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테이블보 만들기

[오키프]

저희집 컨셉이 썰렁모드긴 하지만서도
쌀쌀한 바람이 불기시작하니 썰렁한 집이 더 추운것 같아서
간단 식탁보 하나로 분위기 좀 바꿔보았습니다.

천 한장 가장자리만 박고 덮어도 되지만
워낙에 제 이성격이 이상해서 각지고 주름잡히고 그런걸 좋아하거든요.
그렇다고
조각조각 바느질하자니 귀찮고 그래서
천 한장을 제도만 잘해서 각도 잡고 주름도 잡고해서
제가 원하는 테이블보로 만들었지요.

위에 맨 아래 그림처럼 한장천을 테이블 상판 크기로 가운데 네모를 잡고
가장자리에서 직각으로 끝단까지 선을 그어서 양 끝선 사이를
반원을 그려서 박아요.  
그럼 가장자리 부분에 길게 늘어지는 모양이 되질 않고 깔끔.
각지는 것처럼 주름 잡을땐 정말 천하고 1mm 간격만 벌리고 박았답니다.

주름이 헤벌레 벌어지지 말라고
모서리 만나는 지점에서 1cm밑으로 살짝 집어주고요...^^



넘 쉬워요.  
한번 만들어들 보세요~
(저야 퍼렁에 필꽂혀서 그렇지만 가을 분위기들 내보세요)

[그릇쟁이]

우와~~~ 넘 깔끔해요... 꼭 모델하우스 같네요..

[챠우챠우]

와 !
깔끔하고...이뻐요.

[모닝글로리아]

진짜 넘 깔끔하고 이쁘네요.

[인생 기냐]

집 다른 곳도 구경 좀 시켜 주시면 안될까요? ^^

[에밀리]

광폭 무지로 만드셨나봐요. 일반 100Cm 천으로는 저 정도 식탁을 덮을 넓이가 안나오던데..
아님 다른 비결이 있으신가요? 그리고 식탁이랑 식탁보랑 넘 깔끔해서 이뻐요...^^

[달콤함 향기~~]

헉..넘 이뻐요..만들고 싶어라^^

[오아시스]

솜씨가 좋으시네요..^^
쿠션하구 세투루 아주 깔끔하고 예뽀요
심히 부럽사옵니당~~~

[낮잠]

심플하지만 정말 돋보이게 예쁘네요^^..

[진주]

오키프 님 솜씨있는 분으로 기억해서 저 클릭했네요..부럽슴다.

[김혜경]

너무 예뻐요...

[칼라]

솜씨짱이네요,
까사 흰색식탁인가봐요,
전 식탁이나 가구살때 다리를 잘보거든요,요상한 취미죠?

[오키프]

색이 시원해서 깔끔해보이나봐요. 넘 간단 단순 테이블보인데...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에밀리님... 제가 원단에 대해선 잘 몰라서 그냥 동대문 갔을때 색이랑 질감만 보고 사둔거거든요.
폭은 150cm쯤 되는것 같아요. 그럼 대폭인가요?
칼라님.. 식탁은 원래 진한 밤색 보르네오 식탁인데 제가 필름지로 작업해서 흰색으로 변신시킨거랍니다.
한동안 흰색에 필받아서요...^^

[파란구름]

정말 깔끔한 솜씨네요,,

[저우리]

이거 제 블로그로 퍼가도되지요?^^
안된다면 말씀하셔요~
오키프님 문패 달아서 퍼다놓을께요~

끄응~(벌써 푸고 있음 ㅎㅎ)

[룰루랄라~]

정말 집이 참 예쁠 것 같다는...^^ 살짝 보이는 액자도, 조명도 이쁘네요~~

[날씬해지고 싶어]

너무 깔끔해요. 저희집 꾸밀 때 참고 좀 하려고 퍼갑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