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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 올릴께요.실은 82에 푹 빠졌거든요.

| 조회수 : 5,986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5-11-08 13:39:17
자꾸 올려서 좀 민망하네요.

한번에 사진을 두장씩 밖에 못 올리는 관계로,,,,,

몇일전부터 82에 들어와서 여러분들 글 올려논 것 보구

아~~ 청소해야겠다. 이건 루나님 수납보구요.

아, 이것두 맛있겠다. 아. 이것두 만들어봐야지.

와 !!!대단들하시내. 아^^ 그렇구나 등등

에이,, 나두 올려보자!!! 그러구는 답글 올라오느 재미로 한시간에 한번씩

82들여다보구,,,,  정말로 몇일 바빴읍니다.


실은 아까 다 쓰고 작성완료 눌렀는데 다 날라가버렸어요.

몇일전 올린 꿈에 그리던 아일랜드도 제가 쓴 답글 수정할래다 다 지워버리고,,,,흑흑흑

독학으로하는 컴이라 늦게나마 책 좀 사서 공부해야하나봐요.

게다가 윈도즈가 아니라 82와는 관계없지만

싸이 같은 경우에두 친구에게서 받은 음악도 제 컴으로는 들어본적두 없거든요.

지워진 사진 다시 올릴께요.



한 10년 너무나도 작은 키친쓰다가

시댁으로 리모델링해서 들어왔어요.

꿈에 그리던 아일랜드 키친도 만들고요

리모델링같은 조건 부치는 며느리는 싫다하셨지만

그냥 밀고나갔어요. 너무 당돌한가요?

처음엔 반대하시더니, 지금은 좋아하시는듯,,,


하지만 부엌주인은 역시 한사람으로 족한지

지금은 거의 제가 만들죠.

애기 낳고 퇴원한 후에도 제가 다 만들었다는,,,,,,슬픈 이야기,,,,

아뭏튼 우리집에서 제일 좋아하는 곳입니다.



글씨 많은 책은 싫어하지만, 그림, 사진 많은 책은 너무 좋아하거든요.

밑에  색색가지 실은 미싱자수 할때 쓰고요. 실만 바꿔주면 그냥 미싱이 다 박아주죠.

가방 턱받이,에프런 등등을 만드는데 성격이 급해서 하루저녁에 끝내버리는게 좀 문제죠.

자세히 보면 삐뚤빼뚤이거든요.


이제 82두 제가 제일 좋아하는곳이 될것같내요.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드로메다
    '05.11.8 1:45 PM

    우아..정말 꿈에 그리던 부엌입니다..시엄니께 조건부 잘하셨어요^^
    이렇게 이쁘고 실용적인 놈을료..
    미키님 살림도 너무 이쁘세요~
    꼭 잡지에 나오는 부엌같아요~
    다른 사진들도 부탁드려요^^~

  • 2. 풍녀
    '05.11.8 1:48 PM

    진짜 넘 좋네요~정리도 넘 잘돼 있구요~와.....
    입이 안 다물어집니다

  • 3. soogug
    '05.11.8 2:15 PM

    miki님 살림살이에
    입만 벌리고 침만 흘리다...(너무 잘 하신다...)
    저 위의 실 정리보고는
    그냥 입 다물었습니다.
    더 이상 벌리다간 건조증에 걸릴듯 하여..

    정말 멋진 살림꾼이시네요...

    진정한 멋을 아시는 분 같으세요!!

  • 4. 박경숙
    '05.11.8 3:37 PM

    아잉~부러버라...저기서 요리하면 기분정밀 짱일것 같아요...나도 조건부로 들어가고 싶은맘까정 생기네요...예뿌게 사세요...

  • 5. miki
    '05.11.8 3:42 PM

    다른 사진요? 곰부좀 더 하고요.
    실 정리요? 그런 실패를 인터네에서 샀거든요.
    조건부는 좋은데요. 참을 일두 많네요.

  • 6. 후추
    '05.11.8 3:53 PM

    정말 멋지 십니다. ^^b

  • 7. 망구
    '05.11.8 5:01 PM

    어마나? 너무 멋지네요... 저런 주방이라면...하루종일 수제비 반죽이라도 할수 있을것 같아요~~~

  • 8. luna
    '05.11.8 5:16 PM

    정말 이쁜 주방입니다...부러워라....세상에나...

