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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박사 사용후기

| 조회수 : 1,968 | 추천수 : 4
작성일 : 2005-07-06 11:24:44
유미영님이 공구하셨던 냄새박사를 몇주 써보았습니다.

저는 베란다 세탁기위에 놓았습니다. (거기에 코드가 있어성.. )
평소에는 매일 생기는 음식물 찌꺼기를 비닐봉지에 담아서 베란다 쓰레기통구석에 박아두기 일쑤였습니다. 아파트앞 쓰레기통까지 나가는게 왜케 귀찮은지..
이삼일 되면 냄새가 나서 부엌베란다를 못열었는데..

[장점]
냄새박사는 정말 냄새는 잘 잡아주더라구요.. 며칠이 지나도 냄새는 안납니다.그러나 쓰레기통 가까이 대면 냄새는 납니다.. 아주 역하게는 아니지만 음식물 쓰레기가 들어있다는것을 알수있을 정도로는 납니다.

[단점]
냄새는 잘 잡지만 음식물 쓰레기 자체는 부패를 하더라구요.. 음식물쓰레기가 처음엔 물기가 없다가도 부패하면서 물기가 생기잖아요.. 받침 아래도 물이 흥건히 고이더라구요..

쓰레기를 자주 안갖다 버릴수 있어서 좋지만 한꺼번에 버릴때는 그 역한 냄새가 엄청납니다. 게다가 바닥에 물기도 장난아니고.. 버리고 나서 닦아줘야 하는데 냄새가 너무 나서 그걸 닦고 나면 온집안에 음식물 쓰레기 썩은냄새가 나는것 같습니다.

쓰레기가 쌓이면 무게가 생겨서 인지 전원이 잘 꺼져버립니다.

또, 빛이 나오는 부분은 소모품이라고 하더라구요.. 이건 때가 되면 갈아줘야 한다고 합니다.
(아직은 얼마되지 않아 얼마에 한번씩 갈아줘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결론]
몇주 써본결과 나름대로 결론을 내리자면,
음식물 쓰레기는 생기는 즉시 내다 버리는게 제일 좋은 방법같구요..
냄새박사를 사신분이거나 사실분이라면 통에 그냥 음식물을 버리는거 보다 비닐에 싸서 넣어뒀다가 버리는게 통 씻는 번거로움이 덜해질것 같습니다.

7월호 레몬트리를 보니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에 대한 설명이 많이 나와있더라구요..
비싸서 그렇지.. 부럽더라구요... ^^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비에나
    '05.7.6 11:49 AM

    네 저두 그래요
    가장 큰 문제는 전원이 모르는 사이에 자꾸 꺼진다는거에요
    그게 무게 때문일수도 있겠군요
    전 단지 고장이라 제대로 접합이 되지 않나 그런생각만 했어요
    그리고 제것 역시 레기 모아놓고 있다가 버릴때 통 청소하면 냄새 무지하게 나는데 그건 다 그런건가요?
    일주일치 모아 버렸다가 통 냄새때문에 골치 아파 죽는줄 알았거든요
    주방세제로 깨끗이 다 닦은후에도 냄새때문에 주방 가기가 겁날 지경이었어요
    쑥, 향신료 사놓은거 월계수잎, 통후추 넣어놓고도 냄새가 없어지지 않아서 나중엔 곰팡이 냄새 제거 방향제까지 뿌려댔어요
    그래도 아직도 냄새가 어느정도는 나서 미치게 만들기 일보직전이더니
    에라이 모르겠다 심정으로 다시 코드 꼽고 전원 강에 맞추고 음식물 쓰레기 버리니 오히려 냄새가 덜 나네요
    이게 정상인가? 고장인가? 너무 헷갈려요 ㅜㅠㅠ
    그러니까 1, 전원이 모르는새 자주 꺼진다.
    2. 뚜껑덮고 모으고 있을땐 냄새를 잘 모르는데
    좀 오랜기간 모아서 쓰레기를 버릴려고 통 끄내면 굉장치도 않은 부패냄새 나는것 다 그러신지요?
    다른님들 어떠세요?
    이것 교환해야하는지 정말 망설여지네요
    답변 좀 부탁드려요
    저희집은 아파트처럼 그때 그때 버리는게 아니라 (아파트 주민분들 정말 부러워요)
    음식물 쓰레기 초록색 봉투에 담아서 다시 개인수거통에 담아 내놓아야해요
    그래서 쓰레기 봉투채 넣어 냄새박사를 쓰자니 모이는 동안 봉투에 물기가 많이 고일것 같고,
    (얼마나 통에서 또 냄새가 나겠어요- 아주 동네 골목이 여름되니까 냄새로 코를 찔러요)
    또 2일에 한번 내버리자니 제일 작은 2리터가 반도 안차니 돈주고 사는 봉투 그렇게 버리는것도 넘 낭비이고 ,
    아주 음식물 쓰레기 땜에 죽겄어요

