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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튀긴 기름은 독?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주로 튀김용 기름은 식물성이고 이들 식물성 기름은 불포화지방산이라하여 지방산에 이중결합이 있습니다. 이중결합을 가지는 불포화지방산은 이중결합을 갖지않는 포화지방산에 비하여 화학적으로 불안정하며 공기 중의 산소와 결합하여 산화되고 각종의 산화물을 생성합니다. 이중결합이 많은 지방산 일수록 산화되기가 쉬우며 이러한 산화는 빛, 금속이온, 온도의 상승 등에 의해 촉진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학술적인 이야기는 여기서 각설하고,
그리하야 여러분들이 기름을 한번 튀기시면 보기에는 아무리 깨끗해 보여도 이들은 체내에는 독(?)이 되어 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용어인 활성산소와 결합하여 리피드라디칼이라는 유해물질들을 형성하게 되어 각종 성인병, 노화, 암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요. 그러므로 튀기실 때는 기름을 적게 사용하셔서 아끼시고 한번 사용한 기름은 아무리 깨끗하게 보여도 과감히 버리시는 것이 여러분과 가족들의 건강을 지키는 길이 됩니다. 그동안 튀김기름 재사용법이나 보관법 문의를 볼 때마다 심히 답답했습니다.
다음번에는 동정의 양면: 식물성 기름의 이면에 때해 말씀드리지요.
그동안 받았던 도움에 감사하고자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 첫 신고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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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콩깍지
'05.11.29 6:27 PM정말 감사드립니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시니까 귀에 쏙쏙 들어오네요....~~
2. 안개그림자
'05.11.29 6:28 PM세상에나.. 독이었군요..
한번 튀긴 기름은 아깝기도 했거니와 빛 투과가 적은 어두운 병에 보관하거나
또는 파와 양파같은것을 맨마직막에 넣어서 건져내면 다음에 또 사용해도 된다고
TV에서 설명을 들었기에 주저않고 사용했었는데...
이젠 과감히 버리렵니다~ 또한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3. 깍지
'05.11.29 6:46 PM저도 늘 82님들을 통해 좋은 정보를 많이 얻기만 하는 용량 미달(?)의 회원 입니다만
반갑습니다!!
저도 언젠가 그렇게 들은 이후 튀김요리가 좀 꺼려지더군요.
그러나 남편이 넘 즐기다 보니 가끔씩은 튀김을 하곤 합니다.
적은 기름으로는 쉽게 타기도 하고 모양도 좋지 않지만 환경과 건강을 위해선...
얼마 전 친구 모임에서 저도 한번 사용 후 버려야 한다고 말 해 그자리에서 엄청난 돌 맞았어요.ㅎㅎ
친구들은 최소2~3번 까지..그리고 빠른 시일내 다 사용하면 된다고들...
제가 넘 예민하다고 핀잔까지 아끼지 않았던 친구들에게 님의 지식을 빌어
좀 더 구체적으로 알려 드릴 수 있게 되어 더욱 반갑고 고마운 생각이 듭니다.~..4. 나미
'05.11.29 7:15 PM제가 늘 고민하던 문제였는데....버리긴 아깝고 쓰기는 찝찝한게 튀기고 남은 기름이더라구요..
이제는 과감히....버려야 겠네요...
튀김냄비를 작은걸 하나 장만해야 겠어요..그래야 기름이 적게 들지...5. 가을조아
'05.11.29 9:46 PM전 여태껏 한번 사용하고 버렸는데요. 보관한거 다시 쓰기 찝찝해서리..
6. 별레몬
'05.11.29 10:19 PM저두 아까워서 사용했는데...좋은정보 감사합니다
7. 엔젤
'05.11.29 10:44 PM감사합니다.....
8. 동그라미
'05.11.29 10:44 PM그럼 지금까지 독을 먹었다는건데....
지금까지 정보들이 잘못 되었다는 거네요. 튀긴음식을 포기해야할려나봐요ㅠㅠ9. 봄
'05.11.29 11:10 PM그래서 튀김음식 사먹는거는 넘 위험하다죠~!
튀김집에서 어디 한두번만 쓰나요?
기름..새카맣도록 씁니다.
좋은글..또 기대합니다.^^10. 무수리
'05.11.29 11:11 PM저도 튀긴 음식 좋아하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먹지 말라고 하더군요
한식에는 거의 튀김이 없잖아요
전만 있고
우리 한식은 몽땅 건강 음식 같습니다.