  • 9. 샤이
    '05.11.8 5:36 PM

    에구구구.... 부러워 쓰러집니다~~~
    요리하시면서 즐거우시겠어요~

  • 10. 아오야기
    '05.11.8 5:47 PM

    꿈의 주방이네요. 너무 멋져요;ㅁ;

  • 11. 앤 셜리
    '05.11.8 8:05 PM

    정말 부럽네요. 전 언제 저런 집에서 살아보나....?
    아직 어리니 좀더 열심히 살아야 저런 집에서 살수 있겠죠....노력하면 될려나?

  • 12. fish
    '05.11.8 9:00 PM

    저 색색의 실패... 참 부럽습니다. ㅠㅠ

  • 13. miki
    '05.11.8 9:18 PM

    감사하고,,, 쑥스럽내요.
    뭐 반죽하기는 정말 좋구요.

    정말 10년 넘게 꿈꾸던 주방이었구요. 누군가가 꿈을 가지면 절대로 이룰 수 있다던데요.

  • 14. jlife7201
    '05.11.9 9:49 AM

    저도 시댁이랑 같이 산지 8개월째인데요, 저희 시어머니는 아직 젊으셔서 부엌살림을 주관하고 계시거든요... 저에게는 아직 주도권이 별로 없어요. 혹 어머님의 방식과 다른 식으로 음식을 하거나 다른 살림을 하면.... 그 순간 저는 왠지 시어머니 심기를 건드리는 느낌으로 ... 눈치를 살피게 된답니다. mlkl님의 시어머니는 이 멋진 주방을 miki님 마음대로 쓰게 해 주시나봐요...?

  • 15. miki
    '05.11.9 10:06 AM

    쪽지 쓸 줄 몰라서 여기다 쓰는데요.아무리 이름 있는데 클릭해두 안되구.....
    저요. 결혼 하고 1년간은 매일 저녁하러 시댁에 갔어요. 집에 오면 10시가 넘었구요.
    식구들 많이 모이면 어머님이 주관하시다가, 말씀으로는 네가 다 알아서해라 하시면서 뭔가 메뉴 얘기하면
    그건 이래서 싫고, 저래서 싫고,,, 결국은 어머님 식이 되더라고요.
    그러니 몸이 빨리빨리 움직이지두 않고,,, 내 살림도 아니고,,,
    준비랑 뒷치닥거리만 가득했어요.
    정말 재미없었어요.
    그렇게 지내길10년!!!
    그러다 이제 1년하고4개월인가?
    요즘 시부모님들은 한국에 계셔서 같이 산다고 말할 수 없지만,
    같이 계시는 한두달동안은 제가 다 주관하게 ㄷㅚㅆ어요.
    연세가 드신것두 있고. 리폼하고 주방이 비뀐것두 있고.

    애기낳고 2주후에 오셨는데두 밥 한끼 안해주시고 제가 다 했는데요!
    그것두 한달 반 동안,,,, 정말 뼈마디가 다 아프더라고요.


    시어머님이 아직 젊으시면 절대 키친 안 내놓으실 듯한대....
    저두 한 10년 눈치 받으며 살았답니다.

  • 16. miki
    '05.11.9 10:11 AM

    위에서 말하는 1년4개월이란 리폼해서 시댁으로 들어온 기간입니다.
    글 수정할 줄 몰라서....

  • 17. 끼리
    '05.11.9 7:25 PM

    휴,,,결혼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데...다들 그런 힘든 시기가 있었군요.
    미키님은 첨부터 저렇게 멋진 곳에서 멋지게 할로윈 하고 그렇게 사시는줄 알았는데...

  • 18. 클레멘타인
    '05.11.10 11:23 AM

    와~ 부엌 너무 멋지네요!!! 저런 주방에서 밥해보고 싶어라~~ ^^

  • 19. 문아영
    '05.11.10 1:14 PM

    외국인가본데 시부모님들 너무 하시네요.
    며느리를 저녁 밥 하라고 들인 것도 아니고..
    3칠일도 정말 어이가 없네요. 그럴땐 모르는 척 하고 그냥 힘들다며 누워있어야하는데..
    고생 많이 하셨네요

  • 20. 라니
    '05.11.10 10:32 PM

    와아~ 저도 수국님처럼 입을 못다물고 아구에 문제가 생기는 줄 알았답니다.
    루나님은 살림 똑소리 나게 하시는데 무엇이 부러우세요...
    참 예쁘게하고 사시네요... 부러워요.
    어머님과 사이좋게 예쁘게 사세요. 솜씨 많은 당신 참 좋네요^^&

  • 21. 맘마미아
    '06.2.3 10:26 AM

    글쎄요~, 아마 시어머님도 속으론 ' 며느리 잘 얻었다' 하고 계실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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