  • 2. 아임오케이
    '05.7.6 12:14 PM

    저는 세제 살때 주는 사은품으로 받은 뚜껑있는 프라스틱 바께쓰를 뒷베란다에 두고, 그때 그때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를 검은 봉지에 넣어서 바께스에 넣어 뚜껑 덮어둡니다.
    그리곤 한꺼번에 버리는데요.
    한 2. 3 일은 괜찮던데요. 여름이라도..

    근데 이때 검은 봉지 입구를 묶거나 하지 마시고 뱅뱅 비틀어서 밀폐시키는 겁니다.(설명이 되는지..)
    묶어놓으면 버릴때 찢거나 입구를 풀어야 하기때문에 불편해요.

  • 3. 헤스티아
    '05.7.6 12:15 PM

    비닐봉지를 씌워서 쓰는것이 용기에 음식물 냄새가 배는 것을 막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씻기 귀찮을 것이 너무 분명해 보여서, 첨부터 비닐봉지에 넣어 쓰긴 했어요..

  • 4. 25시
    '05.7.6 12:31 PM

    저도 2주째 사용하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좀 실망스러웠어요. 불이 자꾸 꺼져서 냄새가 나더라구요. 쓰레기 버리고 통을 싯을 때도 냄새 때문에 번거롭다는 생각을 했어요.
    헤스티아님께서 지난번글에 통에다 처음부터 비닐을 넣어서 사용하신다는 글을 올린 것을 보고 저도 그렇게 쓰고 있고 뚜껑을 닫을 때 꾹 ~ 눌러서 완전히 닫힌 것을 확인하고 있어요. 이제는 재대로 사용하고 있는가봐요.
    무슨 물건이 든지 만든 사람입장에서 사용할려고 하면 진가를 알 수 있을 것 같구요. 좀 아쉬운 건 있어요. 그런데 가격 생각하면 이정도라도 만족이지요.

  • 5. toto
    '05.7.6 12:52 PM

    저는 불도 안 꺼지고
    며칠 둬도냄새도 별로 안나는데..
    불량품이 많은거 아닌가요?

  • 6. 헤스티아
    '05.7.6 3:38 PM

    저도.. 두개 쓰고 있는데 하나가 가끔 불이 꺼져있고 버튼이 동작을 안해서.. 불량품이 꽤 있겠구나 했어요.. 근데 교환이니 뭐니 귀찮아서;; 그냥 쓰고 있다지요..

  • 7. 알콩각시
    '05.7.7 12:20 AM

    2년차 초보주부에 초보엄마예요..^^; 아직까진 음식물 쓰레기가 거의 없어서(안해먹어서요..아이가 6개월이고 신랑은 평일에 밖에서 해결하고 들어오고 주말에 거의 친정에가서요....ㅡㅡ;) 비닐봉투에 담아서 냉동실에 얼려버립니다.. 봉투에 다차면 음식물수거통에 (아파트에살아요..) 버리는데 얼린거라서 음식물이 쏙~ 떨어지고 물기도 안흐르고 냄새도 안나네요.. 지금은 이렇게 하지만 아이크고하면 저두 요리다운요리좀(?)하느라 이렇게하긴 힘들겠죠? 이번달 레몬트리에 나온 음식물처리기가 눈앞에서 오락가락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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