서 덮었는데 어째 그냥 원래대로 두는게 훨 낫지 않을까 싶어요. 팔걸이는 영 어색~
바꾸고 나니 확실히 거실이 환해진 느낌이에요. 천 조금 바꿨을뿐인데....


반쪼가리 천갈이지만 나름 이뿌지요?? 이쁘다고 해주세요~~~~~(강요하는 분위기가 되어버렸군요. 헤헤..)

p.s: 사진 수정해서 올렸습니다. ^^;;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현희
    '05.12.2 1:57 AM

    때 타지 말고 오래(?) 쓸려고 선택한 회색과 아이보리 혼합(앞뒤판) 샤넬 원단은 늦봄과 여름에는 촉감이 나쁩니다. 그래서 동네 이불집에 가서 아이보리와 살구색 중간톤의 체크 천으로 새옷 마련했지요. 기름때가 묻어나는 것 같아 1달에 1번 빨아쓰고 있고요.(게으르죠? + 집먼지 진드기도 걱정되요)
    여름에는 싱글용 삼베패드를 방석용으로 깔아썼어요. (거의 침대용인 소파에 누워도 그 깔깔한 촉감때문에 더 자주 눕게 되는 부작용도 있죠.)

  • 2. 달콤키위
    '05.12.2 2:19 AM

    맞아요, 샤넬원단이 여름엔 더 촉감이 안 좋더라구요.(더 더운느낌이..) 전 저기 방석에 따로 1인용 방석 3개 나란히 두고 쓰고 있어요. 그럼 때도 덜 타고.. ^^ 여름엔 삼베로 된 방석 깔면 더 좋겠네요.

  • 3. 콩깜씨
    '05.12.2 8:41 AM

    앞에 남자 신경쓰지 마랬더니 더 신경쓰고 봅니다^^
    모자이크를 뚫고 쳐다보고 있구만 ~~~~
    쇼파 천갈이 예쁘게 잘하셨네요.천갈이만 해줘도 분위기가 화사하니 살아나네요.

  • 4. 콩콩
    '05.12.2 8:49 AM

    ㅋㅋ 콩깜씨님 저두요.
    모자이크는 실눈 뜨고 보면 보인다고 해서, 지금 최대한 눈 얇게 뜨고 보고 있습니다.
    호남형이시네...ㅋㅋ
    달콤키위님...그럼 치수는 집에서 정확히 재 가셨나요?
    2+2 사이즈인 것 같은데, 천은 몇마 정도 드셨나요?
    원단 사러 가면 간혹 너무 많이 불러 천이 아주 많이 남는 경우도 있었거든요. 참고하려고 그럽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공임은 대략 얼마정도 드셨는지 여쭤 봐도 될까요?

  • 5. 야난
    '05.12.2 9:32 AM

    ㅎㅎ신경쓰지 마라니까...한번 더 쳐다 보게 되는데요?ㅋㅋ
    동양화 놀이 하시는 듯...
    흠흠 각설하고, 쇼파 천이 넘 예뻐요.
    전 팔걸이 부분도 괜찮아 보이는데요?

  • 6. *SUGAR*
    '05.12.2 10:18 AM

    좋네요 궁금해!!! 얼마드렀어요?

  • 7. choco
    '05.12.2 10:35 AM

    예뻐요!!!!

  • 8. 지.은맘
    '05.12.2 11:03 AM

    쇼파 천값은 어느정도이구, 이불집에 맡기면 공임비는 어느정도인가요? 저희집 소파좀 하고 싶은 데
    엄두가 안나서리?

  • 9. 달콤키위
    '05.12.2 11:16 AM

    ㅋㅋ 모두들 비슷하신가봐요?? 저두 실은 모자이크 처리해두곤 실눈뜨고 함 봤다죠. 혹 남정네 얼굴이 보일까 싶어.. ^^ 뭐 괜히 그렇게 보시다가 눈 버리시지 마세용..남정네 땜에 눈버리고 실눈뜨시다가 눈 버리시공.. ㅎㅎ 아니되옵니다.

    콩깜씨님 예쁘다고 해주셔서 으쓱으쓱해지네요.

    콩콩님,*SUGAR*님 등받이,방석,팔걸이 쬐 벗겨서 이불집에 가져다 줬어요.
    원단은 3000원/마 * 8.5마
    공임은 30,000원 정도 들었다고 하네요.(참고로 지방에서 해서 택배로 받았어요.)아, 팔걸이는 서비쓰라고 했다네요. 근데 팔걸이가 좀 부실합니다. 본크기보다 좀 크기도 하구요, 앞부분의 한쪽은 울기도 하공.. 뭐 사진이라 잘 안보이지만요..

