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싸게 파네요

[붉은장미]

이마트에서 배추 1통에 500원이랍니다..
1인당 5통 한정이구요...
주말을 이용해 가족이 모두가서 받으면 김장할 수 있지 않을까요...
빨리들 가셔야할듯,,,,,,,,,,,,,

[풍녀]

넘 싸네요...저희김핸 이마트 없는데...

[하늘파랑]

엄청나게 줄을 설듯... 요즘은 대형 할인점에서 배추 미끼상품으로
너무 싸게 파는거 같아 농민들 보기 민망합니다..
주부입장에선 싸게 파는게 좋지만, 농사지으신 분들은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요....

[새길]

맞습니다. 미끼 가격이 한번 뜨면 원래 가격에 영향을 크게 미치기 때문에
농민들한테 피해가 클 거예요.....
대형 할인점들은 어찌 저리 미운 짓을 잘 하는지...

물론 배추값이 부담되는 분들한테는 희소식이겠지만 멀리 봐야죠.
저런것 때문에 배추에 이익이 없어서 농민들이 배추농사를 기피하면
다음해에 배추값 폭등하고... 악순환이잖아요.

[울땡이]

이배추사기 무지 힘들듯해요..
저회사 출근하다가 항상 이마트앞에서 버스내려 사무실로 오는데 아침 8시부터 사람은 끝이안보이게 줄서있더라고요...
문열려면 10시는되야지 열텐데...

정말 산지직거래 계약으로 그렇게 판다고 광고한던데..
농사짓는분 생각하면 왠지 그렇네요...

[사비에나]

그러게요 그게 다 밭떼기로 사놓은거일텐데요
올해처럼 배추값 비쌀때 농민들께서 이익을 좀 내셔야할텐데 그렇지도 못한것 같고
쌀값도 떨어져서 마이너스 수익이라고 하고 농사짓는 친척 한분도 안계시지만
맘이 영 안좋아요

[병준맘]

까루프도 싸게 파네요. 17~20까정. 한포기당 470원이구요. 이마트 처럼 인당5포기예요.
한정수량끝나면 950원으로 판매된다는 군요. 참고로 하셔요.

[은별아빠]

중간 도매상만 좋은거죠..
산지에서는 얼마 못받고 파는것 같은데요

[박하사탕]

1~2시간 기다리는게 기본이랍니다.
그렇게 기다려서 몇천원 싸게 사느니 안사고 말랍니다.

[유키]

이주전엔가, 농민인터뷰하는것 보니, 배추값이 엄청올랐어도, 농민들은 몇백원에 이미 다 팔았다고
하네요..밭떼기로 전부 계약이 다 되어 있어서 혜택은 하나도 없다는 뉴스봤어요..
그러니, 배추값 엄청올라봤자, 농민들 좋은것 하나 없습니다.
그 뉴스보면서 전 중간상인들 엄청욕했어요...
500원 정도로 내려도 농민들한테 전혀 영향없으니, 내려야 하는게 정석이지요?
갑자기 올린 사람들 따로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