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모드-그릇장 샀어요 1.

[졸린달마]

내 집 살때까지 가구는 안 사리라 하다가 결국 지름신의 강림을 받고야 말았습니다.
까사미아에서 나온 프렌치 가든 시리즈 철망 장식장인데요.
평소 철망장은 사고 싶었으나 먼지 탈게 두려운 귀챠니스트에게 유리까지 달린 철망장은
딱이다 싶어서 샀는데 철망구멍이 넘 좁은데다 유리가 반사되어 내용물이 안 보이는 단점이,,흑흑.
다른곳에서 나오는 철망장에 왜 유리가 없는지 이제야 알았습니다.
어쟀든 오후내내 싱크대 뒤집어 그릇 이리 옮겼다 저리 옮겼다, 신나서 자랑모드 들어갑니다...

[지현엄마]

님,,위에있는 커피잔장식하신거는 어디서 구입하셨나요,,제가 찾던스탈이라서요,,

[Terry]

내용물이 안 보이는 게 더 이쁜데요, 뭘.
저는 저희 집 장식장을 불투명 유리로 다 바꿨으면 좋겠는데요.

있는 그릇들이 훤히 다 들여다보이는 것 보다 뭐가 들었는지 모르는데 이쁜 것들이 꺼내져 나오는 게
더 나은 것 같아요.

[비와외로움]

너무 예쁘고요.
지현엄마님처럼 위에 찻잔장식선반 너무 예뻐요

[무지개여우]

마냥 부럽다는~~~~부러버~~~
그릇 구경잘했습니다^^

[졸린달마]

잔 받침은 작년에 동경 갔다 샀어요...가격도 한 3만원 내외였던 것 같은데...지유가오까라고 청담동 비슷한 분위기 나는 곳이었는데 구석구석 얼마나 이쁜 쉐비시크 가게가 많은지..부피만 아니었음 많이 들고 오고팠는데...

[영이]

제가보기엔 그냥보이는유리보다 더 이쁜것같은데....저도 82드나들며 그릇욕심이 자꾸 생겨서... ㅋㅋ
근데 정말 이쁜거많네요 부러워요~~~~

[오렌지피코]

terry님, 저두요...ㅋㅋㅋ
내용 보이니까 더 스트레스예요. 뭐 이쁜것만 넣어놓고 살수도 없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