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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맘인데 반장이 된 아이 어떻게 도와줘야 하나요?
제가 직장맘에다 그야말로 아이 한명도 모르고 어머니들 한명도 모르는데 이를 어째야 한대요. 좋아하는 아이에게 뭐라 할 수는 없고 젊은 남자 선생님이길래 전화로 상황을 여쭸더니 선생님과 반장 둘이서 알아서 한다고 일단 어머님은 신경쓰시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참 이런 난감한 상황에선 뭘해야 하지요? 1,2학년 보다 손이 덜 가는 것은 알지만 지난 번 학교가 워낙에 엄마들이 극성스러웠던지라(저는 직장맘이라 그 때도 모르쇠로 일관했습니다.) 가만 있어도 되는건지, 환경미화나 청소 같은 것들이나 뭔가 도와 드려야 하는건지, 엄마들에게 연락을 돌려야 하는건지, 간식이라도 한 번 사서 넣어야 하는건지 도대체 모르겠습니다.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고 새 직장(약간 자유롭게 시간은 제 마음대로 쓸 수는 있어요)에 시간도 없는데 난감 그 자체입니다.
82 언니 동생분들,,,뭘 어 떻게 해야하는지 아님 선생님 말대로 그냥 있어도 되는 것인지 지혜 좀 주세요. 전 치맛바람 일으키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는 아주메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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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은미
'08.3.18 7:32 PM음.............. 조심스럽게 말씀드리자면.........
반장이 되면 부반장이랑 같이 돈모아 햄버거나 뭐~ 그런거 돌리더라구요. 대부분~
그리고 3학년 정도면 엄마들이 청소 안도와 줘도 됩니다
운동회 열리면 부반장 엄마랑 상의해서 아이들 간식 정도 넣어주시고요
선생님한테는 피로회복제 드링크 정도 사 주시면 되요2. 김선아
'08.3.18 8:01 PM저도 큰아이 3학년때 그런 경우였는데 부반장엄마들한테 많이 부탁하고 미안하다고 하면서 도움을 구했어요. 담샘께도 양해를 구했구요. 그리고 시간나실때 부반장엄마들께 점심대접하구요.
3. 허니
'08.3.19 6:10 PM우선 토요일이라도 엄마들 한번 모이게 해서 만나세요
아무래도 행사때마다 도시락이나 간식 선물 챙겨야 하거든요
부회장 엄마도움이 많이 필요하겟네요 사정 얘기 하고 양해를 구하세요 미안하다고요
사실 회장엄만데 직장 때문에 아무것도 못한다고 좀 뭐라고 하는경우도 있거든요
모이면 행사때마다 쓸 돈 얼마정도 걷고요 한두달에 한번정도 모임하고요
가끔 엄마들이 대청소 해줘야 하고요 ..4. 고여진
'08.3.23 4:52 PM저는 중학교 교사인데요.. 왜 항상 학부모들은 행사때 도시락이나 간식, 선물 같은걸 챙기려 들죠????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면 상관없습니다만,,, 혹시 만약 교사를 위해 먼가를 준비하실 생각이라면 그만두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요즘 교사들은 학부모가 연락해 오는 것 싫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