    야난님 ㅎㅎ 동양화는 아니궁 술잔을 기울이던 중이었습니다.
    팔걸이부분 괜찮다고 해주시니 그냥 둘까 맘이 흔들리는군요.

    choco님 이쁘다고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0. 달콤키위
    '05.12.2 11:20 AM

    지.은맘님 저두 일반 천갈이 하는데 보니 30-40만원 한다는 소리를 들어서 엄두도 못내고 있었답니다. 쇼파값보다 더 나오니...^^ 그러던 차에 이불맞추면서 했는데 얼마 안 드네요. 전 지방의 큰 시장에가서 했거든요.

  • 11. 스프라이트
    '05.12.2 12:31 PM

    천도 화사하고 이쁜색으로 잘 고르셨네요. 그러지않아도 저도 소파땜 커버링 하려고 몇달째
    벼르고만 있다죠. 잘 하셨어요. 팔걸이도 괜찮은데요? 색깔이 바꾼것이랑 통일이되어
    안어색하고 예뻐요. 저도 맡겨야할지 천사와서 박아야할지 고민이랍니다. 치수재고 박고 윽
    생각만해도 번거롭긴해요.ㅋㅋ 암튼 무지 예뻐요.^^

  • 12. 정안상사
    '05.12.2 1:05 PM

    천갈이도 가격이 만만치 않던데...

  • 13. 클라라
    '05.12.2 1:43 PM

    모자이크 된 남정네분 한등치 하시는군요
    무척 잘생기셨습니다
    소파도 괴장히 이뻐요^^
    제 생각으로 밑에까지 하셨으면 더욱 예뻤을 텐데.....

  • 14. 달콤키위
    '05.12.2 7:30 PM

    스프라이트님 클라라님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정네 잘생긴거 아니어요. ㅎㅎ 아유..저 사진 바뀐 소파사진으로만 올려야 할까봐요. 초상권 침해로 소송들어오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6329 룸바청소기 할인정보 5 bella 2005.12.03 2,847 6
6328 삼성 삶는세탁기보세요 9 woogi 2005.12.03 3,910 22
6327 가구에 대한 수다 7 namu 2005.12.03 3,936 9
6326 생선 구울때 냄새 없애는 방법!! 강추 강추!! 23 아임오케이 2005.12.03 10,139 8
6325 점토 2 *SUGAR* 2005.12.03 2,186 88
6324 "소주잔에 들어간 광어" 7 *SUGAR* 2005.12.03 3,058 84
6323 식탁과 좌탁의 소네입니다 1 소네 2005.12.03 4,422 21
6322 설거지 할 때요^^ 14 아리아 2005.12.03 4,792 14
6321 룸바 구입하면 드롱기(1815) 공짜로 준답니다. 흑흑 2 쫀득이 2005.12.03 3,381 19
6320 나도 있다아~퐁듀기 ㅠ.ㅠ 7 강아지똥 2005.12.03 3,616 23
6319 남대문 쇼핑 내역서 15 파리채 2005.12.03 6,911 6
6318 시즌 선물 포장 11 짜야 2005.12.03 3,167 9
6317 ♡ 메는 가방 ♡ 4 안젤라 2005.12.03 3,086 17
6316 ♡ 퀼트 파우치 ♡ 3 안젤라 2005.12.03 2,772 22
6315 ♡ 제가 만든 퀼트가방 구경하세요 ♡ 9 안젤라 2005.12.03 3,133 9
6314 2006년 엑셀 가계부 올려봅니다. 35 대전아줌마 2005.12.03 8,384 42
6313 야채다지기와 실리콘.. 13 오로라 꽁주 2005.12.03 4,518 15
6312 한지공예에요 9 상아 2005.12.02 3,328 7
6311 거실벽 페브릭했어요... 8 지윤마미.. 2005.12.02 5,389 32
6310 Christmas를 위한 접시와 머그 4 mom 2005.12.02 4,701 6
6309 수입식품 행사하네요... 3 수진맘 2005.12.02 4,116 4
6308 흰 그릇과 런천매트 4 miki 2005.12.02 6,809 341
6307 ice basket 2 *SUGAR* 2005.12.02 3,320 76
6306 엄청난 뒷북-일산에서 사온 일본그릇 13 스프라이트 2005.12.02 6,552 31
6305 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 15 딸둘아들둘 2005.12.02 6,883 37
6304 쇼파의 변신은 무죄!!! 14 달콤키위 2005.12.02 6,239 7
6303 식탁과 좌탁 때문에 물의(?)를 일으킨 소네입니다 34 소네 2005.12.01 8,40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