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사러 삼만리... ㅠㅠ

[**보키]

작년부터 살까말까 망설이다 결국 못사고 여름을 보냈답니다.

올여름 더위 진짜 무섭네요...
이삼일 계속되는 열대야에 밤잠을 설쳤더니
몸도 무겁도 정신도 나른하고 해서는
어제 에어컨을 사려고 여기저기 기웃거려 봤답니다.
12평형 스텐드형으로 살려구요...

제가 사는 지역은 세검정쪽이어서
불광동하이마트에 갔더니
가격이 별로 않착하길래
옆에 있는 삼성디지털플라자에 가봤지요
거기도 가격은 별로던데
한 제품을(모델번호를 몰겠네요 ㅠㅠ)  특가 940,000원에 판매하는데
설치가 3~4일 걸린다더라구요
막상 살려구 하니까 하루가 조급해 지더라구요

다시 역촌동에 있는 엘지디지털플라자에 가봤더니
거긴 외진곳이라서 인지
LC122S 제품을 설치비 포함해서 870,000원에 해주는데
설치가 목요일이 지나야 한다길래
다시 발걸음을 용산으로  돌렸답니다...

용산에서도 여기 저기 기웃거린 결과
한 점포에서
주인장의 강력한 추천으로
캐리어제품 공기청정기능있는 고급형으로
설치비 포함 880,000원에 계약을 했답니다.
당장 월요일 오후에 설치가 된다고 해서 후딱 계약하고 왔더니
오늘 아침 띠리링 전화가 와서는 하시는 말씀이
물건이 없다고 대우제품으로 보내준다고 하는거예요
어찌 이런 날벼락이 있나요...

부랴부랴 그 점포에서 예약취소하고
또 여기 저기 알아보다가
삼성제품 AP-W122D 로 결정했답니다..
가격은 설치비포함 940,000원 이구요
설치를 내일(화요일) 오전에 해준다고 해서요...

그런데요
삼성에어컨이 어떤가 해서요
친정집은 엘지고 친정동생은 삼성인데
엄마집에것이 더 시원한것도 같고
저도 지명도땜인지
엘지에 맘이 더 갔는데
값도 별로 않착하고 물건도 딸리는지 배송이 늦어서
더우기 남편이 엘지나 삼성이나 다 똑같지 그래서
삼성으로 계약은 하고 왔는데
괞찬겠죠?

에어컨 사는것도 참 힘드네요
한번사면 오래사용해야 되는거라서 인지
자꾸자꾸 잘샀는지 염려도 돼구요...

[오물렛]

저두 지금 에어컨 알아보는중인데요..가격도 날마다 달라지구 설치도 늦구
제품 선택의 폭도 좁고..
에어컨 특수는 특수인 모양이에요...

[헤스티아]

저도 질렀는데.. 과연 배송이 언제 될지.. 7월중엔 힘들것 같아요.. 아무리 뭐라 해도..

[풍뎅이]

주말에 시댁에 갔더니 너무 더운데 지내고 계셔서
시댁에 놔드려야 할것같아 지금 알아보고 있는데...배송이 많이 늦는군요
아마..더위 다 끝나고 설치 될 것 같아요.
진작에 놔 드렸어야 하는데...후회스럽네요
자식들만 에어컨 틀어놓고 지내기가 너무 죄송스러운 요즘입니다.
왜 이렇게 더운건지..

[행복한토끼]

여기는 지방이라 그런지,
토욜 저녁에 갔었는데,
LG디지털프라자에서도,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도 모두 일요일에 설치가능하길래
그냥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질렀습니다.
덕분에 일요일은 편히 지냈네요.

저는 하우젠 블루 '05년형으로 구입했어요. '04년 형보다 에너지 효율이 더 좋아서.

설치하고 보니, 붉은색 계열이 이쁠것 같아요.
우리집이 전체적으로 희끄무리한데,
블루를 설치하고 보니 넘 무난하네요.

우리는 싼거 보러 갔다가 생각지도 못하게 덜컥 비싼거 구입한거라
가격비교 못했는데,
레드블랙도 가격 비슷하다면
성능도 훨 좋다하니(에너지효율면이나, 공기청정면에서)
고려해보세요.
인테리어로 좋을듯 합니다.

[프리마베라]

삼성 에어컨 별로 좋은지 모르겠어요. 저희 집에 있는 게 9년 된 오래된 거긴 한데 소음도 있구 바람이 멀리 가는 것도 아니구 젤 맘에 안 드는 건 본체가 살짝 아이보리빛 도는 흰색인데 세월의 흔적을 타고 누렇게 변했다는 거죠...ㅜ.ㅜ

[푸우]

위니아 추천해요,,^^
저희도 고민끝에 샀는데,,지금 3년 되었는데,,아주 만족해요,,^^

[다희누리]

제가 삼성직원은 아닌데요^^ 우리집 에어콘이 8년되었는데요 오래되니 리모콘이 고장났더라구요 그래서 갔더니 세척은 했지만 녹슬어서 모른다고하드라구요 그래서 집에 가져가서 딱 하루만 작동이 되고 담부터는 안되서 오늘 또갔지요 그랬더니 좀 후진거 그냥 주더라구요^^ 역시 삼성AS 쥑입니다. 핸드폰도 그런적있었는데..핸드폰 멜로디에 잡음이나서 고쳤는데 또 잡음이 나지 뭐예요 그래서 재차갔지요 그랬더니 3만원이나하는 칩을 (두번이나 발걸음했다고 죄송하다면서)그냥 해주더군요^^ 넘 좋아요 헤헤

[이수미]

저요 질렀답니다.
그더운 토요일날 아침먹고 딸의 성화와 날씨에 미쳐 돌아가 거금 250만원을 주고 삼성 하우젠 에어콘
플러스 원하여 다음날 배송이란말 찰떡같이 믿고 있으니 일요일 3시쯤 전화와서 7시이후에나 가능한데
정확한 시간약속은 못한다고 ????? 정말 더운 날씨에
가장 최신것으로 내일배송가능이라 해서 확 카드 긁었더니 으악 !!!!
으악을 떨어서 밤 11시에 와서 새벽 1시까지 설치하였답니다.
일기예보 하나도 안맞아요 올해 안덥다고 에어컨 안샀더니 결국 바가지로 고생고생하다가
에어컨달고 모두 거실에서 잠잤답니다. 그런 재미도 있더라구여 ~~~^^*

[미스코리]

저도 에어컨 구하고 있는데요
혹시 집에 놀고있는 에어컨 있으신분은 쪽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