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오늘 이 그릇 샀어요.

[아프로디테]

신랑이 저녁을 먹고 온다구 해서, 다 저녁에 외출을 했어요..
저번주에 봉평 허브나라를 갔었는데, 거기는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엄청 냈더라구요..
거기 갔다온 뒤로 계속 크리스마스에 관한 소품밖에 생각나지를 않아서, 내일 쯤 같이 가자던 신랑말을 뒤로 하고 저 혼자
2001아울렛에 갔어요... 내일 갔으면 분당에 갔을텐데, 저 혼자가서 천호점엘 갔죠..
매번 분당에 비해 물건이 너무 없다 싶었는데, 오늘은 많이 있더군요...
한참을 구경하다가 몇 가지 샀어요...
우선 이 그릇하구, 매트, 그리고 오너먼트 몇개요...
식탁보나 러너 종류를 사고 싶었는데, 몇 개중에서 고민하다가 이것만 사가지고 왔어요..
이 그릇 어때요?
이뿌지 않나요....30cm 큰 그릇과 20cm 작은 그릇 4개 이렇게 다섯개가 한 셋트예요..
색상은 파란색과 이 녹색 두종류구요...크리스마스에 쓸 전용 그릇을 살까 했는데, 별로 마음에 드는게 없더라구요...
이게 색깔도 괜찮고, 평소에도 쓸수 있구 해서 샀죠.... 그리고 가격도 엄청 싸요..25900원 또 이태리 제품이구요...
그릇넣을 공간이 없다 없다 하면서도 자꾸 그릇이 눈에 들어오네요...

그리고 이 매트도 이뿌죠?
위에 크리스마스 러너는 중국제품인데, 3900원이구요 2개만 샀어요..
그리고 아래 스노우맨은 인도제품이구 2900원...4개 샀구요...나중에 애기 낳으면 애기가 좋아할꺼 같아서요....^^

오너먼트도 이뿐데, 사진을 두개만 올릴 수 있네요..다음에 올릴께요...크리스마스 즈음에..
그릇사가지고 오면서도 좋아서 입매가 저도 모르게 올라가구, 혼자 사진 찍고 이거 쓰면 그러네요...
제가 이러면서도 이러는 제가 참 신기해요..결혼이 이런건가...살림을 산다는게 이런건가 싶어서요...

낼 아침 이 그릇에다가 스파게티 담아서 먹을래요..샐러드랑요..맛있겠다...히히....^_____________^

[아짱]

벌써 크리스마스 준비를 하시다니 넘 부지런하시네요

저두 낼 2001 아울렛 가볼랍니다

[김혜경]

이쁜 거 사셨네요!!
샐러드랑 스파게티랑 담으면 잘 어울릴 것 같네요.

[아임오케이]

눈사람 그려진 매트 넘 이쁘네요.
값도 싸고...
나도 사야지.
이런 물건들 사들고 오는 날 넘 기분 좋죠..
여기는 천안이라서 분당갈려면 울 신랑꼬셔야 하는데 거기가 일욜은 놀더라구요.

[치즈]

아~~!!
나의 노스탤지아.....
남대문 . 동평화 .2001아울렛.....

[아임오케이]

참 이상한게요..
그릇 사이트에 즐비한 명품 그릇들 사진보다 이렇게 '이거 샀어요'하면서 한장씩 올려주는 사진이 왜 더 재밌지요?
사진이 더 멋지게 나온 것도 아니고 더 고급스런 그릇은 더더욱 아닌데 말이죠.
전 살림돋보기 열면서 "그릇 "들어가는 제목 있으면 막 흥분하면서 그 글부터 연답니다.
아프로디테님 오늘도 절 즐겁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나도 빨리 디카 올리는거 배워가지고 자랑해야쥐..

[아프로디테]

아짱님...저도 이르다 생각하면서 갔는데, 벌써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나봐요...
이쁜 인형들은 벌써 품절이래요...
아임오케이님....그릇 들어가는 제목 있으면 흥분하면서 그 글부터 연다는 말씀 너무 잼있어요..
저도 그렇거든요..표현을 정말 제대로 하셨네요....^^ 스노우맨 매트 꼭 사세요..값도 싸고 정말 이뿌죠..

[안양댁]

그릇 넘 맘에드네요...안양에도 있을지?...

[크리스]

저도 그릇 사진 넘 좋아요...디카 있으신 분들 좀 올려주셨음 좋겠어요. 저도 디카가 있다면 올렸을텐데~

[아짱]

작년에 분당 2001의 크리스마스 용품이 일찌감치 동나서
친구가 맘에 드는 색깔로 트리 장식 살려구
몇날 며칠을 들낙 거렸다구 하더군요
이달 부터 저두 눈찜하려 다녀야겠어요

[카푸치노]

넘 이쁘고, 가격도 저렴하네요..
사러가야쥐~~~
크리스마스 울 아들 생일이랍니다..
스노우맨 매트와 크리스마스 분위기 나는 이그릇으로 생일상 차려줘야겠어요..
와..신난다!!

[파프파프]

집이랑 가까워서 2001아울렛 자주 가는데, 이쁜거 엄청 많이 나왔더라구요.
전 작년에 준비해 둬서 올핸 그냥 넘어가기로 했는데, 자꾸 눈에 밟히는게
아무래도 사고 칠것 같슴다!
특히 리본셋트 색상별로 넘 이쁘더라구요.
전 작년에 늦게 구입하려고 했더니 이미 동나서 리본가게에서 개당 천원씩
넘게 주고 만들었거든요.
올핸 분위기 전환상 다른색상으로 바꿔볼까 고민중 이네요^^

[똘비악]

우와~~ 정말 이쁘네요.

[가을맘]

넘 셈나서 매트사러 갔었어요...
전일산이라서 당산 아울렛 갔는데 위에껀 있는데
스노우맨이 없더군요...
물어봤더니 천연덕스럽게 그디자인은 방석만 나왔다는거에요..
없으면 없다구 할껏이지...
그래서 저두 뻥쳤죠... 아니 내친구가 사왔는데 매트두 있더라...
얼굴이 빨개지더니 '어머 그래요?' 이러는거 있죠...
저두 넘 사구싶은데 당산엔 안들어올 모양이에요...
당근 그그릇두 없더군요...
그릇은 크리스마스 셋트라구 만구천원짜리...
아이들 분위기 나는것두 괜찮은게 있더군요...
건 좀더 생각해보구 사려구요...
님덕분에 오늘 트리꾸밀껏두 사구 구경잘했습니다...

[박윤정]

넘 이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