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새벽 4시쯤 딸래미가 물달라길래 졸린눈을 비비며 냉장고를 여는데.
아니 이게 왠일 렌지위에 파란 불빛이.......
밤 10시쯤 끓인물이 모자라 조금만 더 끓여 물통에 넣고 자야지 했는데
잠! 들어버렸습니다.
진짜 불 안난게 천만 다행이지 싶으면서도..타버린 냄비가 아까워서 아침부터 닦고 또 닦고
바닥만 삼중인 편수 냄비인데요 옆며은 반짝반짝 멀쩡한데요
바닥은 까맣게 얼룩덜룩 해요
소다넣고도 닦고 옛날 지프라는 세정제가 있어서 암웨이 철수세미에 묻혀서도 닦았는데요
안되네요
혹시 스텐이 다 타서 알미늄이 나오는게 아닐까요
만져보면 요철없이 다 닦아내긴 했는데요..
이거 그냥 써야하나요 버려야 하나요.... 윽 아까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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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날뻔 했어요..-.-::....
쪼꼬미싱글 |
조회수 : 1,937 |
추천수 : 62
작성일 : 2005-08-12 13: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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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석두맘
'05.8.12 2:08 PM물은 잘모르겠구요..
제가 예전에 잼만들다가 냄비다태우고..까만덩어리 붙어서지워지지도않았었는데요..
버려야지 하는맘으로 베란다에 냄비내놨었는데..
대략 보름쯤 후에 보니깐 그 검은덩어리가조각조각 갈라져 떨어지더라구요..
지금은 멀쩡히 사용하고있구요...2. ripplet
'05.8.12 5:02 PM큰일날 뻔 했네요.
저도 지난달에 편수 태워서..졸이던 땅콩까지 숯으로 만든 추억이..^^
식초물에 끓여서 한참 그대로 뒀다가 초록색이나 철수세미로 문질러보세요
나머지는 스텐 얼룩제거제로 마무리..
이렇게 해서 지금도 멀쩡하게 라면 끓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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