기냥 전이나 부쳐야 겠습니다.11. 오로라 꽁주
'05.11.29 11:21 PM엇그제 고구마 채 튀겨먹은 후 기름 참 깨끗이 남았다 싶어
또 해묵을라꼬 유리병에(나름데로 한다고한것이 유리병 보관 ㅠㅠ) 넣어놓은거
얼렁 버리고 올께요^^;;12. 동경
'05.11.30 12:25 AM윽 지난번꺼 아직도 보관해 뒀는데
낼 당장 버려야겠어요~
정보 감사드립니다13. 해랑벼리
'05.11.30 1:27 AM저두 늘 보관해두었다가 튀겨주고 했었는데...
아이들 너겟 튀겨주고 나면 몇일있다가 또 해줘야되니 그냥 보관하게 되더라구요..ㅠㅠ
그동안 제가 아이들에게 독을 먹였었다니...ㅉㅉ
전 넘 나쁜 엄마였었던거군요..ㅠㅠ
좋은 정보 정말 감사드립니다~14. 백리향
'05.11.30 4:46 AM허걱~ 좋은 정보이자, 무서운 정보였슴다^^
15. 여름나무
'05.11.30 7:16 AM저도 한번 튀긴 기름은 먹지 않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사용한 기름을 모아서 비누 만들려고 열심히 페트병에 모으고 있는데 비누 언제 만들지 ^^16. 알핀로제
'05.11.30 8:15 AM그래도 올리브유는 열번정도는 괜찮다고 하던데...
그래서 BBQ치킨이 올리브유로 튀겼다고 가격도 비싸고...
하지만 영업집에서 올리브유로 치킨을 열번만 튀겼겠습니까... 적어도 하루종일....
그래서 저 집에서 튀김은 올리브유로 튀깁니다.17. jlife7201
'05.11.30 10:06 AM정보에 감사드립니다.
기름에 관한 몇가지 궁금증을 질문하고자 합니다.
1. 올리브유, 포도씨유, 현미유... 등등의 특징에 대해서도 알려주세요. 일단 저희는 올리브유를 이용한 샐러드소스는 안쓰거든요. 굽거나 전부치는 용도로 쓸 때요, 어떤 걸 쓰면 좋을까요? 올리브유는 게다가 좀 누르스름한거랑, 초록빛 나는 거랑 두가지가 있잖아요. 초록빛 나는게 엑스트라버진이라고 하면서 좀 비싼 경향이 있던데,,...
2. 그리고요, 작년에 들기름을 짜서 여러 병에 나누어 담은 다음 썼거든요. 그 중 몇개는 개봉하지 않고 있다가 1년이 지나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우리 시어머니...) 사용해도 되는건지... 아님,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그 때마다 짜서 써야되는 건지... 알려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18. mamamia
'05.11.30 12:11 PM올리브유와 포도씨유에 대한 질문추가요.
첫째, 제가 알고 있기론 올리브유가 발화점이 낮아서 튀김용으로 사용하면 튀김재료가 기름을 많이 흡수해 식감도 안좋고 칼로리도 많이 높아져서 안좋다던데요 (외국요리사들도 튀김시엔 카놀라유를 많이 쓰던데...글구 제가 전에 부침개를 올리브유로 해보니, 기름을 많이 먹고 식감도 매우 나쁘던데...)
둘째, 여긴 미국인데요, 한국과 달리 포도씨 오일에 열광하는 분위기가 아닌 것 같아요. 찾기가 힘들더군요. 제 생각엔 꼭 비싸서만은 아닌 듯 싶거든요? 것보다 훨씬 비싼 올리브유도 종류별로, 가격대별로 쫘~악 진열되어 있는 걸 보면...혹시 포도씨유가 가격에 비해 성분이 별론가요? 정확히 포도씨유의 장점이 뭔가요?
(참, 윗글에 대한 답변--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랑 그냥 올리브유랑 차이:
엑스트라 버진은 첫 수확한 올리브 열매로 짠 건데, 향이 진해요. 종류도 가지가지...cold brew도 있고, 한 번 짠 후 다시 거르지 않은 것도 있고 (색깔이 탁함)..엑스트라 버진이 보통 올리브유보다 좋은 점은 향이 좋다는 것이죠. 그래서 샐러드 오일로 많이 써요. 가공하지 않고 향을 즐길수 있도록.
튀김은 어차피 올리브유의 향을 즐기기 위한 것이 아니므로, 굳이 비싼 엑스트라 버진 쓰실 필요 없어요.
볶음 요리도 그냥 올리브유가 더 낫습니다.
엑스트라 버진이나 보통 올리브유나 성분은 같습니다)19. yebunso
'05.11.30 1:32 PM오늘은 올리브유에 대해서만 간단히 새글을 써서 올렸으니 검색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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