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상사는 결국 못가고..T^T 저두 대신...

[대전아줌마]

뭐라 이름을 붙여야 할지.. 나름대로 소스 종지 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전에 몇번 제 아이들 이라며 도자기 올렸었어요...요즈음은 전기 물레를 배우느라 작품이
별로 안나옵니다. 작품이랄 것도 없지만 서두...ㅡㅡ"

요건 가장 최근 구운 가마에서 나온 녀석들입니다.

위에 하얀 종지는 제 손바닥에 쏘옥 들어갈 만한 녀석인데..셀러드 소스 같은거 만들어서 부어먹기 좋으라고 주둥이도 만들어 봤어요. 손으로 작업한거라 조금 엉성하고 손자국이 나지만..만들길 잘했다고 볼때 마다 뿌듯한 녀석입니다.

아래 접시는 제 첫 물레 작품입니다. 두개 함께 놓으니 의외로 어울리는거 같아 사진 함께 찍어올려요. 으..근데 안타까운건..소스 종지는 2개인데 접시는 하나 뿐이라눈....T^T

반도상사를 가려고 신랑 몰래 모아놓은 없는 비상금 탈탈 털어 인출해놨는데..결국 할인되는 값만큼 기름값이 들꺼 같아 허벅지 찌르며 포기하고 집에 있는데..하루종일 기분이 싱숭생숭..누가 반도상사 후기 안올려주나..혹시 그거보면 맘이 변할까봐 주말내내 82를 들락거렸답니다..ㅜㅜ

일요일 오후가 되니 오히려 어찌나 맘이 편하던지요..한참 전에 찍어놓았던 이녀석 사진이 생각나 올려봅니다.

반도상사 다녀오신 분들~~ 그릇좀 구경시켜 주세요~~~~

[상1206]

우와~~ 어디서 배우세요?? 저도 배우고 싶은데...

[스프라이트]

그릇 넘 예뻐요. 단아하니..

[대전아줌마]

제가 대전인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