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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문형 냉장고 정리하는 방법

| 조회수 : 14,084 | 추천수 : 62
작성일 : 2005-08-24 18:43:18
요즘 냉장고하면...죄다 양문형이 되어버려서..
저도 결혼할때 양문형을 디오스~ 로 샀는데요..
쓰다보니까 수납이 안좋드라구요..
특히 냉동칸..
칸이 넓직했으면 좋은데
좁고 높기만해서 물건이 쌓아놓을수밖에 없고
아랫것을 꺼내려면 위에있는거까지 죄다 꺼내야하니..에휴~
냉동실만 열면 항상 분주합니다.
친정에서 생선을 잔뜩 주셧는데..금방 먹을수도없는건데 냉장고차지하고 있으니..
골치꺼리가 되어버렷어요..

님들은 양문형냉장고 어케 정리하세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IK
    '05.8.24 7:11 PM

    저도.. 대책이 없어서 그냥 쌓아둡니다
    락앤락같은 것에 넣어 차곡차곡 정리도 해봤는데 공간만 차지하고..
    오히려 비닐봉투에 판판하게 넣어 쌓아두는게 나은것 같아요
    저는 젤 윗칸은 생선 및 해물, 중간은 육류와 떡, 아랫칸은 고춧가루 등 가루 로만
    구분해서 넣어요..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저도 좀 갈켜주세요
    (몇일전 냉장고문을 열다가 문어를 얼린덩어리가 떨어져 발등을 다친적도 있음..)

  • 2. fish
    '05.8.24 7:17 PM

    전에 보니까 사각 바구니나 사각 플라스틱 김치통 뚜껑없는거를
    냉동고 사이즈 딱 맞는거 넣고 안에 지퍼백같은곳에 편편하게 넣어서 세워보관하더라구요.
    꺼내면 서랍처럼 찾을수도 있게... 저도 해봐야지 해봐야지 하면서도 그 바구니를 못구해서
    그냥 쌓아놓고 쓰는데요... 정말 이거저거 떨어져서 발등 많이 아팠습니다. ㅠㅠ 깨지기도 여러번이였구요.

  • 3. 라니
    '05.8.24 9:33 PM

    다들 경험들이 있군요. 깨져 나간 락앤락 통이며,,, 아이들 아이스크림통까지.
    저만 이렇게 대책이 없는 줄 알았어요.

  • 4. 늘첨처럼
    '05.8.24 10:07 PM

    이글 읽고 냉동실 보고 왔습니다.ㅜㅜ 첨엔 바구니 사서 나름대로 정리한다고 했는데 옥수수 잔뜩사서 얼리면서 다시 엉망 됐습니다. 다시 정리할려고 해도 이젠 그 나름대로 위치를 파악해서리 다시 정리하기가 어렵네요. 얼른 냉동실을 비우는것이 순서 일꺼 같아요. 하지만 날이 지날수록 늘어가니...

  • 5. 귀여운 연
    '05.8.25 12:25 AM

    저도 많이 불편하다고 생각하긴 하는데..나만 그런건 아니구나..ㅋㅋ
    요샌 어느정도 적응을 하는것도 같습니다..결혼 3년차거든요..

    외할머니께서 어시장에 계서서,생선을 종종 주시거든요..
    손질해서 한마리씩 봉지에 담아 묶어서
    락앤락 김치통에 납작하게 펴서
    차곡차곡 쌓아 가장 아랫칸에 놓고 먹어요..고등어,갈치,오징어..

    냉장고 메뉴얼에 보니(제꺼는 지펠입니다)
    가장 아랫칸 서랍은 육류등을 넣으라고 하고,
    그 위에 서랍은 마른것을 넣으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육류등도 생선과 마찬가지로 납작하게 얼려서 책을 꽂듯이 서랍에 넣어요..
    처음에 사와서 얼릴때 납작하게 얼리는게 중요한듯 싶습니다.
    닭 매운탕용으로 잘라온것..
    소고기 불고깃감 납작하게 얼린것..
    국거리 고기 잘라서 납작하게 얼린것..
    고구마순 데쳐서 납작하게 얼린것..
    서랍을 열면 한눈에 다 보이죠..

    아 ! 낮에 사진찍어 올릴까요?

    그 위에 마른거 넣는칸(얼음칸 밑이죠..)엔
    고춧가루,마른멸치,오징어채,황태채같은 마른 반찬,마른나물
    찹쌀,백태 같은것 곡류도 있구요..
    납작하게 잡아서 서랍에 세워두는 식으로..
    이 서랍은 깊어서 서랍을 꺼내보면 안쪽까지 두 열로 넣을 수 있거든요..
    안쪽엔 자주 안꺼내는 것들을 넣어두구요..찹쌀,누런콩,빵가루..

    중간층엔
    냉동만두,마늘간것,청양고추 얼린것,청국장,냉동식품 등도
    역시 납작하게 얼려서 책처럼 세워두니 꺼내기 좋은거 같아요..
    그럼 그 앞쪽이 좀 남거든요..
    저는 어머님이 주신 집된장이 자꾸 곰팡이가 나서
    수시로 꺼내서 국,찌게를 자주 끓이기에 앞에 두었어요..
    멸치가루,새우가루도 실온에 두면 쩐다고 해서 된장옆에 같이 두었구요..

    가장 윗쪽은
    지퍼락같은 용기에 옥수수통조림,찬밥 얼린것,젖갈,영콘등
    식구가 많지 않아 한번에 먹지 못하는 것들을
    그릇에 담에서 차곡 차곡 쌓아두었구요..
    맨 윗쪽을 너무 채우면 냉장고 안이 컴컴해서 안좋은거 같아요..

    문짝엔
    가장 눈에 잘 띄는곳에
    대파얼린것(저는 한번에 썰어놓고 얼려먹거든요..ㅋㅋ)
    청양고추 썰어놓은것..마늘썰어놓은것..미숫가루..등을
    깊은 포켓용 락앤락에 담아 놓고 먹어요..

    가장 밑에 김이랑 가벼운것으로..
    김은 부스러질까봐 서랍에 못넣겠더라구요..
    맨위엔 잣,커피,약..

    냉장고쪽 맨 윗칸이 여유가 있어서
    처음에 납작하게 얼릴때 이곳을 이용하고 얼면 제자리에 넣어두구요..
    저는 녹는 시간 생각해서 가능하면 덩어리채로 안얼려요..
    덩어리는 정리하기도 나쁜거 같아요..

    그리고 봉지는 검은봉지는 일절 쓰지 않아요..
    내가 넣어도 열어보지 않고는 뭔지 알수가 없으니..
    그래서 자주 이용하는게 지퍼백이예요..
    다 먹으면 물에 씻어서 물기를 뺏다가 다시 쓸 수 도 있구요..
    자잘자잘하게 작은 봉지들도
    비슷한 것들끼리 큰 지퍼백에 넣으면 찾기 좋아요..

    이상..귀여운 연의 냉장고 정리법이였습니다.. 사진 올릴까요?

  • 6. watchers
    '05.8.25 12:42 AM

    네 올려주세요.
    무진장 보고 시퍼요

  • 7. 바빠질 그녀
    '05.8.25 6:41 AM

    지두 보고 싶어요.
    방법이 안나와요, 흉내라두 내 보게요.

  • 8. 포니맘
    '05.8.25 10:28 AM

    저두 정말 보고싶네요.
    냉장실도 올려 주심 안 될까요??
    전 냉장실도 제대로 정리가 안 되거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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